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어족의 특징은 그대로 알타이 어족의 특징이자 사실 한국어의 특징과 똑같다.
체언에 문법적 성격가진 접사가 붙는 것
대부분의 언어가 sov 어순인것 문법적 성구별이 없는 것
전치사는 거의 없고 대부분 후치사를 쓴다는 것
소유격 대명사 따로 없고 주격 대명사에 소유격 접사를 붙여 쓴다는 것
모음조화
뒤의 모음에 따라 구개음화가 일어난다는 것
등 등 알타이어족 특징적인 게 우랄 어족도 그대로 갖고 있다. 사실 한국어랑 똑같다. 좀 다른 말이지만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이 아니라는 주장도 알타이어족이라는 주장만큼 상당히 지지받는다. 이거 읽으면서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이 아니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아니라는건지 그것도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사실 그 많은 언어를 충분히 모국어만큼 이해하는 학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물 분류하는 것처럼 명확한 근거를 관찰하기엔 모두가 그런 관찰을 할 수가 없다.
아마 인도 유럽어족처럼 음운 대응이 안 되니까 어족이 아니라고 한 걸로 보이는데 왜 애초에 인도 유럽 어족이 갖는 특수 성격을 어족 일반의 조건으로 보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언어학의 분류는 그냥 이런 설이 유력하다 정도로 보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모든 사람이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연과학과는 다르다. 언어를 익힌 정도도 학자 사이에도 격차가 심할 것이고 인기 없거나 세력이 약한 언어는 아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으니 유력한 언어처럼 많은 정보를 갖고 판단할 수도 없다.
본격 계통 연구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지 몰라도 결국 일반적 상식으로서의 의문을 풀어주지 못하는 것 같다.
출처: http://splashu.tistory.com/197 [splas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