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자연 지리산 초암능선(촛대봉능선)∼하봉(1775m)~중봉(1875m)~천왕봉(天王峰 1,916m)~법계사~문창대(文昌臺)~순두류~중산리
산행일자;2014년10월25일 24;00(토요무박). 날씨;맑음. 산행거리;22.0km 산행시간;10시간50분
교통편;<갈때>동서울터미널(24;00)~함양군 마천면 (03;30)(시외버스). 마천면(05;08)~추성리(05;20)(택시).<올때>순두류-중산리(절버스).중산리-원지(택시).원지-남부터미날
비용;<갈때>23,500+7,000원 <올때>2,000원+20,000원+18.300원
산행코스; 추성리-용소근처 초암목장-석문- 초암능선 -하봉(1,775m)-중봉(1,875m)-천왕봉(1,916.77m)-법계사-문창대 왕복-로타리대피소-순두류- 청소년학습수련원-중산리
■지리산 초암능선은 일반 산행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능선이다.이 능선은 천왕봉북동쪽의 하봉(1,781m)에서 시작돼 칠선계곡과 국골을 양 겨드랑이에 거느리며 흘러내리다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그 꼬리를 감춘다.
능선 끝머리에 초암농장이라는 염소농장 있어 초암능선이라 명명되었다고도 하고 능선상 촛대봉이 유명하여 촛대봉 능선이라고도 한다. 전체적인 산세는 가파르고 험준하며 등로의 3분의 2 이상이 원시림으로 뒤덮여 있어 조망은 시원찮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코스를 답사하는 것은 지리산행에서는 드물게 호젓한 산행을 만끽할 수 있고 자연휴식년제로 어렵고 까다로운 롯또 복권 당첨수준의 인터넷 예약이 아니면 오를수 없는 비경의 칠선계곡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이 일대는 최후의 빨치산 ‘남도부(南道富)’(남한유격대 총책.54년 체포)가 은신했던 곳으로 각종 비트와 야적장의 흔적이 곳곳에서 목격되는 등 이념대립의 상처가 선연하다.
이곳은 또 지리산 최고의 산사람인 우천 허만수 선생의 영혼이 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우천은 세석에서 움막생활을 하면서 30여년 동안 지리산 곳곳의 등산로를 개척하고 수백명의 조난자를 구조한 전설적인 인물로 지난 76년 오간다는 소식없이 증발해버려 많은 산악인들의 안타까움을 받았다.칠선계곡은 그가 가장 살고 싶어한 곳으로,아마도 그곳에서 생을 마쳤지 않나 추측되는 곳이다.
이 산길은 지리산 등반코스 가운데서도 등산객의 발길이 매우 드물고 원시적인 심산의 분위기와 새로운 각도의 조망을 간직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위엄있고 장쾌하게 펼쳐지는 암릉구간이 자랑거리다.
♣천왕봉에서 하봉으로 초암릉코스로 하산하는 코스는 권할만 한 코스가 아니다.이 길은 길이 희미해서 잘못 길을 들면 칠선계곡길이나 오른쪽 국골길로 들어서 고생하기가 싶다.
■칠선계곡 (七仙溪谷)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의 원시림에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천왕봉에서 칠선폭포를 거쳐 용소까지 18km에 걸쳐 이어진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골이 깊고 험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린다. 총연장 18km가운데 추성마을에서 천왕봉까지의 14km 정도가 등반코스에 해당한다.계곡 입구의 용소를 지나 두지마을과 옛 칠선마을의 독가촌을 지나면 울창한 잡목 숲을 따라 전망좋은 추성망바위가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험한 산길이 선녀탕까지 계속된다.
선녀탕에는 일곱 선녀와 곰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일곱 선녀의 옷을 훔친 곰은 옷을 바위 틈 나뭇가지에 숨겨 놓는다는 것을 잘못해서 사향노루의 뿔에 걸쳐 놓아 버렸다.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매는 것을 본 사향노루는 자기 뿔에 걸려 있던 옷을 가져다 주었다. 이에 선녀들은 옷을 입고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그후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사향노루는 칠선계곡에서 살게 해 주고 곰은 이웃의 국골로 내쫓았다고 한다.선녀탕을 지나면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옥녀탕이 나오고, 벼랑을 오르면 비선담이 나온다.
