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학(自然治癒學) 개론 ? ? Ⅶ. 결 ?론 ? ? ?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이라고 자부한다. 인류의 최대 베스트 셀라라고 하는 성경(聖經)에 모든 만물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인간(人間)만큼은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形象)대로 흙으로 빚어서 코에 생기(生氣)를 불어넣었더니 비로소 생령(生靈), 즉 살아있는 존재(存在)가 된 것이라고 하였다. ? 한편 동양(東洋)의 견해(見解)는 장자(莊子)에 모든 만물(萬物)의 존재(存在)는 기(氣)의 취산(聚散)이라 하였는데, 인간은 가장 순수(純粹)한 기(氣)가 모여서 이루어 졌다고 했다. 이처럼 인간(人間)은 만물 중에서 가장 우수한 영장(靈長)이지만 모든 생물(生物)이 그렇듯이 인간(人間)의 수명(壽命)이 유한(有限)한 것임을 스스로도 부인(否認)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해서 인간의 가장 큰 두 관심사는 건강하게 삶을 영위(營爲)히는 것과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느냐 하는 것임을 우리는 스스로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이 죽음이라는 상황을 극복하고 영원히 살 수는 없지만, 다음으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욕망(慾望)은 ?질병이 없이 오래 사는 것이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의 바램 일 것이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도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위해서 모든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 인류는 생활의 시작과 함께 문명의 발전과 과학이 발달되어 인간이 위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학문과 과학의 발달이 끊임없이 이루어져,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 냈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세계는 일일 생활권이 되었으며, 컴퓨터의 등장으로 모든 학문과 지식이 정보화되어 시공(時空)의 개념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과학의 발달과 함께 의학(醫學)을 비롯한 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과학화가 이루어져서 대부분의 생활이 기계화(機械化), 단순화(單純化), 속도화(速度化)가 이루어져 인간은 자연(自然)과 상응(相應)하고 자연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마치 과학(科學)이라는 거대한 조직(組織)과 구조물(構造物) 속에 존재(存在)하는 기계(機械)의 한 부분이 된 것 같은 생활을 영위(營爲)하고 있다. 이러한 과학에 예속(隸屬)되어 자연(自然)을 상실(喪失)한 생활의 결과(結果) 인간은 예기치 않은 고통(苦痛)에 시달리는 결과를 빚어냈다. ? 첫째, 과학의 발달로 기계에 의존하는 생활로 인하여 운동부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疾病)에 시달리게 되었다. ? 둘째, 자연적(自然的)이고 수고(手苦)가 결여된 식생활(食生活)은 비만(肥滿)과 영양(營養) 불균형(不均衡)을 초래하여 이에 따른 생활습관병(生活習慣病)에 시달리게 되었다. ? 셋째, 의학(醫學)의 과학화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를 벗어난 화학물질(化學物質)을 원료로 한 의약품(醫藥品)의 개발은 질병(疾病)의 치료와 함께 인체(人體)의 생명유지의 매카니즘을 무너뜨려, 암(癌)을 치료하면서 모발(毛髮)이 빠지고 정상(定常) 세포(細胞)까지도 공격을 받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 이러한 자연(自然)을 벗어나서 과학에 예속(隸屬)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Well-Being이다. 웰빙은 인간이 자연(自然)으로 회귀(回歸)하려는 운동(運動)이다. 웰빙의 중심은 당연(當然)히 건강(健康)이다. 지금 세계는 요가와 태극권 수련의 물결이 일고 있고, 동양(東洋)의 명상(瞑想)을 통하여 심인성(心因性) 질환에서 벗어나고 있다. 우리도 과거에 가난한 시절의 주식(主食)이었던 보리밥을 건강의 차원에서 다시 즐겨 찾는 문화가 형성(形成)되고 있다. ? 