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파랑길 21`22구간<구포휴게소`감포항`대왕암`양남해수욕장`정자항>
첫째 날
워킹날짜 : 2015년11월10일(화요일) 날씨 : 흐리고 가랑비
GPS트랙 : 20km 워킹시간 : 5시간
워킹코스 : 구포휴게소→대진해수욕장→양포항→오류해수욕장→감포항
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07시30분에 출발하는 포항행 고속버스로 11시38분에 포항터미널에 도착하니 가랑비비가내리고 있었으나 많이 내릴 것 같지 않아 택시 편으로 지난구간에서 역으로 진행했던 구포휴게소에서 택시기사님이 주신 우산을 밭쳐들고 12시22분에 워킹 시작했는데 오후 내내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며 내리는 가운데 바다에서 산자락으로 무지개가 떠있었고 어렸을 적에는 자주 보았던 무지개를 황혼기에서 다시 보게 되니 감개무량하여 한참을 바라보다가 출발해서 양포항까지 8.1km=2시간 19분이 걸렸고, 양포항에서 오류해수욕장까지는 9.2km로 2시간04분이 그리고 감포항까지 2.7km는 37분이 소요되어 5시10분 도착해서 신라모텔에서 숙박했습니다.
둘째 날
워킹날짜 : 2015년 11월11일(수요일)날씨 : 흐림
GPS트랙 : 30.9km 워킹시간 : 8시간
워킹코스 : 전촌해수욕장→나정해수욕장→이견대→대왕암→봉길터널→읍천항→양남송림해수욕장→정자해수욕장→정자항
06시30분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어제저녁식사 했던 식당에서 백반정식으로 아침식사하고 07시54분에 출발해서 전촌해수욕장(송림캠프장)까지 3.3km로 46분에 소요됐고, 대왕암까지는 6.9km로 1시간41분이 걸려서 10시12분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경주국립공원대본지구로 대왕암(문무대왕수증릉), 감은사지, 이견대등이 있는 사적지로써 =대왕암(大王岩)은 삼국통일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바다무덤(海中陵)으로 “내가죽으면 화장하여 동해에 장례하라. 그러면 내가 동해의 호국용이 되어 신라를 보호하리라”라는 대왕의 유언에 따라 불교식 장례법으로 화장하여 이곳에 모셨다고 전하며 바닷가에서 200m떨어진 20m의 바위섬에 조그만 수중 못이 있고 그 안에 길이 3.6m 너비 2.9m 두께0.9m 크기의 화강암이 놓여 있다고 합니다.
대왕암의 대본해수욕장에서 31번 구 도로 따라서 월성원자력발전소 쪽으로 890m=13분 진행하다가 도로변에서 작업하시는 분들께 알아보니 원자력발전소 쪽으로 진행이 안 된다고 하시기에 660m=10분 되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봉길터널 쪽으로 480m, 그리고 봉길터널을 2.4km=31,분이 걸려서 11시18분에 터널을 빠져나왔으며 원자력공원까지 2.5km=32분, 양남우체국 앞까지 4.4km로 1시간36분, 정자해수욕장까지는 7.4km로 1시간52분이 걸렸으며 정자항을 거처서 울산으로 가는 버스정류장까지 2.1km=32분이 소요되어 3시52분에 정류장에 도착해서 오늘구간을 끝내고 울산↔감포행 시외버스로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5시에 출발하는 동서울 행 버스로 귀경했습니다.
첫댓글 사진이 배꼽으로 나옵니다~
미안합니다!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확인하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산과계곡님
이틀간 여정으로 동해 해파랑길을 따라 멋진 해변의 정취를 소개하셨습니다.
살아오며 여러번 지났을 법한 그곳을 해파랑길 테마로 만나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남한의 모든 산줄기를 섭렵하시고 이젠 멋과 여유로움을 찾으시는 모습을 연상합니다.
멋스러운 해파랑길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