비선담과 옛 목기막터를 지나면 청춘홀이라 불리는 굴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경사가 더욱 심해지며 계곡을 상징하는 칠선폭포와 대륙폭포·삼층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합수골로 이어진다. 합수골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면 두 갈래의 물줄기가 만나는 마폭포가 나온다. 이 마폭포를 지나 원시림이 울창한 등산로를 3km 오르면 천왕봉이다.
■천왕봉(天王峰1,915m)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솟은 지리산의 최고봉이다.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루어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이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 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 아래에는 큰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천왕샘이 있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지리산(智異山 1,915.4m)은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 경상남도 함양, 경상남도 하동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국립공원 제1호.지리산의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山域)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한다. 거대한 이 산은 총면적이 440.4km'이며, 전라북도에 107.7km', 전라남도에 87.9km', 경상남도에 244.7km'분포한다.
주능선 방향은 서남서∼동북동으로,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 1,915m)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칠선봉(七仙峰, 1,576m)·덕평봉(德坪峰, 1,522m)·명선봉(明善峰, 1,586m)·토끼봉(1,534m)·반야봉(般若峰, 1,732m)·노고단(老姑壇, 1,507m) 등이, 동쪽으로는 중봉(1,875m)·하봉(1,781m)·싸리봉(1,640m) 등이 이어진다.또 주능선과 거의 수직 방향으로 발달한 가지능선은 700∼1,300m의 고도를 나타내며, 종석대(鐘石臺, 1,356m)에서 북으로 고리봉(1,248m)·만복대(萬福臺, 1,433m) 등의 연봉이 나타난다.
이 산에서 발원한 낙동강과 섬진강 지류들의 강력한 침식작용으로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고 산지 정상부는 둥근 모양을 나타내는 험준한 산세를 나타낸다.그래서 이들 계곡이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산지의 주변에는 동쪽에 산청, 남쪽에 하동·광양, 서쪽에 구례, 북쪽에 남원·함양 등의 도시와 계곡에 마을이 발달하고 있어 원상(圓狀)을 이룬다.
지리산에는 이칭(異稱)과 별칭(別稱)이 많다. 한자로는 지이산(智異山)이라 쓰지만 읽기는 지리산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리산을 그 음대로 지리산(地理山)이라 쓴 기록도 많다. 원래 ‘智異’는 지리라는 우리말의 음사(音寫)일 뿐이며 지리는 산을 뜻하는 ‘두래’에서 나온 이름이다.두래는 (달)의 분음(分音)으로서 ‘두리’·‘두류’ 등으로 변음하여 ‘頭流’·‘豆流’·‘頭留’·‘斗星’·‘斗流’ 등으로 한자를 붙여 지명이 된 것이 많다. 이 중 두류(頭流)는 백두산의 맥세(脈勢)가 흘러내려서 이루어진 산이라는 설명도 있다. 이러한 지리산(地理山)·두류산(頭流山) 등이 지리산의 이칭이다.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삼신산은 중국 전설의 발해만(渤海彎) 동쪽에 있다는 봉래산(蓬萊山)·방장산(方丈山)·영주산(瀛州山)으로, 이곳에 신선(神仙)과 불사약(不死藥)과 황금(黃金)·백은(白銀)으로 만든 궁궐이 있다는 ≪사기 史記≫의 기록이 있는데 지리산은 이 중 방장산에 대비가 된다. 그 밖에 봉래가 금강산, 영주가 한라산이다.여기에 묘향산을 더하여 4대 신산(四大神山)이라 하고, 그에 구월산을 합하여 5대 신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나 지리산을 신산(神山)으로 꼽는 데는 이론(異論)이 없다.
조선 중기 이후 특히, 임진왜란을 겪은 뒤에는 병화(兵火)와 흉년이 없는 피란·보신의 땅을 찾는 정감록신앙(鄭鑑錄信仰)이 지리산을 찾게 된다.