인간이 자연으로 회귀하여 자연적(自然的)인 건강(健康)을 회복하려는 이론(理論)의 배경(背景)은 인간이 자연과 상응(相應)하며 살아가는 자연의 부분(部分)이기 때문에 인간의 내면(內面)에 존재(存在)하는 인간 스스로가 안정화(安定化)하려는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과 외부(外部)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면역(免疫)의 기능이다. 이것이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이다. ? 인간이 의료체계를 이용하지 않고 스스로 체내의 자연치유력이 발휘되어 자연치유가 될 수 있도록 운동이나 식사조절, 또는 명상(瞑想) 등의 ?행위(行爲)나 방법을 스스로 행하는 것을 자연치유 요법(自然治癒療法: Spontaneous Healing)이라 한다. ? 본 연구(硏究)에서 제시(提示)하는 자연치유요법의 원칙(原則)은 ‘첫째, 질병에 이르게 된 원인(原因)으로 치유(治癒)한다.?둘째,?부작용(副作用)이 없어야 한다. 셋째, 의약품(醫藥品)이나 주사(注射), 수술(手術)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이다. ? 이제 인간은 스스로 내면에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에 눈을 돌려야 한다. 자연치유의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의학(醫學)은 자연치유력을 돕기 위해서 출발한 학문이다. 자연치유가 학문으로서 의학과 생리학(生理學), 보건(保健)학, 운동학(運動學) 등에 속한 하위(下位)학문으로 존재하여 왔으나 이제 상위(上位)의 학문으로 체계를 갖추어야 할 때가 이른 것이다. ? 본 연구(硏究)에서는 자연치유에 대한 개념(槪念)의 정립(定立)과 함께 자연치유학의 학문 체계로 자연치유학의 철학적(哲學的), 개념적(槪念的), 역사적(歷史的)인 분야의 종합적(綜合的) 영역(領域)과 인체(人體)를 이해하고 자연치유(自然治癒)의 매카니즘을 설명하는 과학적(科學的) 영역(領域)과 자연치유의 방법론(方法論)을 다룬 실천적(實踐的) 영역(領域)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자연치유학의 학문적 체계를 제시(提示)하였다. ? 자연치유학은 인간학(人間學)이며, 과학(科學)이며, 자연학(自然學)이다. 의학(醫學), 생리학(生理學), 해부학(解剖學), 운동학(運動學) 등은 자연치유학의 체계에서는 보조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意味)에서 본 연구(硏究)는 부족한 점이 많으나 자연치유학의 개념(槪念)과 학문적(學問的) 체계(體系)에 대한 첫발을 디딘 것이라는 자긍심(自矜心)을 갖는다. 더 많은 관심 속에 더 많은 연구를 통하여 학문적 발전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 ?? 참 ?고 ?문 ?헌 ? 국내서적 ? 강길전(2007), 양자의학, 서울: 미내사 클럽 강효신외3(1998), 기공학, 서울: 일증사 강희성,오대성,이석인,백우석(2000), 운동생리학, 서울: 교학연구사 고려대 의대 병리학 교실(2001), 병리학, 서울: 신광출판사 기세문(1997), 세계의 단식 건강법, 서울: 도서출판 세훈 길재호외3(2004), 스포츠 한의학, 서울: 정문각 김광웅, 유미숙, 유재령(2004), 놀이 치료학 서울: 학지사 김광호(2002), 의학․기공학 실기, 서울: 서원당 김국성(1999), 한국기공의 이론과 실제 서울: 단 김남수((2002), 병인병기학, 서울: 정통침뜸연구소 김석진(1999), 대산주역강의(3) 서울: 도서출판 한길사 김영국(2005), 사람마음 최면으로 잡아라. 서울: 동광미디어 김종규(2003), 생리학, 서울: 정문각 김홍경(2003), 잊혀진 건강의 원리, 서울: 식물추장 남정순(2000),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서울: 문예출판사 노승현(1999), 노자철학과 도교, 서울: 예문선원 박 ?석(2004), 동양사상과 명상, 서울: (주)제이엔시 박용규(2005), 입체 음양오행, 서울: 태웅출판사 박현옥,인문종,이현수,김종업(2003), 도인양생 기체조, 서울: 북 피아 반덕진(2002), 자연은 스스로 치유한다, 서울: 계측문화사 박종진(1998), 운동역학, 서울: 경성대학교 출판부 박형우(2002), 인체해부학, 서울: 신광출판사 방건웅(2005), 기가 세상을 움직인다, 서울: 도서출판 예인 서정근(2002), 원예 치료학, 서울: 단국대학교 출판부 손인철,안성훈, 구성태(2003), 경혈학, 서울: 도서출판 의성당 송병기(1969), 자연치료학, 서울: 동양종합 출판부 신동원외2(1999), 동의보감, 서울: 도서출판 들녘 신재구(1983), 진정한 자유, 서울: 생명의 말씀사 