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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공식이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월 7일 오후 2시 군장산업단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건설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하여 180만㎡의 부지에 세계최대 규모의 도크(700×115m)와 크레인(1,600톤급)을 갖추게 된다. 2009년 8월에 조선소가 완공되면 이곳에서만 연간 28척의 대형선박을 건조할 수 있게 되어 2조8천억원('07년 현대중공업 매출액의 18%)의 매출증가가 전망된다.
군산은 물론 전북발전의 희망 프로젝트인 새만금내부 토지이용구상안에 대한 정부안이 지난 10월 21일 마침내 확정됐다. 정부의 기본구상은 기존 농지조성 중심에서 산업·관광·에너지·환경용지 중심으로 전환을 담고 있으며, 농업용지를 30%로 축소하는 것이 골자다.
GM대우 군산공장은 GM본사 경영위기와 세계적인 경기불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12월 18일부터 생산중단에 들어갔다. GM대우 군산공장 생산중단으로 인해 수 십개의 협력업체가 연달아 생산중단 내지 휴업에 들어갔다. 천경해운은 10월 15일 군산-부산항-중국 연운항을 오가는 피더선을 띄웠다. 또한 11월 11일에는 주)한진이 군산시와 군산항-광양항을 오가는 피더선 취항 협약서를 체결했다.
2008군산방문의해 선포식이 4월 12일 열렸다. 군산시는 50만 국제관광도시 건설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08년을 군산방문의 해로 정하고 스포츠 전국대회 유치, 기차여행 동사무소 자매결연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쳤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 3/4분기 군산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181만3,1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만6,357명보다 약 113만6,799명, 3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근대산업유산문화창작벨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산시는 원도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일제 강점기 건축물의 본격적인 복원과 주변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구조선은행, 나가사키18은행 등의 일제 강점기 건축물을 2009~2011년까지 3년간 전시관 및 문화·예술창작공간 등 근대문화테마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8월 28일 도청사에서 현판식과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경자청은 2본부 5부 16팀 73명으로 구성됐으며 새만금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경자청은 지구별로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수립, 사업착수 등 총괄적인 로드맵을 올해 마련하고 2009년부터는 지구별 사업시기에 따라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특히, 산업용지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새만금산업단지의 2009년도 상반기에는 매립공사가 들어간다. 한국 축구인재 등용문이자 군산출신 축구영웅 故 채금석 옹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군산서 영구 개최된다. 이로써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는 앞으로 군산에서만 개최하게 된다.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국내 축구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군산 출신 고 채금석 옹을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에 창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축구대회이다. 군산지역 부도 임대아파트의 정부 매입절차가 8월 20일 법원경매를 통해 이뤄졌다. 10.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군산지역 땅값 상승률이 올해 4월 7.13%로 최고를 기록했다. 최고를 기록한 땅값 상승률은 5월 들어서 2.1%로 진정세를 보이기도 했다. 진성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군산은 4개월 연속 수도권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땅값상승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땅값 상승이 최고를 기록한 이유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 사업 등 연이은 개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되며 정부는 땅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확대했다.
1.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기공식
2. 새만금·새만금신항 탄력
또 전북현안인 새만금신항만 개발사업 예산이 처음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70억원 반영돼 새만금 신항만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3. GM대우 군산공장 생산중단
군산의 대표기업인 GM대우 군산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시와 전라북도 그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우차사주기 운동을 벌였다.
4. 군산-부산 항로 취항식 가져
주)한진과 군산시는 빠르면 2009년 1월중 아니면 2월초에 피더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군산항은 그동안 약점으로 거론됐던 수심문제와 항로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소해 GCT 경영은 물론 군산경제에 커다란 보탬이 됐다.
5. 2008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
6. 근대문화테마단지조성 선정
7.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시대
8. 금석배 축구 군산 영구개최 확정
9. 부도임대아파트 해결
장기간에 걸쳐 야기됐던 군산지역 부도임대아파트 8개단지 2107세대가 정부매입을 통해 임대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 부도임대아파트 정부매입은 지난해 제정된 ‘부도공공건설 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다. 입주민들은 법원으로부터 보증금을 배분받게 되었으며 계속 살 경우 주택공사와 재계약을 해야 한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