≪정감록≫ 감결(鑑訣)과 ≪삼한산림비기 三韓山林祕記≫·≪도선비결 道詵祕訣≫·≪남사고비결 南師古祕訣≫·≪남격암산수십승보길지지 南格庵山水十勝保吉之地≫·≪이토정가장결 李土亭家藏訣≫·≪서계이선생가장결 西溪李先生家藏訣≫ 등 도참서류(圖讖書類)에는 대부분 피란·보신의 장소로 열 군데(이름하여 十勝地라고 한다.)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 운봉두류산(雲峰頭流山), 즉 지리산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정감록 관념은 한말에 이르러 농민운동에 실패한 동학교인들이 유민이 되어 흘러 들어오고, 이들 일부가 신흥종교를 개창하였다.
오늘날 계곡 도처에 흩어져 있는 사찰과 산신당 이외에 이러한 민족종교의 전통을 이어받은 산간 마을이 일부 흩어져 있는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갱정유도(更正儒道) 신자들로 구성된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도인촌일 것이다.
그들은 묵계리를 전설상의 청학동(靑鶴洞)이라 일컬으며 댕기머리와 상투와 바지 저고리로 우리의 전통 문화관습을 유지하고 있다. 청학동은 선조 때의 문인 조여적(趙汝籍)의 ≪청학집 靑鶴集≫에 신선에 대한 기록에서 나온 말로, 우리 민족의 이상적인 길지로 구전되어 오던 곳이다.
이런 명산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사에서는 좌익·우익의 격전으로 뼈아픈 상처를 남기게 된다. 1948년 10월의 여순반란사건에서 패퇴한 좌익 세력의 일부가 지리산으로 입산하였으며, 1950년 6·25 때에도 북한군의 패잔병 일부가 노고단과 반야봉 일대를 거점으로 하여 양민 학살, 촌락 방화, 산림 남벌 등의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우리 나라 31본산(本山)의 하나이며 10대 사찰 가운데 첫째인 화엄사(華嚴寺)를 비롯한 10여 개의 사찰과 국보·보물·천연기념물 등의 많은 문화재가 있어 곳곳마다 유적지이다.
주능선을 기준으로 그 남쪽 면을 겉지리(表智異 또는 外智異)라 하고 북 사면을 속지리(裏智異 또는 內智異)라 하는데, 민간신앙과 관계된 유적은 주로 속지리 쪽에, 그리고 불교 신앙 유적은 겉지리 쪽에 분포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지리산에는 지리천왕(智異天王)과 여신(女神)숭배의 설화들이 있다. 김종직의 <유두류록>에 보면 그는 천왕봉에 발을 딛고 맨 먼저 그 천왕봉에 있는 성모묘에 제를 올리는데, 당집에 들어가 주과(酒果)를 차려놓고 성모상 앞에서 비는 일이 그것이었다.전설에 지리산의 산정에 사는 여신의 이름이 마고 또는 마야고(麻耶姑)로 불린다는 점에서 일리가 있다. 그래서 마고성모라는 복합어를 쓰기도 한다. <마고전설>은 지리산의 능선을 형상화하고 있는 면도 있다. 마고는 반야(般若)를 사랑하였다. 어느날 반야는 돌아오겠다고 기약하고 떠났으나 오지를 않는다. 마고는 기다림의 초조로 나무를 할퀸다.
이것이 지리산 주능선 부근의 고사목(枯死木)이다. 그 올로 베를 짜던 자리가 세석평전이라는 것이다. 지금도 천왕봉의 돌무덤 위에 앉아서 서쪽 하늘을 보면 낭군봉인 반야봉이 마치 달려올 듯한 산세로 눈에 담긴다.
지리산은 산형이 다기다양(多奇多樣)하고 고준광대(高峻廣大)하면서 중후인자(重厚仁慈)하여 아버지 같기도 하고 어머니 같기도 한 웅대한 산악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은 천왕봉·반야봉·노고단 등의 3대 주봉과 함께 해발 1,500m 이상의 큰 봉만도 십지(十指)를 보유하고 있고, 피아골·뱀사골·화엄사계곡 등 10㎞ 이상의 계곡이 10여 개나 된다. 또한 불일폭포(佛日瀑布)·구룡폭포(九龍瀑布)·칠선폭포·가내소폭포 등이 명소를 이룬다. 북동쪽으로는 남강(南江)이, 남서쪽으로는 섬진강이 흘러 강과 산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은 세석평전을 덮고 있는 철쭉나무 군락, 피아골의 원시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노고목(老古木)과 전설처럼 신비한 고사목(枯死木), 그리고 사향노루·산양 등 동물의 안락한 서식지로서의 가치와 함께 의미 깊은 관광자원들이 많은 곳이다.