여인석(1996),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 서울: 도서출판 인간사랑 오관열(1991), 오상기혈론(五常氣血論), 서울: 동서춘추 옥정석(1995), 운동과 건강, 서울: 태근문화사 원광대학교(1997), 한의학 개설, 서울: 영림사 유광욱, 조성연(2005), 운동치료와 건강관리 서울: 과학연구사 이길상(1994), 자연치유력과 건강법, 서울: 기독교문사 이길상(1984), 성서에서 본 식생활 건강법 서울: 기독문화사 이광준(2002), 한방심리학, 서울: 학문사 이동현(1990), 건강기공, 서울: 정신세계사 이명복(2003), 기공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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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체란 생체내에서 면역작용에 관계하는 20여종의 단백질로 구성된 단백질 복합체인데 C1~C9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보체 단백질이 혈액을 순환하다 일부만 활성화되어도 다른 보체 단백질들을 연쇄적으로 활성화시켜 많은 효과를 나타내게 한다. 9)?탐식세포라고도 한다. 면역담당세포의 하나이다. 동물체내의 모든 조직에 분포하며,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 ·체내 노폐세포(老廢細胞) 등을 포식하고 소화하는 대형 아메바상 식세포를 총칭한다. 10)?사 계절을 의미한다. 11)?갑을경(甲乙經) 중국 진(晉)나라의 황보밀(皇甫謐)이 지은 의서(醫書). 침구(鍼灸)의 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전 8권. ? 12)?<한의학> 위에 속하고 비(脾)에 연락되는 경맥의 혈. 중쇄골 선상에서 빗장뼈 바로 위의 제일 우묵한 곳이다. 13)?심포는 또 심장의 피가 36.5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열(熱)을 잘 관리하며 심장의 맥락(脈絡)이 얽혀진 곳의 기혈(氣血)을 순행시키며 외부(外部)의 사기(邪氣)가 직접 심장에 가해지지 않도록 보호막과 같은 작용을 맡아 행한다. 심장은 신체의 군주(君主)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직접적인 침습을 받아서는 안 되므로, 심포는 궁중(宮中)을 에워싼 삼부(三府) 각료처럼 심장을 대행, 보위하는 기능들을 수행 합니다. 옛날에 임금이 잘못하면 그 신하가 매를 맞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심포가 상(傷)하여 심혈(心血)이 누설(漏泄)되면, 오줌이 피를 섞은 듯 붉고 탁하며 껄끄러워 시원스레 나오지 않는다. 이는 군주의 부정이 민심을 통해 반영되는 것이며,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외부의 정신적, 신체적 자극에 대해 이겨낼 힘이 떨어진 것은 군주의 정기가 쇠퇴 하여 정국이 혼란에 빠진 것이며, 시력이 떨어지고, 어깨가 빠지는 듯 아프고 손과 발이 저리기도 하며, 아픈 곳도 일정하지 않으며, 또 아팠다 좋아졌다 반복하는 등의 증상은 군신(君臣)간의 뜻이 맞지 않아 생겨나는 증상이다.심포를 포락(包絡)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포’ 라고 하는 것은 심장을 보자기처럼 싸고 있는 기운(氣運)같은 것으로 옛말에 ‘심보가 고약한 놈’ 혹은 ‘심보를 곱게 써라’하는 표현은 심장이라는 마음의 그릇이 심보라는 보자기에 싸여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라 할 수 있다. 또 ‘락(絡)’ 이라는 것은 오장(五臟)이 연락되어 모든 기능들이 총괄적으로 이뤄지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14)?<한의학>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의 병을 일으키는 여섯 가지 원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 15)?몸통 변두리의 밖에 있는 경형들을 말한다. 16)?유정(遺精) ~ 정액(精液)이 저절로 나오는 병증(病症)을 말한다. 17)?조설(早泄) ~ 조루(早漏)와 같은 말이다. 즉 빨리 사정(射精)하는 것을 이른다. 18)?수곡정기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체내(體內)의 대사(代謝)작용을 일컫는 말이다. 19)?삼초(三焦) ~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장부(臟腑)의 하나로 해부학(解剖學)적으로는 존재하지는 않으나 인체의 생명활동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머리와 사지를 제외한 몸통을 상중하의 세곳으로 나누어 인식하는 동양의 생리적 체계이다. 20)?