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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사천 와룡산, 비토섬트래킹
와룡산 6시간 산행으로 흘린 땀,
비토섬 토끼섬갯벌 굴구이&
필마트삼겹 바베규로 보충하자
비토섬 남촌굴구이식당 장작 굴구이&삼겹바베큐
비토섬 갯벌에서 자라는 굴, 한 망에 30000원 한단다
작년에 비해 구미 금오산 단풍이 많이 늦다고 합니다. 단풍이 늦는 이유는 높은 기온과 잦은 비 때문입니다. 사람도 춥고 배고프면 움츠리듯 나무도 기온이 낮고 땅이 메마르면 단풍이 들고 낙엽으로 떨어질텐데 올해는 10월 중순에도 산은 푸릅니다. 기상청 홈페이지 관측자료를 보면 작년과 올해 기온과 강수량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신문에서 봤는데 가까운 미래에 설악산 단풍을 11월에 볼 날이 올 것이란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라산 해발 15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구상나무의 경우, 지구 온난화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기온이 오름에 따라 구상나무 자생지가 계속 백록담쪽으로 올라가고 그밑으로는 구상나무가 살 수 없어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 2090년이 되면 한라산에는 구상나무가 자라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작년 10월 관측된 구미 날씨, 강수량은 30mm, 평균기온 13~17도
올해 10월 관측된 구미 날씨, 강수량은 135mm, 평균기온 13~22도
그래서 10월의 높은 기온과 강수량으로 영남 호남지방의 해발 1,000m이하 산들은 작년보다 단풍이 많이 늦을 것으로 예상되니 산행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1월은 주왕산, 내장산·백암산, 미륵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12월 첫째주는 완도 청산도로 갈려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그러면 둘째주는 어딜 갈까 고민했습니다. 고민한 끝에 사천 와룡산 비토섬 일몰산행으로 잡았습니다. 사천 와룡산은 사천 8경 중 하나인데 3월 진달래 5월 철쭉으로 유명한 산으로 아슬아슬한 암봉과 사천앞바다 조망이 좋은 인기있는 명산입니다. 12월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좀 춥습니다.
하지만 사천 와룡산은 구미에 비해 많이 따뜻합니다. 구미에서 덕다운자켓을 입고 있다가 부산 해운대에 가면 더워서 덕다운자켓을 벗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12월 와룡산에 가면 3월의 구미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와룡산은 아슬아슬한 암봉이 여럿 있다
와룡산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사천 비토섬은 갯벌과 일몰로 유명합니다. 어민들은 갯벌에서 굴양식을 합니다. 그래서 비토섬에 가면 장작불로 구워 먹는 굴구이식당이 많습니다. 굴은 겨울이 제철입니다. 또한 비토섬은 일몰로도 유명합니다. 와룡산 바로 아래 해안도로에서 볼수 있는 세계9대 낙조에 들어간다는 실안낙조가 제일 알아주지만 비토섬낙조도 실안낙조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와룡산 6시간 산행한 후 비토섬 남촌굴구이식당 마당에서 장작으로 싱싱한 굴구이로 입맛돋우고 갖고간 팔마트삼겹살 장작 바베규로 배를 채운 후 술이 들어가 알딸딸할 때 사천앞바다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면서 지나간 2016년을 되돌아 보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은데 어떻습니까?
산/행/안/내
①산행일자: 2016년 12월 11일(일)
②산행장소: 사천 와룡산, 비토섬
★산행코스:남양저수지-도암재-천왕봉-도암재-세섬봉-민재봉-백천재-백천사-덕골저수지 (11.5km/6시간)
③출발장소: 06:30새천년사우나, 06:45 옥계신한은행, 07:00 오성예식장앞
④ 탐 방 비:50,000원, 31인승 리무진 /조식(국밥), 중식(충무김밥), 석식(굴구이, 삼겹구이)
⑤계좌번호: 농협:352-0463-6062-03 (김주현)
⑥문의전화: 010-8663-1775(회장:무소유) 010-2545-1201(카페지기:김주현)
⑦준 비 물: 산행에 필요한 개인장비(장갑.스틱,모자.고글.방풍의,여벌 옷)
⑧ 산행코스는 당일의 일기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⑨산행시 사고의 발생은 본인 책임이며 그 부주의에 대하여 본회에 이의 제기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산행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비토섬 일몰, 견적이 나오지 않습니까?