지리산10경으로 노고운해(老姑雲海)·피아골단풍·반야낙조(般若落照)·섬진청류(蟾津淸流)·벽소명월(碧沼明月)·불일폭포·세석철쭉·연하선경(烟霞仙景)·천왕일출(天王日出)·칠선계곡을 꼽는다.
■문창대(文昌臺)는 고운 최치원의 유적지로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있을때 지리산 법계사에 자주왕래하면서 이곳에 올라 멀리서편에 위치한 향적대의 바위에 과녁을 설치해두고 활을 쏘기도 하였으므로 처음에는 시궁대(矢弓臺) 또는 고운대(孤雲臺) ,최치원이 문창후(文昌侯)의 시호(諡號)를 따서 문창대(文昌臺)로 개칭 하였다고 한다.
지리산 문창대를 세간에 처음 알린 사람은 조선중기 영남 사림의 중심 인물이었던 진주선비 부사 성여신(莩査 成汝信)이다.그이후 칼바위-법계사 코스로 지리산을 지리산을 등반하고 남긴 여러 선비들의 기록에 문창대가 등장하면서 법계사주변의 명소로 자리 잡혀져 왔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와서 세상에 알려져 문창대라 불리는 곳이 법계사 주위에 두곳이 있다.
한 곳은 법게사 일주문 서쪽방향 40여m에 위치한 [신문창대]이고, 또 다른 한곳은 법계사 남쪽 500m 지점의 세존봉아래에 있는 [구문창대]이다.
[신문창대]는 지리산 산길 아무데서나 흔하게 만날수있는 두루뭉실하게 생긴 바위덩어리 형태를 하고 있다. 바위의 남쪽 상단에 고은 최선생 장구지소(孤雲崔先生杖屨之所)라는 각자가 새겨있으며, 글씨는 수려하지 않고 조잡하며 각자를 새긴 연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듯하다. 이 각자가 이곳을 문창대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된다.약 30 여년전 1977년 로타리산장 공사중에 발견 된후 이곳을 문창대라 주장하게 되었다.
[구문창대]는신문창대가 지상에 등장하기 전까지 당연한 문창대로 알려졌으며, 지상의 소식에 민감하지 않은 지리산 자락 주민들에게는 현재도 유일한 문창대로 알려진 구문창대는 법게사 남쪽 500M 지점에 위치한 세존봉아래에 있으며,법계사를 가장 극명하게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대이다.절집의 가람 배치는 물론 자연석 바위에 안치된 유명한 3층3층 석탑 까지도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산에서 명소로 이름난 석대들 중 최고의 높이를 지닌 곳으로 약30여M 의 거대한 바위가 우뚝 서있다.겨우 사람하나 지나갈 정도의 석문형태로 이루어진 대의 하단부분을 지나 올라서면 사람 수십명이 앉을수있는 반석지대다. 중대라 일 컷는 반석지대에는 석천이라고 부르는 물이 고여 있는 장정 무릎 높이의 돌구덩이 2곳이 있으며, 주변에는 5~6개의 작은 구덩이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구덩이는 오랜 세월동안 풍우로 인해서 자연적으로 생긴 일종의 바위의 혈(穴)인것 같은데, 구전에 의하면 이 우물은 7년 대한(大旱)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신령스런 샘물이라 하며,만일 이 샘물을 퍼서 마르게하면 3일내에 소나기가 내려 석천의 물이 채워 채워진다는 설이 있어서 가뭄이 계속되면 이곳에 올라 석천의 물을 퍼 없애고 기우재를 지내기도 하였다 전한다.
상대라고 부르는 문창대의 꼭대기 부분은 하늘을 향해 곧추선 두 개의 바위가 서로 이마를 맛 대고 서서 반석지대의 광배(光背)와도 같은 형상으로자연석이라 믿기 어려우리 만큼절묘하다.판형의 우측 바위에는 근세에 새긴 것으로 보이는 굵은 각자가 새겨저있다.각자는 법계사 주변은 물론 절집의 경내에까지 어지럽게 남겨놓은 박정민(朴正民) 각자로서 문창대의 이름을 빌려 [文昌聖祖]운운 했으나 뜻은 알수가 없다.
