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는 GCN 방송 송출실이 있다(위). 2005년 9월 1일 새벽 0시경, 뉴욕 공중파 채널 17번을 통해 GCN 첫 방송이 송출되었는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상공에 흰 빛을 띤 십자가 모양의 광채가 나타났다(아래). 그 해 10월, GCN 개국 이후 전 세계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에 이르고 있다.
세계적인 방송 선교를 위해 설립된 GCN(Global Christian Network, 만민TV 채널 명칭)이 개국 5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금요철야예배 2부 시, 우리 교회 본당에서 해외 21개국의 내빈들과 수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치렀다. ‘영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GCN 개국 이래 5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 성대한 축하공연, 해외 VIP들의 축하 메시지, 그리고 해외 손님들을 위한 다국어 특송이 있었다. 이사장 이재록 목사는 개국 5년 만에 창대히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우리 교회가 2004년 5월, 만민TV를 중심으로 GCN을 결성할 때만 해도 재정이나 전문 인력 등 부족한 것이 많았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영혼들을 위한 사랑으로 하나님께 간구한 결과 2005년 10월, GCN을 개국하고 5년 만에 지구촌을 아우르는 세계적 기독방송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제는 전 세계 수많은 시청자들의 간증과 응원에 힘입어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지 가시청권에 들 수 있도록 선교 전략을 구축하고, 일반 공중파 방송국처럼 채널만 맞추면 24시간 어디서나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 그동안 GCN의 개국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 세계 동역자들의 뜨거운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린다.
현재 가시청지역은 다음과 같다. NSS6, ABS1, THAICOM5 위성과 필리핀의 92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동 지역과 뉴욕의 공중파 17번, 북미의 글로리스타 위성 방송을 통해 미주 지역에 매일 24시간 방송하며, 러시아어 방송인 CNL TV, RBN Rodnoy, YES Rodnoy, TBN을 통해 러시아, 유럽, 아시아, 북미, 이스라엘 등에 방송한다. 그 밖에도 미국의 NRB 네트워크(디렉트TV Ch378), 알레르타 TV(버라이존 Ch463), 임팩트 TV, 유럽의 홀리갓 TV, 알파오메가 TV, 러브월드 TV, 비전헤븐 TV, 파키스탄의 JC TV, 이삭 TV, 인도 아룰바꾸 GCN TV, 리조이스 TV를 통해서도 GCN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특히 스페인어권 최대의 기독 방송사인 엔라쎄의 3천여 개 이상의 케이블 채널뿐만 아니라 온두라스 JBN, 엘살바도르 Ch17, Ch67, 코스타리카 크리스토비전 등을 통해서 중남미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에는 콩고의 RTDV, RTAE, 케냐의 패밀리 TV를 통해 GCN 프로그램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