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12기 제32차 금오산(977m)정기산행:땀 홍수
◆ 일 시 : 2011년 9월 4일 08:00
◆ 출발지 : 서명 영광 도서 앞 중앙고속
◆ 금오산 위치 : 경북 칠곡군 북삼읍
◆ 산행코스 : 금오동천주차장-안내판-급경사구간-전망대-삼각점-905헬기장-금오산정상 -헬기장-약사암-헬기장-성문-집터-금오동천-금오식당(4시간30분 예상)
◆ 참가자 : 회원 17명, 손님 7명 총 24 명
회원 : 회장 구재우,총무 박경효,재무 김윤정,산행대장 서용훈,산행부대장 이영철,부회 장 박영범,최선미,방춘일,신종태,오기광,신성하,이종기,성무선,김화성,김윤희,김미 섬,김종회,
손님 : 조성인,박동환,지상철,이순희,김연수 및 친구,박경임
오늘은 부산 시민등산 아카데미12기 제33차 정기산행일이다.
일본쪽으로 온 태풍으로 부산엔 바람이 세차다. 칠곡에도 시원해 알탕을 할 수 있으런지 무더위는 계속되고 있음이 예보되고 있다.
8:08 영광도서앞을 떠난다. 계란2개,떡,야구르트2개씩 배분된다.
8:23 박경효 총무 사회로 구재우 회장 인사, 서용훈 산행대장의 산행 안내가 있다.
협찬안내 구재우 회장 계란,추첨상품기증 최선미5,김미옥 양말3,정을리미5만원
구회장의 추첨안내로 추첨이 시작된다. 3개추첨,나도 3개추첨,산행대장도 추첨 앞뒤 번호고르게 나오는것 같다.
8:55 청도 휴게소에서 잠시 쉰다.
10:20 금오동천 주차장에 닿는다. 하차 하여 준비운동을 한다. 오늘은 서용훈 산대장이 여러 가지 뼈관절 운동을 시킨다.
10:35 우측 산행 안내도를 보고 우측 산길을 오른다. 급경사가 시작된다. 산길은 매말라있어 시원함이 없다. 20분 정도 오른후 잠시 쉰다. 서용훈 산행대장 초크렛을 하나준다. 피로도 풀리는 것 같다. 약간의 바람이 분다.
된비알은 계속된다. 한 걸음씩 앞으로 옮길때 마다 고도도 푹푹 높아지고 있다.
흐르는 얼굴의 땀을 계속 닦는다. 바지도 훨렁벗고 오르고 싶다.
11:23 박경효,서용훈 산대장이 작은 전망대에서 쉬고 있다. 잠시 쉬는데 김윤정이 온다. 박경효,서용훈 떠난다. 나도 뒤따른다.
11:30 능선길을 평탄하게 나아간다. 10분뒤 또 가플막이다. 된비알을 또 먹는다. 8분뒤 전망대다. 먼저온 오기광,김윤희 손님 가져온 생탁을 먹었는데 너무 시원했단다.
12:00 금오산 정상1.5km 이정표를 지난다. 욱어진 숲은 아니나 충분한 그늘을 선사하고 있다. 5분 정도 평탄하게 나아가니 좌측 안쪽을 박경효 가리키면서 점심장소란다. 정말 최적지로 공간이 제법 넓다.
내가 시원한 생탁을 내어 한잔씩 마신다. 속까지 시원해 진다. 박경효도 탁주를 꺼내어 나눠 마신다. 신성하도 와 마지막 남은 술을 준다.
일행들이 모두 도착해 점심 만찬이 무르익는다. 김화성은 낙지 찌개를 끓여 조금 준다.
커피 끓인다고 김윤정 내물병을 가져간다.
13:20 오후 산행은 시작된다. 곧 금오산 정상1.3km 이정표다. 평탄하게 진행 몇분후 금오산 정상 0.9km 이정표를 지난다.
13:50 또 된비알이다. 정상을 오르기 위한 마지막 가플막이다. 10분뒤 정상 0.1km 이정표 그리고 헬기장이 나온다.
14:02 드디어 금오산 정상이다. 정상석(976m)은 있으나 큰 안태나가 서 있어 풍광을 망치고 있다. 먼저 온 산악팀이 정상 배경 사진 담기에 바쁘다. 우리도 조금 기다리니 일행들이 모여 기념 사진을 담는다. 주위의 산세는 아름답다.
14:20 약사암으로 내려간다. 제일 먼저 닿는다. 약사암 벼랑끝 정자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조금 있으니 신종태가 와 또 사진을 담는다.
나오니 우리 일행들이 들어닥친다. 입구에서 약수를 한병 채운다. 헬기장으로 간다. 완전 땡볕이다. 먼저 떠났던 일행6명이 다른쪽 헬기장에 있어 박경효 찾으려 간다. 좀 지체된다. 연인이 불볕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이상하다.
14:50 성안.칼다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10분뒤 금오동천 방향,칼다봉 방향 갈림길에서 금오동천 방향으로 내려간다.
15:05 금오동천 2.7km 이정표다. 너덜이 작은돌, 큰돌은 사이사이 있어 미끌어지기 십상이다. 모두들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계곡은 말라있다. 10분 뒤 조금 쉬다가 또 내려간다.
15:40 금오동천 1.7km 이정표를 지난다. 15분뒤 금오동천 1.0km 이정표다. 5분뒤 우측 1폭포 방향을 가리킨다. 우린 직진한다. 또 5분후 우측 2,3폭포 방향을 알리나 직진한다.
16:10 금오동천이다. 아래로 내려가니 금오산 대원사다. 계곡엔 상인들의 시설물이 있다.
출입금지가 되어있어도 위쪽으로 올라가서 계곡으로 내려가서 알탕을 한다. 물이 많이 흐리지않아 맑지는 않다. 모두들 땀을 많이 흘러 남자들은 거의 알탕을 한다.
여자들은 족탕과 물수건으로 땀을 닦아낸다.
16:50 알탕을 거의 끝내고 일어선다.
17:17 버스는 출발한다. 반시간 후 왜관 ‘통큰 소머리국밥’식당으로 들어간다. 소머리국밥으로 가져온 소주는 차지 않아 맥주를 타 자동 폭탄주로 시원하게 마신다. 피로가 가신다.
구회장의 구호로 부산아카데미 12기 구호를 힘차게 외친다.
18:35 부산으로 향한다. 5분후 구회장 인사, 산행대장의 무사한 산행과 즐거운 산행이라 감사한다고 하고 10월 단풍 산행도 많이들 참석해 주길 부탁한다.
소주는 계속 팔린다. 김윤정이 가져온 안주도 잘 팔린다. 매실주가 있어 좀 마신다.
19:17 청도 휴게소에 들러쉰다. 16분후 부산을 향해 힘차게 달린다.
저녁 9시 가까이 되어 동래역앞에 내려 구회장의 안내로 박경효,최선미,김종회,이순회 맥주집에 가서 시원하게 몇잔 마시며 즐거운 한담을 하고 헤어진다.
첫댓글 springday님 ..
산행기...알차고 재밌습니다..
대단해요...
추석 잘 쇠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