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부산을숙도 자전거 라이딩 안내.
안동댐을 출발해서 부산 을숙도까지 자전거라이딩 총 389km 종주를 6월 첫째주 일요일 부터 시작할까합니다
1, 참석대상은 푸른내서회원이면 누구나
2. 싸이클,mtb,철tb,세발자전거 자전거를 소지하거나 빌리거나 자전거만있으면 누구나 참석가능.
3. 일요달리기를 마치고 농산물주유소에서 09시 트럭에자전거를 모두실고출발지로이동후 하루120km식 라이딩.
첫번째라이딩은 안동~상주까지 약120km를 6월3일 09시 출발
두번째라이딩괴 3번째라이딩 일정은 6월3일 1차라이딩을 마치고 일정을 정함.
4.점심은 각자 도시락준비...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차량유지비,음료,식대)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즐거운 라이딩이되었으면~~~~~
참가하고싶은 회원은 참가댓글 부탁합니다
문경새재 넘어 낙동강으로
강따라, 산따라 아름다운 새재길을 달린다
여러분은 '새재'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새재는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에 걸친 해발 1천17미터의 고갯마루입니다. 제가 그 새재길을 아침 일찍부터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굴려 한강의 상류로 거슬로 올라가면 충청북도 충주를 만나게 됩니다.
남한강의 시작점이자 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충주에서 다시 산을 따라 남쪽으로 페달을 밟으면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문경새재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새재자전거길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곳이죠.
새재자전거길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충북 충주에서 시작하여 괴산을 지나 문경,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100km 코스입니다. 수안보, 수주팔봉, 문경새재 도립공원 등 주변에 볼거리와 먹을거리, 쉴 곳이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을 따라 남으로 남으로
11월 개통을 앞둔 4대강 자전거길은 이미 많은 구간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시원하게 트인 강을 바라보며 강바람과 함께 하는 라이딩은 상쾌했습니다. 산자락과 어우러진 남한강의 풍경은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위 사진처럼 자전거도로의 건설이 어려운 곳에는 데크를 설치하여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꼼꼼하게 고려했습니다.
특히, 충주호에 다다른다면 인근에 위치한 민물고기 매운탕 집을 들러보세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맛집이랍니다!
또한, 업힐이 힘이 들때쯤이면 나타나는 휴식공간은 휼륭한 풍경을 제공해줍니다.
충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쉬어 갈 수 있어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해 줍니다.
산을 따라 아름다운 길로
아름다운 산과 가을 빛이 만드는 한폭의 그림속을 달리는 기분을 만끽해보시겠어요? 옛국도는 차량의 통행이 적어 마치 혼자만 이 길을 차지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파른 길에 설치한 안전펜스는 공공디자인을 접목하여 주변경관에 잘 어울리며 간벌재로 만들어 자원을 재활용 했습니다.
쉬어가지 않을 수 없는 문경의 한 쉼터, 문경새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동안 누적되었던 피로를 이곳에서 훌훌 날려버릴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새재길의 또다른 매력
새재길의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가 문경에 숨어있습니다.
새재길은 처음으로 공유도로의 개념이 적용된 곳으로 차량의 이동이 적은 구국도 및 농로, 마을길 등에 자전거도로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여 자동차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하지 않고 상생의 길을 찾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 옛길은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문경새재길은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이동통로였습니다. 경치가 워낙 아름다워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만들어졌고, 새도 이곳에서는 쉬어간다는 조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령에 오르면 뒤로는 충청도가 앞으로는 경상도가 보입니다.
이 짧은 곳을 기점으로 사투리까지 바뀌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아름다운 길을 달려 왔습니다.
강을 따라 그리고 산을 따라 연결된. 새재길의 아침 풍경은 너무나 황홀했고, 특별한 아름다움을 경험했습니다.
서울 한강으로부터 약 200km에 달하는 이 코스는 자전거로 간다면 큰 결심을 하고 떠나야 하겠지만, 노력한만큼 땀흘린만큼 후회없이 보상을 해줍니다.
청량한 가을하늘이 반기는 가을, 집에 잠들어 있는 자전거를 꺼내서 페달을 밟아보세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첫댓글 일정 연기~ 추후 다시 일정을 검토ㅋ
꼭 가고 싶긴 한데..집에서 쫒겨날까봐..ㅋㅋ
일자건거 대나요
콜~~~~~~~~~~~~~~~~~~~~~~~~~~~~~~~~~~~~~~~~~~~~~~~~~~~~~~~~~~~~~~~~~~~~~~~~~~~~~~~~~~~~~~~~~~~~~~~~~~~~~~~~~~~~~~~~~~~~~~~~~~~~~~~~~~~올
문경새재엣모습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