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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모모 추천 0 조회 642 10.07.07 21:1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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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08 15:42

    첫댓글 정말로 오래전...20여년전에 보았던 영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말씀하신대로 아름다운 선율의 주제곡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게 칙칙하고 암울했던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만이 기억이 날 뿐이네요. 그리고 제니퍼 제이슨리의 처절한 연기 역시 기억에 남구요. 사실, 영화보고 너무나 암울해서 한동안 기분이 별로 안좋았었던 것 같아요..조금은 실망도 했었고.....음악이 잔잔히 스치네요 ~

  • 작성자 10.07.09 20:52

    말씀하신 것처럼 20년전 영화이네요~~ 참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역시나 저도 영화의 처절함 땜시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본다면 아마 보기 훨씬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를 먹어가는 것인지 요즘은 부드러운 것이 좋더군요 ^^

  • 10.07.08 22:54

    음악만이 남아있는 영화...그런 영화들이 많지만요.저는...... 영화를 본 이후에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은 성격인지 기억력 상실인지, 아니면 진정 영화를 즐길 줄 모르는 것인지 의문이 남습니다. 오늘 모모님 글을 읽으면서요....... 본 영화들을 그렇게도 다 기억해내는 모모님이 신기하기도 하구요.......이 음악은 가끔 잘 써먹고 있거든요. 너무 좋아서요.....

  • 작성자 10.07.09 20:55

    우리가 영화로 밥 먹고사는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고 서연님처럼 보고 확~ 잊어버리는 것이 아마도 영화를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영화 이야기를 쓰면서도 스스로도 놀려는 것이 참 영화는 많아요..., 그리고 나름 본 영화도 꽤 되더군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메모...., 대충 우리 평범한 사람들이야 하드용량이 다 비슷비슷한 것 아닌가요 ~~? 그나 저도 번개 대비해서 공부좀 해야 겠는데요 제가 써 놓은 것도 잊어버리면 완죤 스타일 구기는데 ㅠ.ㅠ

  • 10.07.09 11:17

    브룩클린...이 영화로 평단의 호평과 차기작에 대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울리 에델 감독이 육체의 증거에서는 아주 실망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실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리메이크한 니벨륭겐의 반지는 울리 에델의 연출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또 드러냈다고 합니다. 좀 더 능력있는 감독이 리메이크판의 연출을 맡았다면 아주 멋진 전설이 다시 탄생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시선입니다.

  • 작성자 10.07.09 20:57

    말씀하신 것처럼 에델의 한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더 마인호프도 독일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었던 영화라고 하던데...,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어려서 니벨륭겐의 반지를 누님하고 같이 보았는데 지그프리드가 용을 무찌르던 장면 그리고 지그프리드의 아내가 복수를 맹세하면서 몽고의 왕(?)한테가 결혼을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혹시 보리수님이 예전 영화를 구해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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