구문창대는 1489년 김일손의“속두류록”,1896 강병주의 “ 頭流行記“등에 자세히 언급되고있으며 법게사를 지나 천왕봉을 오르는 길 내내 뒤돌아 보면 세존봉의 우측에 보이는 바위로서 형상또한 특이하고 뚜렷하여 예사로운 바위가 아님을 느끼게 한다.
지리산은 인연이 깊어 이구석 저구석 많이도 답사해 왔지만 아직도 미답지역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암능선은 항시 답사를 꿈꿔 온 대표적 능선입니다. 그런데 목 디스크가 심해져 수술을 위한 입원명령이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에서 나온지도 2~3년이 흘렀으며 최근에는 증상이 심해집니다. 나이는 자꾸 들고 목디스크는 심해져 꿈에 그리던 지리초암능선을 밟지 못하는 것 아닌가하는 초조와 불안이 이 가을을 놓치면 안되겠다 하여 2014.10.11토요무박으로 준비했는데 지리산이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하여 할수없이 취소 했습니다.
2014.10.25.(토) 24;00 동서울 터미널에서 14일전 예매해 둔 함양 마천을 거쳐 지리산 백무동가는 심야버스에 탑승합니다. 약3시간 30분을 달려 마천면 길가 간이 정류소에 우리일행을 내려 준 버스는 백무동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다운 자켓을 입었는데도 지리산 자락 밤 바람은 차다 못해 춥습니다. 미리 마천택시를 검색하여 얻은 전화(055-962-5110.)로 마천면에 새벽에 내리면 버스정류소 근처에 24시간 문을 연 순대국집이 있다는 정보에 안심하였는데 문을 연 식당은 커녕 편의점도 없습니다. 난감하여 확인차 055-962-5110에 전화하니 함양택시부 입니다. 아마도 어느 기사님이 장난을 한듯 합니다. 택시비도 함양에서 마천까지 비용에다가 뭐 추성리까지 비용부담조건 입니다. 아마도 정보에 착오가 있었던 같습니다. 거 참~!
마침 또다른 마천면 택시 전화(055-962-2401)가 있어 전화하니 운행 가능 하다는 답입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추성리로 들어 가기는 너무 이른 시간입니다. 초암능선 들머리가 용소나 초암목장으로 되어 있지만 초행길에 너무 일찍 야간산행은 여러가지로 불안하여 5시경 다시 전화 하기로 약속하고 시간 보낼 곳을 찾아 보나 허사입니다. 길에서 노숙할수는 없고 1시간 정도를 보내기 위해 불켜진 여관으로 들어간다는 것도 망설여 집니다. 일행들로부터 원성을 들으면서 발견한 것이 마천면 치안센터(파출소)입니다.
문을 두드리니 숙직중인 담당 경찰관이 문을 열어 줍니다. 그동안 우리같은 산객들에게 익숙해진 듯합니다. 갈곳 없을때 치안센터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칭찬(?) 하면서 소파에 자리 마련해주고 따끈한 율무차를 손수 타주십니다.
소파에서 졸면서 약1시간 보내고 05;00 마천면 택시 전화(055-962-2401)로 콜합니다. 05;08 감사 인사 드리고 택시로 이동(7천원/12분소요.) 야간 조명이 명멸하는 칠선계곡 탐방지원센터 좌측 도로로 들어가 칠선교 앞에 05;20 내립니다. 마을에 내려야 서로에게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사님에게 더 올라가자는 말 하지를 않습니다.
0km 0분[칠선교](05;20)
추성리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시원하다. 이 계 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칠선교다. 칠선교를 건너 아스팔트 도로를 조금 이어가면(2분) 길이 갈라진다. (cf직진은 칠선계곡향이다.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입산이 통제 된다.) 왼쪽은 용소갈림길 쪽이다.