와룡산 [臥龍山]
높이 : 797.6m
위치 :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의 상징인 와룡산은 해발 798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이 있다.
와룡산 정상인 세섬봉
상사바위
와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을 이곳에서 떠밀어 죽였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새섬바위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와룡산 철쭉
사천시는 2002년 연륙교, 실안 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와룡산 철쭉, 봉명산 다솔사, 사천읍성 명월, 비토섬 갯벌 등을 2002년 ‘사천 8경’으로 선정
와룡산(798m)은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구구연화봉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기암괴석과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으며, 5월에 철쭉이 만개하면 온산이 진홍색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와룡산은 조망이 일품이다
철쭉구간은 새섬바위에서 민재봉, 민재봉에서 민재봉 3거리, 민재봉에서 기차바위 구간이다. 상사바위에서 안부를 거쳐 새섬바위까지는 다시 1시간이 걸린다.여기서부터 민둥봉인 민재봉까지 부드러운 능선길.철쭉은 바로 이 능선 사면에서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40분 소요). 철쭉 개화시기: 5월 5일-15일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기차바위까지 하산길은 별로 힘들지 않지만 기차바위 못미쳐 왼쪽으로 내려서는 청룡사코스는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아 주의하지 않으면 부상할 위험이 있다.
백천사 와불
백천사 와불은 길이 13m, 높이 3m로 중국에서 들여온 2300 년 된 소나무를 부처님 형상으로 조각, 도금했으며 그 안쪽에는 나무를 깍아내 몸속법당을 만들어 부처님을 모셔놨다. 그래서 각각 목와불(木臥佛) 또는 와불몸속법당이라고 불린다. 근엄한 와불, 몸속에 8명 정도가 들어갈 법당이 있다 한다.
비토섬
유명 관광지들이 즐비한 사천에서 우연히 만난 비토섬은 마치 ‘겨울 속에 봄’이 몰래 숨어든 것 같은 서정적 풍경을 자아낸다.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초록빛이 오른 감태, 그리고 갯벌에서 굴을 따는 아주머니들의 미소는 빨개진 볼 만큼이나 따스하고 정겹다.
눈부시다 못해 시릴 만큼 푸른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 길은 또 어떠한가. 굽이굽이 펼쳐지는 어촌마을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어디에서나 조망되는 황홀한 일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상에 젖게 한다
비토섬에 얽힌 이야기 또한 재미나다. 날 비(飛), 토끼 토(兎)자로 토끼가 날아올랐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비토섬은,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별주부의 고향’ 인만큼 토끼를 그대로 빼닮은 토끼섬, 납작 엎드린 거북모양의 거북섬, 그리고 월등도, 목섬 등 비토섬에 위치한 섬들에 관한 재미나는 이야기도 길 따라 흐른다.
하늘에서 본 비토섬, 선 주위에 갯벌이 넓게 퍼져있다
비토섬은 ‘삼천포’로 빠져야 만날 수 있다. 삼천포로 빠진 후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사천대교를 건너 서포면 선전리에서 비토섬을 잇는 비토교를 지나야 비로소 당도할 수 있다. 사천시 끝자락 섬인 비토섬은 섬은 섬이나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섬이다. 모름지기 섬이라 하면 배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비토섬은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놓아진 연륙교로 인해 이제는 섬 아닌 섬이 됐다.
즉 배를 타지 않아도 쉽게 닿을 수 있는 섬이라는 말이다. 그 때문에 섬 특유의 고적함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니냐아고반문하는 이들도 있을 터. 허나 비토섬은 여전히 섬마을 특유의 서정이 그대로 살아있다.
이 같은 사실은 비토섬의 관문이자 연륙교인 아치형의 비토교를 건너다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썰물 때면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갯벌은 결코 섬이 아니고서는 만날 수 없는 풍경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비토섬의 갯벌은 사천 8경으로 꼽힐 만큼 풍광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육상과 해상의 생태계 완충 작용은 물론 자연생태 체험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그 갯벌에서 생산된 감태나 자연산 굴인 석화와 같은 상품들로 비토섬 사람들은 풍요로운 겨울을 난다.
첫댓글 7~8월 농땡이 치시더니 올해 가기전에 끝장 보려고 하시는 구나~^^
신청 합니다. 황 동한.
3번요
나는 4번
신청합니다, 내장산에서 갈아탑니다.........
5번요
참석
신청 합니다 ~
산행 진행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