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부터 아리랑고개에 자리한 핑구밑 마을안에서 2011 상주 아리랑 축제」 개막식 식후 메인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최근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는 K-POP은 물론 대중가요인 발라드, 트로트 등과 유사하면서도 전혀 색다른 한국전통문화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로 마련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괴짜’ 혹은 ‘천재음악가’로 불리는 임동창이 그랜드피아노 1대와 음향시설만을 가지고 천재적인 음악성을 선보이며, 이번 공연에는 인간문화재 이생강(대금 산조)과 상주시 홍보대사인 명창 박수관, 상산초등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임동창과 함께 멋진 음악을 들려 줄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연주자들은 틀에 짜여 진 프로그램이 아닌 출연진 스스로 예술적 영감에서 우러나는 느낌을 즉흥적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김덕수 사물놀이와 함께 한국 전통음악의 대표 주자인 임동창 선생은 지난 8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기념 메인행사인 수성페스티벌에서 행사 하이라이트인 ‘국악퓨전의 향연’을 공연해 세계적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드림스타트 가족사랑 승마 프로그램 운영
상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10월 8일부터 학교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저소득 가정 부모와 자녀 14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사랑 승마”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가족 구성원간 애착관계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상주국제승마장과 연계하여 앞으로 11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사랑 승마 프로그램 첫날에는 철저한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승마이론과 마방견학, 말끌기 연습, 승마체험까지 다양하게 이어졌는데, 이날 참여한 남성동 이모(6세, 남)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겁이 많아서 말을 탈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말을 만져보기도 하고, 승마체험을 마친 후에는 말을 더 타고 싶다고까지 해서 우리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고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예전에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승마를 상주시에 건립된 국제승마장을 통해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상자들로부터도 기대이상의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남원동 복지센터 준공식 열려
상주시에서는 10월 10일 11시에 남원동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동 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금년 3월에 착공하여 9월에 준공한 남원동 복지센터는 낙양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연면적 525㎡에 2층으로 건축되었으며, 노인회관, 취미실, 회의실, 체력단련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주민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다양한 취미활동 및 체력단련까지 가능한 현대식 복합시설로서, 낙양동 주민의 화합과 문화활동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지게 되었으며, 내년에 본격 시행되는 낙양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편리하고 살기 좋은 낙양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상주지역 미국농산물수출단지 현장방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월 8일 상주대미배수출현장인 외서농협농산물유통센터(조합장 지종락)를 방문하여 수출배 검역 및 선과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배수출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대한 배수출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비하여 상주대미배수출선과장이 협소하여 수출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대미 전용수출선과장의 건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에 따른 국비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서규용 장관은 이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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