(05;22) 이정표(용소) 서있다. 이정표 용소방향 따라 민박 펜션들이 길 옆에 있는 콘크리트 도로 이어 가면 왼쪽(우측 아랫길)길은 초암농장 방면이다. (cf.오른쪽 윗 샛길은 우람한 풍채의 용소계곡을 통해 초암능선으로 올라붙는 길이다. 그러나 용소 밑에서 붙는다고 알고 있지만 사전 답사를 못해 용소 밑으로 붙는지 용소위로 붙는 지가 불확실하고 무엇보다도 수량이 불어난 계곡을 건널 방안이? 계곡끝 용소폭포의 왼쪽 샛길로 산으로 올라 붙는다. 지능 부근에선 잠깐 묘지도 보이고 길이 또렷했지만 이내 묵고 좁고 좌우로 꼬이는 오름길이다.)
초암농장 방면 이 길은 조금 내려서면 나무 계단을 내려서 (05;36) 나무 합판 외다리를 통해 칠선게곡을 건너 목책 계단을 오르면 초암농장 주인 주택이 나온다. 여기선 농장 철문을 통과해야하는데 농장문은 잠겨있지 않다. 문을 열고 들어간후 문을 걸어 두고 잡초 마당을 지나 언덕 울타리에서 다시 철조망을 나가기위해 시정되지 않은 문을 열고 나가 닫아둔다.(cf 농장측은 문을 꼭 닫아줄것을 당부한다는 정보다. '개조심'과‘감전주의’이라는 문구가 보이지만 그리 위험하지 않다.)
벌목된 초지 우측으로 초암 농장을 지나쳐 철조망 쳐진 길을 따라 초암능선으로 이어진다.
길은 힘든 오름길이다. 헤드랜턴에 의지하여 희미한 족적을 찾아 용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는 능선으로 약간 우향 직진길을 이어간다. 철망 울타리를 넘어 지능선으로 오르면 오래된 묵묘를 만난다.[2.2km][58분]
2.2km 58분[오래된 묵묘](06;18)
이곳에서 직진으로나 우측으로나 너덜지대로 길은 없어지나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면 길 다시 나타나고 길따라 오르면 용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는 능선상 3거리다.[1.0km][49분]
3.2km107분 [용소갈림3거리](07;07)
뚜렷한 등산로 따라 능선 오름길 올라 서면 완만한 능선길이 부드럽다. 우측 창암능선에 아침햇살이 들고 지리 연릉과 멀리 반야봉도 우뚝하다. 좌측으로는 국골과 두류능선이 내내 같이한다. '원시대자연'이다. 등산객의 왕래가 거의 없는 탓 우거진 수목과 끊길듯 이어지는 길은 끝없다. 능선길을 이어 가다가 길이 허리길로 변하면 허리길을 따르면 된다.
선녀탕 갈림길에서 칠선 계곡으로 빠지지 않도록 조금 신경쓴다. 능선 3거리에서 좌측 능선길로 오름길 올라 주능선상 전망바위에 오르면 비로소 칠선계곡의 비경을 어렴풋이 느껴볼 수 있다.바늘하나 빠질 틈 없는 원시림의 바다, 그리고 그 사이를 비집고 피어오르는 아득한 물소리. 바로 깊고 그윽한 적요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전망바위를 지나면 등로는 다시 가팔라지고 험해진다. 몇 번을 촛대봉인가 하면서 통과한다. 이 촛대봉 능선 오르기 직전엔 규모가 작은 산에서 맛볼 수없는 가파른 된비알과 암릉의 연속이다. 아슬아슬한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을 여러번 반복해야 하며, 곧추선 오름길을 이어간다. 촛대바위다[5.5km][210분]
8.7km 317분[촛대바위](10;37)
특히 하봉 아래 촛대봉은 전체가 바위로 뒤덮힌 독립암봉이라 우회할 수밖에 없다. 촛대바위 내려서 오름길 올라 능선에 서면 시야가 트이는 능선상에서 희미하게 하봉이 모습을 드러내는 데 중간에 힘겨운 산죽구간을 통과해야 하고 말그대로 굉장한 급경사길도 여러차례 넘어선다. 쌍촛대봉과 관음봉(깨진바위)을 지나 오름길 오르면 하봉 부근도 바위지대가 많아 짜릿한 전망대와 경로상의 암릉을 '맨손암벽등반'을 감행한다. 하봉 우측으로 올라서고 익숙안 백두대간길을 따라 우회하여 하봉정상에 선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가 애매한 곳에서는 큰 길잡이가 되어준다.[1.4km][62분]
10.1km379분 [하봉](11;39~11;44)
일단 하봉 정상에 올라서자 모든 불안감이 사라진다. 하봉 정상에 별다른 표식이 없다. 조망 양호하다. 정면 천왕봉 범접키 어려운 위엄을 떨치고 있다. 지난온 초암능선 그리고 촛대봉. 멀리 반야봉 지리주능선. 그리고 백두대간. 두류능선. 허공다리능선~~~.