체온(體溫)을 유지하고 몸을 덥게 하는 것을 말한다. 21)?신명(神明) ~ 생명활동의 기능이 가장 뛰어난 상태, 즉 심신(心身)이 모두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22)?동양의 의학고전서인 황제내경의 한 부분 즉 소문(素問)과 영추(靈樞)로 이루어져 있는데, 소문은 주로 이론부분을 다루었고 영추는 임상부분을 다루었다 영추를 다른 말로 침경(針經)이라고도 한다. 23)?송 대 이후 성리학의 선구자였던 중국 당나라의 문학가 겸 사상가. 산문의 문체개혁(文體改革)과 시에 있어 지적인 흥미를 정련(精練)된 표현으로 나타낼 것을 시도하는 등 문학상의 공적을 세웠다. 이는 송 대 이후 중국 산문문체의 표준이 되고 제재(題材)의 확장을 주는 등 영향을 주었다. 문학상의 공적은 첫째, 산문의 문체개혁(文體改革)을 들 수 있다. 종래의 대구(對句)를 중심으로 짓는 변문(騈文)에 반대하고 자유로운 형의 고문(古文)을 친구 유종원(柳宗元) 등과 함께 창도하였다. 고문은 송대 이후 중국 산문문체의 표준이 되었으며, 그의 문장은 그 모범으로 알려졌다. 둘째, 시에 있어 지적인 흥미를 정련(精練)된 표현으로 나타낼 것을 시도, 그 결과 때로는 난해하고 산문적이라는 비난도 받지만 제재(題材)의 확장과 더불어 송대의 시에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 사상분야에서는 유가의 사상을 존중하고 도교 ·불교를 배격하였으며, 송대 이후 성리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작품은 《창려선생집(昌黎先生集)》(40권) 《외집(外集)》(10권) 《유문(遺文)》(1권) 등의 문집에 수록되었다. 24)24)? 인간의 성품(性品)을 3종류로 구별하는 설.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 등 성일원설(性一元說)에 대비되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학자 순열(荀悅)은 성품을 상 ·중 ·하로 나누어 상 ·하는 변하지 않으며 중은 사람이 하기에 달려 있다 하였다. 당(唐)의 한유(韓愈)도 똑같이 상 ·중 ·하로 나누어 상은 선, 하는 악이며 중은 이끌기에 따라 상도 되고 하도 된다 하였다. 25)?전국시대 초기의 사상가. 노자(老子)의 무위(無爲)·독선(獨善)의 설을 도입하여 염세적인 인생관으로 자기 중심적인 쾌락주의를 주장함 26)?허령(虛靈)은 잡된 생각이 없이 마음이 신령하여 어둡지 아니함. 유교에서 말하는 심상(心狀)과 명덕(明德)의 본질이다. 지각(知覺)은 사물의 이치나 도리를 분별하는 능력. 모든 物은 體가 있은 다음에 用이 있다. 用이 먼저, 體가 다음인 경우는 없다. 허령과 지각은 각기 하나의 뜻이다. 허령하기 때문에 지각하는 것이지 지각하기 때문에 허령한 것이 아니라면 허령이 體, 지각이 用인 것이다. 27)?음악(音樂)에 관(關)한 것을 적은, 『예기(禮記)』의 한 편 28)?찰기장과 메기장(옛날 나라 제사(祭祀)에 날것으로 썼음 29)?강신(降神)을 위하여 제사 때 뿌리는 향기를 풍기는 술 30)?영국 왕실의 시의학자 였던 생리학자. 그가 1628년 발표한, <심장펌프학설>이 지금까지 심장학설의 정설로 인정 되어왔다 31)?태과(太過)는 넘치는 현상을 의미하고 불급(不及)은 모자람, 즉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32)?균교대증(菌交代症)은 항생제(抗生劑)가 체내에서 특정 세균(細菌)과의 싸음을 계속해서 하는 동안에 그 항생제에 대해 내성(耐性)을갖는 새로운 세균이 변종(變種)으로 만들어져, 그것이 더욱 심한 감염증(感染症)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33)?연수에서 나온 열 번째의 뇌신경으로 운동과 지각의 두 섬유를 포함하며 내장의 대부분에 분포되어 있다. 운동과 지각의 두 섬유를 포함하며, 내장의 대부분에 분포되어 있다. 부교감신경 중의 최대의 것인데 교감신경과 섞이는 부분도 있어서 보통 방법으로는 그것을 전부 더듬어 가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주신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34)?담(痰)이란 몸 안의 진액(津液)이 일정한 부위에 몰려서 걸쭉하고 탁하게 된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담(痰)은 병인(病因)의 하나로 본다. 35)?한의학 편찬위원회, 한의학 대사전, p307 36)?화학식 C5H9N3. 생체조직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부패균이나 장내세균에 의하여 단백질 속의 히스티딘에서 탈카르복시에 의하여 생기는데, 조직 내에서는 조직단백질과 결합하여 비활성 상태에 있고 항원항체반응에 의하여 알레르기나 아나필락시스가 보일 때는 비활성형인 히스타민이 어떤 작용으로 활성형이 되어 장기(臟器)나 조직에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37)?