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대통령이
취임하는 등 바야흐로 '여성의 시대'다. 남성들의 세계로만 여겨졌던
군대에서도 여풍이 거세다.
특히 전국 110개 학군단이 참가한 올해 동계 군사훈련에서는
성신여대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대학 후보생들은
남자 후보생들과 동등한 기준에서 화생방, 40㎞ 전술행군, 개인화기(사격) 등 6개 과목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숙명여대가 1위를 한데 이어 2년 연속 여성 학군단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에 여성 학군사관후보생들을 만나보기 위해 최근 인제대 학군단을 방문했다. 2011년에 설립된 인제대 여자 학군단에는 현재 3명의 후보생들이 있다.
인제대 여자 학군단 탐방
후보생 3명 군인의 꿈 키워후보생 전한나(22·
역사고고학과 3년) 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전 씨는 "군대라는 곳은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으나 지금은 여성에게도 학군사관후보생이 되는 길이 열려 있다"며 "군인의 꿈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캠퍼스에 붙은 ROTC 모집 포스터를 보고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훈련을 받으면서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며 "그럴 때마다 대한민국
군복을 입은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며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같은 후보생인 남혜원(22·정치외교학과 3년) 씨도 "어릴 때부터 군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등 나름대로 자기 관리를 해왔다"며 "
직업군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씨는 또 "군대도 엄연한 사회인만큼 여성이라는 장점을 살려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가 틀림없이 존재한다"며 "
여자 군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더 좋아지고 많은 후배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smok272@naver.com
김성목 시민기자
첫댓글 우와~ 사진 뿐만 아니라 기사까지 자료 잘찾았다!ㅎㅎ 여성기장, 남자 승무원, 여자 수리공 같은 예시도 넣으면 어떨까 싶어!
나도 대통령 생각까진 못했는데!! 잘찾았다^^ 그리고 예은이 생각대로 다른 예시도 넣으면 좋을 것 같당!!!
정말 기발하시네요~
오 신기하고 처음보는 것도 많은듯! 실제 주인공 사진이나 사례를 제시하면 아이들이 더 집중해서 볼 것 같아 단순하게 여자 소방관이 아니라 사진이랑 실명이 거론되면 진짜 옆 사람의 일 같고 하니까 더 흥미있게 아이들이 다가갈듯! 굿굿
대통령처럼 학생 전부가 알고 있는 사례를 잘 찾은것 같아 !! 수고했어 ㅎㅎ
장난아니게성실하네!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