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어·고래·천년차…주말 축제속으로 계절음식 맛보고 가요제까지
100g 1300만원 고급차 시음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hani.co.kr%2Fimgdb%2Fresize%2F2007%2F0518%2F04173501_20070518.JPG)
★...지난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녹차를 만들기 위해 직접 야생차 잎을 따고 있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 제공
주말과 휴일 부산과 울산, 경남 하동에서 지역 계절특산물과 관련한 먹거리 및 볼거리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제2회 부산 하단 웅어축제 = 부산 사하구 하단어촌계 일대에서 지역 특산물 ‘웅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18~20일 사흘 동안 벌인다
웅어는 길이 30㎝ 안팎의 은빛 민물고기로, 여름부터 겨울까지 강에서 바다로 나가 겨울을 지내고 4~5월이면 다시 바다에서 강 하류와 갈대숲으로 돌아와 산란한다.
제13회 울산 고래축제 = 1985년 상업포경이 금지되기 전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울산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 일대에서 18~20일 사흘 동안 열린다
“고래 울산을 꿈꾸다.”라는 주제와 ‘푸른 울산, 오감체험 고래여행 속으로’라는 구호 아래 고래소망등 만들기, 고래풍어제, 고래잡이 재현, 고래마라톤, 고래가요제 등 디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제12회 경남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차 시배지 일대에서 20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주제는 “왕의 녹차, 이젠 당신이 왕입니다.”로 방문객들은 누구나 직접 야생차 잎을 따고 덖어 나만의 녹차를 만들어 가져가는 ‘내가 만든 왕의 녹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