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13일(마레몬스~모란골로 진행중)
마등령에서 왼쪽 무릅인대 부상으로 비선대로 탈출
2013년 10월19일(모란골~마레몬스로 진행중)
계조암에서 이번에는 오른쪽 무릅인대 부상으로소공원으로 탈출
이렇게 두번에 걸쳐중탈후 절치부심 치료와운동을 병행하며
언제가 다시한번 태극을 그리리라 기회를 보고있다가
2014년 09월26~27일 다시한번 여우굴님과 장도에 올라봅니다
제가 하도길치라 혼자서는 자신없고해서 부탁드렷더니 흔쾌이 수락하시네요
동서울 터미널에서 15시20분차로출발~ 원통에서 하차~내설악광장에 도착
식사하고 주먹밥 두덩어리 싸가지고 18시20분 모란골로 향합니다
이번산행은 페이스오버 하지안고 천천히 진행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서 볼거다보고 먹을거 다먹으면서 완주목적으로
우리나라 국립공원 비경100경중에 제1경 공룡능선
내설악 광장에서 식사후 공기밥 두덩이를 비닐봉투에 담아가지고 모란골로 향합니다,
오늘의 부드러운 리딩자 여우굴님..
3수생
초장부터 땀좀 빼내요
1차관문 아`죽겠다 설악태극종주
길가에서 고슴도치가 통행세를내라고 하네요
설렁설렁 이야기 하다보니 안산 이네요
개인적으로 설태길에서 안산 오름길이 제일로 힘든것 같습니다
아~대한민국 소리쳐 한번 불러보고
무얼 보고있는지
여우굴님 이곳에서 지난설태때에 선녀에게 홀려서 대형알바 햇다네요
한달전에 이곳에다 묻어둔 물과 비상식을 찾아가지고 주먹밥에 물말아서 먹고 푹쉬엇다가 출발합니다
처음 나홀로 무박으로 서북주능 할때에 이곳을 두번지나가는 대형 알바를했네요
귀때기에서 싸대기 맞기전에 언능 통과합니다
한계삼거리
이곳에서부터 엄청난 인파로 붐비네요 하는수없이 오토바이타고 추월좀 나갑니다~~`ㅎ
개선문지나니 끝청이 바로 나오네요 오늘도 조망은 꽝이네요
이곳에서 대청을 안들르면 설악산에 예의가 아니라는 무대장 말씀이 생각나서 대청으로 인사드리러 갑니다
역시나 설악은 설악 입니다
많은 인파를 피해서 이곳에서 인증 합니다
나도 한장~~`
그저 한유하게 소풍나온 사람 같습니다
그와는 정 반대로 썩소를 짓습니다..
가파른 내리막의 공포의 계단길을 넘어 희운각에 도착합니닫
라면에 햇반에 통조림에 배불리 잘먹고 후식까지하고 햇반두개 구입해서..
신선대에 오르니 산선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의 메인 신선님
한동안 공룡능선의 매력에서 머물러 봅니다
무엇이 그리 좋은가요 아예 이곳에서 눌러살 기색이네요,,
골룡능선 포토죤
지나온길을 뒤로하고
1275 이곳에서 간식에 한참을 쉬엇다 갑니다
세존봉
식수를 구하러 샘터를 다녀옵니다 다녀오는대 30여분 걸리네요
아름다운 조망은 간곳이 없고 휑하니 바람만 부네요
앞으로 가야할길
너덜너덜 넌더리나는 걸래봉길 엄청난 바람이 부네요
이곳에서 잠바입고 무릅보호대 착용하고 간식좀 하고 걸래봉을 넘습니다..
앞으로 이런너덜을 얼마나 넘어야 하는지
그래도 저항령에서 햇반에 식사를 합니다
일단은 배부르면 장땡이니까요
넘어가야할 너덜길 생각만으로 무릅이 저려오네요..
황철봉에 오르니 어둠이 찾아오네요 두번째 밤이 시작되네요..
풀무님에게 전화가 오네요
미더운 신랑 지원하러 인천집에서 출발했다네요 ~이룬
큰일났습니다 시간이 안맞는다고 올려면 목우재로 오라고 간신히 통화에 성공 합니다~~`
아녀자가 겁도없이 야밤중에 그것도 혼자서 계조암으로 온다니~~ㅠㅠ
정신없이 달려서 계조암에 도착합니다 지겹도록 얼굴을 안보여주네요
마눌님이 온다하니 마음만 더바빠집니다
이곳에서 쉬고가자는 여우굴님에게 그냥 진행하지고 하고 계속 쉬지안고 진행 합니다
달마봉 오름길에 숨도 고를겸 잠시 쉬어 갑니다
지난설태때에 비속에 안개에 가려서 이곳에서 무지 고생했다고 하네요
드디어 달마봉넘어 지겨운 임도길을 지나 목우재에 도착합니다
아래서 기다리는 풀무님 있는곳으로 갑니다
이런대서 이렇게 재회하니 마음 한구석이 짠 하네요
그래도 속으로 무지 고맙네요 굳이 안와도 되는건대 식량도 물도 충분한대
미더운 신랑을 봐야 속이 풀린다나요 몸상태가 정상은 아니거든요
하여튼 돼지고기 숭숭썰어넣은 김치찌게에다 진수성찬 차려서 배부르게 포식하고 여유있게 커피도 한잔하고
아쉬운 이별에 빠이빠이 손수건을 흔들며~~`
잘먹으니 힘이펄펄 주봉산을 한바리에 오릅니다
부드러운 리딩의 종결자 여우굴님
자이제 청대산 하나 남았습니다 아자~아자
한참을 오르는대 저위에서 어린아이들이 철봉에서 놀고잇네요
해서 이시간에 무슨애들이 하고 가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이틀밤을 꼬박새고 일분도 안자고 걸으니 헛것이 보이나 봅니다
오르면서 왜정상이 안보이지 ~아뿔사 다와서 알바를 하는구나
여지것 한번도 알바를 안했는대~~`
이곳을 지나 딱발재
고속도로 공사로 길건너 들머리 찾기가 힘들고
그나마 전에 우리가 진행했던 트랙을 따라가니 씨그널은(썰파님,야외.태닮사~등등) 붙어있는대
그동안 사람다닌 흔적이 전혀없어서 길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고 가시나무에 덩굴만이 얽혀있네요
그래도 등로를 찾아보려고 가시나무 덩굴숲을 이리저리 헤메이다
두어번 숲에같혔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느길을 찾는데도 사투를 벌여야만 했네요
이곳으로는 도저히 길을 찾을수가 없네요~~~~
해서 다시 딱발재로 내려와서 큰길에서 우회해서
우여곡절 끝에 날머리에서 3수만에 설악태극종주를 마무리 합니다
산행내내 응원해주시고 힘내시라 격려해주신 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하신 여우굴님께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여나 내짐이 무거울까 무거운짐을 전부 당신 배낭에 넣고도
아직 공간이 남으니 짐을 더주시라고 그마음씀에 마음이 멍해집니다
또한 산행하는내내 단한번도 자신의 뜾으로 진행하지 안으시고 온전히 제뜾대로 진행하여 주신점 끝나고나니 알겠습니다,,
언젠가 보답할날이 있기를 기다리면서 다시한번 고마음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야외 김 창훈
설태완주 축하합니다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사모님이 참 대단한 정성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