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에서 수코타이는 리무진버스로 6~7시간 소요~
오전 버스를 이용하면 하루 종일 이동해야 합니다..
다섯시간 정도면 갈수 있는 장소입니다만 버스가 도시마다 정차합니다..ㅠㅠ
방콕 북쪽 370km, 욤 강 동쪽 언덕에 있으며 몽골의 압력으로 13세기 후반에 남하한 타이족이 최초의 통일국가로서 수코타이 왕조(1257∼1350)를 세우고 수도로 삼았다. 제3대 람캄행대왕 시대에 가장 번창하였으나, 1343년 아유타야왕조의 세력 아래에 들어갔다.
현재의 신도심지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지점에 성벽·궁전·사원 등의 수코타이유적이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다. 주변지역에는 옥수수·목화·콩·양배추 등의 재배가 활발하며 성벽 가운데는 도로와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도성 안팎에는 37곳에 이르는 사원과 승방, 인공호수와 제방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도성의 중앙부에 있는 왓 마하탓은 수코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원복합체이다.
경내는 한 변이 210m인 해자에 둘러싸여 있으며 여러 개의 사원과 왕궁유적이 있다. 동쪽에는 사각 모양의 불당에 부처좌상이 안치되어 있고, 중앙불당에는 대불좌상을 비롯한 수많은 불상들이 모셔져 있다.
중심에는 석가모니의 성유물이 보관되어 있던 중앙탑이 솟아 있는데, 기단에는 석가모니를 따르는 160명의 승려가 새겨져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유타야보다 더 태국다운 모습을 간직한 고도~~
불과 백년 남짓 존속한 왕조입니다만 상당히 광범위한 지역에서 번성한 제국으로 인근에도 많은 유허지가 산재하여 있습니다.
이번 동남아 여행의 컨셉은 "마음가는대로 돌아다니기"로 수코타이에서는 주변을 돌아보며 3~4일을 머물 예정입니다!
수코타이의 광역에는 방콕에서 치앙마이 기차가 연결되는 핏싸눌룩, 씨 쌋차날라이, 깜팽펫등의 역사지구와 명승지들이 산재하여 있는데 하루정도는 유적지가 아닌 태국의 자연 환경도 즐겨보려고 합니다.
수코타이를 언급하면 항상 등장하는 랑캄행왕~~
태국의 위대한 3대 대왕중 한명이며 태국어의 근간인 "수코타이어"를 창제하였습니다..
람캄행(태국어: รามคำแหง, 영어: Ram Khamhaeng, 1239년 ~ 1317년)은 태국의 왕조인 수코타이 왕조의 제 3대의 왕이다. 부왕 시 인터라티의 아들로 형인 반 므앙 왕이 서거하자 즉위하였다. 그의 재위기간 동안 수코타이는 문화적, 물질적으로 가장 큰 번영을 누렸다고 전해진다.
람캄행은 태국어를 표기하기에 알맞은 타이 문자를 독자적으로 고안하였는데 현대에도 타이 문자는 태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약간씩 변형된 형태로 쓰이고 있다. 또한 그는 소승불교를 국교로 정해 모든 수코타이 국민이 믿도록 장려하였다.
그리고 태국의 국보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람캄행 비문"으로도 유명합니다..
라마4세(몽쿳)이 수코타이에서 발견한 비문으로 짜끄리 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기도 하는 유물로 방콕 중앙 박물관에 전시~~
람캄행 비문 링크(관심있으면..)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6545439&cid=40942&categoryId=33736
수코타이는 약 10년전 방문후 이번이 다시 방문~~
과거에는 지금처럼 정비없이 유적지 입구에서 입장료를 징수하고 관람객이 찾아서 돌아다녔는데 역사공원을 만들어 최대유적지 "왓 마하탓"등 중요 유적지를 산뜻하게 정리해놓았네요~~
깔끔하게 성형하고 화장한 여인네같은 분위기~~
과거 수더분한 시골 처녀같은 유적지가 더 감흥있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망구 혼자 생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