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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7개월 아이가 재택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지는 등 재택치료자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가 일주일마다 2배씩 늘고 있는 가운데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2배가량 많은 9만 명 후반대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뒤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는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 철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미칠 영향에 정치권의 셈법이 분주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여야 주요 후보 4명이 참석하는 중앙선관위 주관 첫 법정 TV토론이 열립니다.
■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이 격화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벨라루스는 러시아와의 연합훈련을 연장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교민에게 철수 긴급공지를 내렸습니다.
■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7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중개업자 63% "내릴 것" vs 전문가들 64% "오를 것"…올 집값 전망 '헷갈리네'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반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승 쪽에 기울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는 소식입니다.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공인중개사의 63%는 대출 규제, 매매 가격 부담, 매매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3% 이내’ 하락 폭을 예상한 중개사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와 달리 전문가들은 공급 물량 부족,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정부 규제 강화에 따른 매물 감소 등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올해 수도권 상승률 예상치로는 ‘3% 이내’가 가장 많았습니다.
연구소는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버블 논란을 점검한 결과, 버블 붕괴에 따른 집값 급락보다는 완만한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빚투 부메랑…458兆 청년 빚폭탄 터지나.
자산시장의 ‘유동성 파티’가 끝나가면서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로 꼽히는 가계대출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성세대보다 공격적으로 자산 투자에 나섰던 2030세대들이 금리 상승기에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경고가 나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41.7%를 사들인 것도, 업비트 이용자의 60%를 장악한 것도 20·30대였습니다.
청년층은 중장년층에 비해 재산이 적고 소득도 낮기 때문에 충격이 발생하면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데요.
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자에 뛰어든 2030세대는 부동산, 주식, 코인 등이 오르는 것만 봤지 장기간 침체되거나 횡보하는 상황은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다”고 우려 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좁은 문…한도는 38만 명, 조회는 200만 넘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만 19~34세 청년층이 정부 장려금과 비과세 혜택 등으로 연 10%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늘(21일)부터 11개 은행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예산이 한정돼 가입자들이 매달 최대액인 50만 원을 납입할 경우 1인당 연간 이자 12만 원씩 최대 38만 명까지 지원 가능한데요.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미리보기’ 신청 건수가 200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각 은행은 상품 출시 첫 주인 오는 21~25일 가입 대상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5부제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인데요.
총급여 3,600만 원 이하인 19세에서 34세가 신청 대상이며 ‘미리보기’를 한 가입자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고, '미리 보기'를 하지 않았던 가입자들은 요건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신청하면 됩니다.
■전기차 보조금 서울은 900만원, 전남 나주는 1550만 원.
지역에 따라 전기차에 지원하는 지방보조금이 최대 650만 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장흥과 강진, 장성 등은 전기차 대당 1550만 원을 지원하는 반면 서울시는 보조금이 900만 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보조금은 700만 원으로 동일하지만 지방보조금은 각 지자체가 지역 내 보급 대수를 따져 예산을 배정하기 때문인데요.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완성차 업계에선 신차 마케팅 및 출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신차를 계약하고도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신차 출고일을 따져가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데요.
한 딜러는 구매를 원하는 모델의 출고 시기가 늦을 것 같으면 하반기에 보조금 신청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전기매입價 급등에…한전 매달 8조 빚낼판.
올해 들어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오는 전기도매가격(SMP)이 70% 치솟으면서 지난해 5조 원 이상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한전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SMP가 가파르게 오르는 건 석유·LNG 등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올랐기 때문인데요.
👉SMP가 국제유가에 6개월가량 후행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도 SMP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까지 급격히 늘면서 업계에선 한전이 자금조달을 위해 매달 2조 원어치의 채권을 발행할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전의 채권 발행금리까지 치솟아 한전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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