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25일(토)
#코로나 이후 혼산 100회차(23개월) 1,300km
창원(김해) 신정봉 용제봉
♡산행코스=벧엘 교회~1약수터~나무다리~2약수터~삼거리~해송나무~사거리~돌탑무리~신정봉~송전탑~삼거리~용제봉~장유사 삼거리~풀무지 언덕~불모산 삼거리~시루떡바위~돌탑(무더기)~상점령~숲속길~팔각정~대암평바위~(너덜 )돌탑~합수점~벧엘(원점도착)
♡산행거리=12,25km
♡산행시간=4시간57분
♡휴식시간=1회(14분)
09시40분경 산행 들머리에서 출발
하고자 한다
오늘의 산행은 나름 의미가 있다
1)올해 신년 산행지에다
송년 산행지 이기도 하다
2)23개월 동안 홀로산행 100회차
3)총 산행거리 1,300km
앞서가는 남녀의 모습을 보면서
초반 등로에 진입한다
우측 계곡을 끼고 올라오는 찬바람이 매섭게 소릴 내지만
10시30분경 등로에 햇빛이 스며든다
현지점에서 햇살을 품는다
해송나무를 지나가자 맞은편에서 산객 두분과 가볍게 인사나누고 되돌아 보면서 해송나무와 함께 담는다
사거리(대방나들목+대암산+평지마을+용지봉)를 지나 한참 오르고보니 돌탑들을 만나고
풀섶은 갑작히 분주해진다
연출 시도를 위해서 하나 둘
마산 팔용산 돌탑을 쌓은분이 이곳까지 원정을 와 공덕을 들인것으로 알고있다
손재주가 보통이 아닌 탁윌하신분
복많이 받으실겁니다
찬바람 땜시 자켓을 벗을수가 없네 그려
신정봉(703m)
현재시간 111시20분
들머리에서 3,57km떨어져 있는곳이다
신정봉을 뒤로하고
가야할 용제봉을 처다보면서
내리막 등로로
물개바위를 지나가면서
신정봉과 용지봉 중간지점
이곳은 김해 관할지역이다
삼거리(신정봉+삼정자동+용지봉)을 지나 빡센 오름이 기다리고있다
12시04분경 용제봉(723m) 정상에 도착한다
용제봉의 유래가 굼굼하신분 확대해서 보세~용 ㅎㅎ
출발지로 부터 4,97km
장유사 삼거리(용제봉+장유사+윗상점)
풀무지 언덕 방향으로
현지점에서
불모산 삼거리(고도 724m)
신 낙남정맥 여기도 준희 표지판이 걸려있다
가칭 시루떡바위
찬바람 땜시 바위위에서 도시락 까먹기 포기하고 지나간다
그리고 조심스러운 하산길에서 결국 엉덩방아를 찍는다 ㅋ
돌탑 무더기
현재시간 12시47분
참조사항 현지점이 도표에 나와있다
양지 바른적당한 곳에서 끼니를 때우고자 배낭을 내린다
첫 휴식을 겸하고있다
식사후 13시경 출발
얼마후 등로에 나의 시그널 하나로
흔적을 남기면서 걸음을 재촉한다
상점령도착
여기서 부터 숲속가는길로 접속한다
팔각정(대암갈림길)
현위치를 빠르게 통과중
그분의 작품이 여기도 있다
윤동주님의 서시에 잠깐 눈돌리고
또 너덜 지역의 아담한 돌탑
편백나무 군락지를 지나가면서
이렇게
그리고 또 요렇게 박는다 ㅋ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찿아간다
바람길은 사통팔달 이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길을 간다
"바람에도 길이 있다"
(천상병님의 글에서)
합수점을 불과 200여m남겨두고
이렇게 풀섶의 100회차 나홀로
산행은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었다
계획하였든 일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 잘하세요
올한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코로나 슬기롭게 이겨 나갈수 있도록 백신접종 모두 다 맞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