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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2013 스페인 여행기 (5) 몬세랏 수도원과 스페인광장, 그리고 몬주익언덕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43 14.03.28 11: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1/6 그라나다 비행장에서 9시30분 국내선을 이용 11시에 바르셀로나 공항 도착, 시내애서 점심식사후 오후1시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60km쯤 떨어진 몬세랏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까달루냐지방의 중심도시로 언어도 마드리드와는 많은 차이가 나는 까딸루냐어를 쓰고 한창 섬유업이 전성일때는

        스페인 경제의 40%이상을 차지해 따로 독립하려는 의지가 강했으나 지금은 많이 수그러 들었다 합니다,

        그래도 축구에서 보는 것처럼 바르셀로나 팀과 레알 마드리드 팀과의 경기는 전쟁을 방불케 한답니다.

        재정이 어려운데도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 바르셀로나에게 지자 마드리드 시의회는 무리를 해서라도 호날두를 이적 시키는데

        전원 찬성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메시와 호날두의 인기로 중계권료가 천정부지로 올라

        손실을 어느정도 만회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몬세랏의 뜻은 톱니 모양의 산이란 뜻으로, 산이 력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멀리서 보면 톱날 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산에 오르는 방법은 저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게 제일 인기가 있습니다.

물론 차량으로도 갈 수 있고, 또 산을 오르는 전차도 있습니다.

 

 

 산 9부 능선에 오르면 몬세라티 성당이 있는데 이곳도 검은 성모상이 유명한 성당 입니다.

검은 성모상이 제일 유명한 곳은 3대성지의 하나인 멕시코씨티의 과달루페의 바실리카 성당이 유명하죠.

멕시코씨티편에 자세히 포스팅 했습니다.

 

 가우디가 이 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에 많이 응용했다 합니다.

이 조각상은 파밀리아 성당의 예수 수난의 파사드를 조각한 수비라치의 작품으로 파밀리아 성당 입구에서 여러개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몬세랏 성당은 베네딕트 수도회에 속하는 남자 수도사들의 수도원을 가지고 있고 또한 몬세랏 소년합창단이라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성가대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성가대의 찬양을 들을 수 있다는데 저희는 시간이 맞지않아 듣지를 못 했습니다.

 

 예수님과 열두명의 제자들.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보면 누군지 알 수 있답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산 정상에는 베네딕트 수도회의 수도사들이 기도 하던 토굴이 잇답니다.

 

 

역암으로 이루어진 몬세랏산, 우리나라에선 마이산이 역암으로 이루어진 곳이죠. 마이산의 바위와 이곳의 바위형태가 똑 같습니다.

 

 

토굴 기도처로 가기전의 자그마한 교회. 수도사들이 모여 기도했겠죠.

 

 

 

 바위가 움푹들어간 자리를 칸을 막고 기도처로 만들었습니다.

 

 

 

캐톨릭 신자도 아닌 내가 힘들게 올라와 왜 이걸 보지? 의문점을 가져 봅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산에 오르는 이유가 산이 거기 있기 때문에 라는 답변과 비슷하리라 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저기 여행지가 있기 때문에 간다"라면 말이 될까?

 

 다시 푸니쿨라를 타고 성당쪽으로 내려 갑니다.

 

 

떠나기전 뒤돌아본 몬세랏 성당.

 

 

 

오후 5시반쯤 바르셀로나 스페인 광장에 도착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국립 예술 박물관.

 

 

스페인광장은 세비야의 스페인광장과 마찬 가지로 1929년 박람회때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야간에 저 밑에서 부터 바로 미술관 앞까지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 지는 멋진 장소입니다.

세계에서 손 꼽히는 분수쇼이므로 시간 여유 있으신 분은 꼭 보세요.

저희는 패키지여행이라 시간이 안 맞아 못 보았습니다.

 

 

 

 

 

 

 

1992년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몬주익 경기장 입니다.

이 경기장으로 일본선수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하던 황영조 마라토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경기도에서 만든 황영조선수의 기념비. 뭔가 애로사항이 있다는데 여기선 언급을 하지 말죠.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네요. 내일은 본격적으로 가우디의 작품을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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