하봉을 직진해 내려서야 중봉으로 길이 난다. 익숙한 백두대간 그리고 태극능선종주 길이다. 추억이 새롭다. 안부 헬기장에서 좌측 치밭목산장 후 비둘기봉도 고려해 보았으나(cf헬기장에서 1백m쯤 내려가면 샘터도 있다) 기왕지사 중봉~천왕봉을 거쳐 1차 날씨 때문에 실패한 문창대를 탐방키로 한다. 헬기장에서 완만한 오름길 올라서니 중봉이다.[2.5km][74분]
12.6km 453분[중봉](12;53)
중봉에서 잠깐 조망을 즐긴다. 중봉 이정표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긴다. 표지판의 안내대로 정면 길로 내려서 우측으로 우회길 따르다가 철계단 올라서고 다시 급경사 오름길 오르니 천왕봉 정상이다. [0.9km][37분]
13.5km490분[천왕봉](13;30~13;35)
찬왕봉 정상은 산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인증사진을 남기기위해 긴줄이 늘어 서있다.
대충 인증사진 남기고 중산리로 하산길에 들어선다. (13;15)천왕샘이다. 남강 발원지 천왕샘 석간수를 한모금 마신다. 하산길 내려선다. 법계사 직전 마지막 계단 우측 (14;38) 신문창대에 도착한다. 대충 둘러 보고 특히 건너편 구 문창대를 조망한다. 그리고 계단 내려와 법계사 왕복한다.[2.0km][74분]
15.5km564분 [법계사](14;44~14;45)
법계사 경내 구경하고 하산길 식음대에서 법계사 물맛도 음미한다. 로타리 산장에서 칼바위쪽으로 능선길 이어 가다가 헬기장에서 직진 세존봉 능선길 이어간다. 석문을 지나 세존봉 정상직전 우측으로 내려 구문창대에 선다.[0.5km]25분]
16.0km 589분 [구문창대](15;09~15;11)
시간때문에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우측 급경사 내림길 내려 좌측 바위 갈라진틈으로 하여 문창대에 서는 것은 포기한다. 절 버스를 이용(2,000원)하기 위해 인증사진 남기고 (15;23) 로타리 산장으로 되돌아 온다. 내림길 서둘러 내려선다. 순두류다. 16;00 출발하는 버스에 간신히 탑승한다.[3.0km][51분]
19.0km 640분 [순두류 청소년 수련원](16;00)
절 버스타고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한다.[3.0km][10분]
22.0km 650분 [중산리 주차장](16;10)
택시로 버스주차장까지 이동(5천원)하려고 하는데 택시기사님 영업 수단에 바로 앞서 한사람 타고 가는 원지택시에 합승(2만원)시켜준 덕분에 (16;40)원지 터미널까지 쉽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안에서 전화로 표 예매(18;00서울 남부터미널행)하고 기사가 데려다 준 터미널 근처 대중목욕탕에서 서둘러 목욕(3천원)하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식당으로 이동 17;05 대구 뽈닥찜과 청어생선구이 시키고 병맥주와 막걸리로 무사산행을 건배합니다. 21;40 남부터미널 도착3/9호선으로 22;40 귀가 합니다.
교통편;함양시외버스터미널인근 함양교통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군내버스가 추성동까지 들어간다. 요금 1천8백원.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마천행 버스를 타면 추성동까지 들어갈 수 있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30분 간격 운행.
함양시외버스터미널 (0597)963-3281-2. 함양교통버스터미널 (0597)963-3745.
중산리로 내려오면 원지~ 진주까지 시외버스가 오후 7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다닌다. 원지에서 서울 남부터미널까지는 06;30~24;00 까지 공휴일은 40여편의 버스가 있다.