중탄산소다. 예전에는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증상에 많이 사용하였다. 38)?축농증을 의미한다. 39)?Deepak Chopra 심신의학과 인간 잠재력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자이자 영적 지도자. 인도 뉴델리에서 태어나 하버드 의대에서 공부한 그는 오랜 연구 끝에 고대 인도의 치유 과학인 아유르베다에 현대 의학을 접목시킨 '심신의학'(mind-body medicine)을 창안하여 미국과 유럽 사회에 심신의학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동양철학과 서양의학을 한데 아우른 독창적인 건강론과 행복론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마음의 기적』을 비롯한 그의 책들은 영미권에서만 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40)?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을 수의적(隨意的)인 운동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물건을 들거나 밥을 먹거나 오른쪽을 보거나 하는 것이다. 반면에 심장이 뛰거나 소화활동 등의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운동이 불수의적운동이라 한다.
41)?중국 후한 때에, 장중경이 지은 의학서. 동양 의학의 원전(原典) 가운데 하나로, 주로 한기(寒氣)로 인한 급성 발열성 질환의 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42)?오진편(悟眞篇) ~ 북송(北宋) 장백단(張伯端)의 기공수련서 이며 호흡을 중심으로 인체 내의 기를 수련하는 것을 내단(內丹)이라 하는데 장백단은 오진편을 통하여 내단사상과 수련방법론을 정립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3)?조선 후기의 한의학자. 《주역》의 태극설인 태양·소양·태음·소음의 사상을 인체에 적용, 기질과 성격에 따라 인간을 4가지 형으로 나누어 그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한 사상의학을 창안하였다. 44)?이제마가 사상의학설(四象醫學說)을 집성한 저서로서, 성명론(性命論) ·사단론(四端論) ·확충론(擴充論) ·장부론(臟腑論) ·의원론(醫源論) ·광제설(廣濟說)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辨證論)의 7편으로 나누어 각각 그 의방(醫方)과 치방(治方)을 서술하였다. 인체를 그 기질과 성격에 따라 태양(太陽) ·소양(小陽) ·태음(太陰) ·소음(小陰)의 사상(四象)으로 나누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는 증증(症證)보다도 오히려 체질에 중점을 두고 시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질병치료에서 종래와 같은 음양오행설의 공론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에 중점을 둔 것은 한의학의 전통을 벗어난 획기적인 학설로 평가되고 있다. 45)?사회복귀요법. 질병이나 외상에 의해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을 때 본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던 사회적·가정적 생활이 제약받게 되는데, 이러한 장애자에 대하여 능력을 최대한 회복시켜 적극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말한다. 마비된 손발의 기능회복을 위한 훈련뿐만 아니라 장애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의 전체적인 회복, 즉 전인간적복권(全人間的復權)에 리허빌리테이션의 참뜻이 있다. 46)?피부에 흔적을 남기지 아니하는 약한 뜸. 온구기(溫灸器)에 의한 뜸 따위를 이른다. 47)?무흔구(無痕灸)에 속하며, 격물구(隔物灸)라고도 하여 피부를 직접 태우는 것을 피한다. 생강 ·마늘 ·부추 등의 조각이나 된장 또는 소금 덩어리를 피부에 놓고, 그 위에 쑥을 놓아 태우거나, 쑥을 막대 모양으로 묶어서 점화하여 피부에 천이나 종이를 여러 겹 놓고 그 위에서 누른다. 또, 회로(懷爐)나 전열을 이용한 기구를 쓰기도 한다. 어느 경우나 온열자극을 준다는 목적은 달성되지만 뜸의 효과는 떨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