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시각: 2008년 6월 28일 토요일 밤 10시경
발견장소: 부산 문현교차로 다솜동물병원앞
종류: 흰색 말티즈
나이: 7,8세로 추정
성별: 숫컷 (중성화 안 되어 있음)
현재상태: 앞니만 몇 개 빠지고 치석 조금 끼임
미용은 다리에 동그랗게 털 남기고 미용한 상태
털 길이로 보아 보름전쯤 미용한 거 같음
그날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비는 많이 맞은 거 같이 않았고
몸에 샴푸같은 향이 나는 게 그 당일 분실한 거 같음
치아상태 빼고는 아주 건강한 거 같음
제 연락처 : 010- 6589- 4719(쓸데없는 장난전화는 사절)
2008년 6월 28일 부산 문현교차로 다솜동물병원앞에 밤 10시경 혼자 앉아서 있길래 ..
그날 비가 엄청 많이 오고 밤이라 혹시 나쁜 사람이 아가에게 못된 짓이라도 할까봐
저도 모르게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따라오는 아가를 데리고 택시잡고 집에 데리고 일단 와서 목욕시켜주고 밥 주고 울 집에도 중성화 안된 강쥐가 셋 있는데 얘들이 이 아가를 보는 순간 영역표시가 넘 심하고 할수 없이 이 아가만 베란다에 용변 볼 신문 깔고 방석이랑 밥 챙겨주고 따로 격리
시켜났는데 이 아가랑 울집 강쥐들이랑 베란다를 사이에 두고 낑낑 거리는 바람에 저 그날 밤 새고 잠도 못잔 상태입니다
일단 그 주변에 동물병원이 다 문을 닫은 상태라 내일 월요일날 그애 사진 들고 주변 병원 애견삽에 함 알아볼려구요,,,
저가 이렇게 아가랑 주인 찾아준 적이 두번 있는데 내일 혹시 못 찾아주면 이 아가를 어찌할지 고민되요.
울 집에도 강쥐 두마리에 유기견 한마리에 총 세마리에다가 저도 결혼도 한 처지라 언젠가 아가도 낳아야하고 지금 세마리도 힘에 부쳐도 10년째 키운 이 아가들만 끝까지 책임 질 상황밖에 안되어 참 입장이 곤란해요
현재 이 강쥐는 저가 다니는 동물병원 호텔에 호텔비 주고 맡긴 상태예요.
강쥐들이 서로 끙끙 거리고 짖고. 특히 울 집 아가들이 영역표시가 심해서 아무데나 볼일 봐서 직장인인 저로써는 힘들어서요..
낼 일단 그 일대 사진들고 다 뒤져볼껀데 꼭 찾아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어제 그 아가를 봤을 때 비도 많이 내리고 누가 일부러 버린게 아니라 어제 당일 잠시 잃어버렸단 직감에 이 아가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아 데려는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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