05;20 산행 들머리 칠선교 입니다.
05;22 용소 이정표 입니다.
05;36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 초암목장 다리입니다.
07;36 칠선계곡을 다리건너와 내려다 봅니다.
05;37 초암목장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06;18 능선상 묵묘 입니다.
07;07원시 자연 나무사이로 창암산이 조망됩니다.
지리능선 입니다.
능선상 바위 길은 유순합니다.
좌측으로 국골과 두류능선이 같이 합니다.
두류능선
멀리 반야봉도 조망됩니다.
풍광
조망
풍광
풍광
풍광
암릉과 소나무
조망
암릉
암릉
조망
암릉과 소나무 그리고 천길 낭떠러지
암릉
암릉
암릉
반가운 표지기(칠선계곡/용소)갈림길이 매직으로 기재되어있습니다.
두류능선 입니다.
하봉도 조망됩니다.
암릉입니다.
암릉입니다.
10;37촛대바위 입니다.
촛대바위( 쌍 촛대봉)
인증사진 입니다.
촛대바위 인증사진 입니다.
다른 모습의 촛대바위 인증사진입니다.
그리고 촛대바위
오름길에 마난 새집
석문
태극 스페이스님 표지기 입니다.
깨진 바위~?
암릉
하봉 모습입니다. 우회하여 오릅니다.
우회길에
올려다 봅니다.
잠시조망
원시그대로 자연입니다.
우회하면서 하봉 을 올려다 봅니다.
11;39 (6시간19분)에 초암능선을 거쳐 하봉 정상에 섭니다. 지나온 촛대봉과 초암능선이 내려다 보입니다.
하봉에서 조망 멀리 반야봉이 우람합니다.
천왕봉이 중봉뒤에서 어서 오라 합니다.
조망
조망
조망
11;42 하봉에서 인증사진 입니다.
풍광
중봉가는 길에
조망
조망
조망
헬기장에서 헬기장과 중봉 모습
사람 모습의 바위--대간 1차때 얼마나 놀랬던지~? 반갑습니다.
중봉에서 풍광
중봉에서 조망
12;53중봉 이정표(천왕봉0.9km/치밭목 대피소3.1km/대원사10.8km)입니다.
중봉 인증사진 입니다.
중봉에서 올려다 본 천왕봉
풍광
풍광
풍광
조망
철계단
조망
뒤돌아 봅니다.
조망
조망
조망
조망
조망
금년 처음 본 어름.
14;29 천왕봉 직전 이정표 입니다.
14;30 천왕봉 정상석입니다.
인증사진 줄이 길어 대충 인증사진 남깁니다.
인증사진을 기다리는 줄 모습입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천왕봉을 배경으로 ---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오랜 세월 참으로 여러번 왔습니다.
지리 천왕봉이여 영원하라~!!
13;45 천왕샘입니다.
석간수 천왕샘은 언제 마시어도 시원 합니다. 해발 1800대에도 샘물은 나옵니다.
설명판
조망입니다.
개선문입니다.
목각상
문창대 조망
문창대 조망
문창대 조망 3
신문창대
14;38 신문창대에서 바라본 세존봉과 문창대
14;44 법계사
법계사 석탑
적멸보궁 설명 안내판
법계사 연혁
이정표 에서 중산리 칼바위 방향으로 문창대 까지 왕복 진행합니다.
헬기장에서 조망입니다.
조망
문창대 가는 석문입니다.
15;09 세존봉 직전 바위 입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15;09 문창대 입니다.
문창대2
문창대 3
문창대에서 바라본 법계사 그리고 천왕봉
문창대 인증사진 입니다.
헬기장으로 돌아와 천왕봉을 바라 봅니다.
헬기장에서 하봉 중봉 방향입니다.
15;23 로타리 대피소로 복귀 합니다.
하산길 단풍입니다.
단풍 16; 00 순두류에서 절뻐스 탑승합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산행지도2
산행지도3
첫댓글 산행기에 천왕봉만 산객들이 바글거리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 능선도 옷을 거의 벗어버린 모습의
겨울을 대비하는 나목들 모습이 대세인가 싶습니다.
다올님~!
천왕봉은 시장통이었습니다.
지나온 초암능선은 신선의 세계였구요~~!
늘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