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다가 처음 올려봅니다.
첫 여행이고.. 어학실력도 별로 안되서 애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여기서 얻은 정보 덕에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당시 출발 하루전쯤에 지진이 나서 둘째날 일정이 날아가버리니 조마조마 했는데 오히려 바꾼게 더 잘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즐겁게 봐주세요... ^^;
제가 이용한 유나이티드 항공편입니다.
(上) 제가 이용했던 이코노미 클래스입니다. 딱 점심시간에 탔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기내식 대신에 과자 몇개, 김밥/유부초밥 몇개가 들어있는 간식박스(?)랑 음료를 제공해 줬습니다.
저는 뭣도모르고 특이한거 시켰는데.. 칠리양념이 첨가된 토마토쥬스더군요. 피자용 토마토소스의 주스버젼이랄까요...;;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적응되니깐 꽤 괜찮았습니다.
(下) 이즈반도 상공을 통과하고 있네요. 조만간 보소반도를 휘감으며 고도를 낮추어 나리타에 안착합니다.
여튼 짐 찾는곳이랑 역이 정말 가깝더군요... 우리나라 공항철도는 정말 진저리날 정도로 멉니다..
여차여차 미도리구치에 도착하여 이스트 패스(유스)를 구입하고 지정권을 무사히 예약합니다.
입국수속부터 지정권발매까지 생각외로 빨리 걸려서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한시간 일찍 타게 됩니다.
내려가보니 아직 차내 청소중이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도 뽑고 사진도 몇장 찍어봅니다.
NEX의 맞수, 스카이라이너입니다.
저는 NEX 30호를 타게 됩니다. 신쥬쿠 행이네요. 종점까지 탑니다.
나리타공항 제1여객터미널 역명판도 기념으로 찰칵~
이제야 승차를 하였습니다.
캐리어 보관하는 곳에다가 제 캐리어를 보관했다가 괜스레 못믿겠어서 그냥 제 발 앞에 놓았습니다.
생각외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여기 카페에서 얻은 정보대로... 리클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좌석은 나름 푹신하더군요..
나리타 주변은 꽤 농촌이였습니다.
나리타공항역에서 뽑아먹은 음료수입니다. 그레이프후르츠맛인데.. 삿뽀로맥주에서 만든 것 같습니다.
맛을 논하자면.. 이프로 레몬맛을 좀 찐하게 한 정도랄까요~
제 가방이 같이 출연했군요.. ^^;
흠... 계속 농촌 풍경이 펼쳐지다가.. 이제 치바 도심지로 슬슬 진입합니다. 치바 도시모노레일이 보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최고 경계열차답게 무장 경비원 한분이 계속 차내를 순회하십니다.
여담으로, 며칠전에 탄 전라선 무궁화호에서도 무장경비원 한분이 순찰을 도시더군요...;;;
치바역을 통과중입니다. 다음날 타게 될 치바지역의 터줏대감 113계입니다.
일본에도 저런 형태의 집이 있다니 놀랬습니다.
저런 형태의 집은 홍콩에 꽤 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디서 찍었는지도, 어떤 형식의 열차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메트로 도자이선의 열차입니다.
잠시후 나카노 역에서도 마주치게 됩니다... ^^ 그렇지만 한번도 타보진 못했습니다.
(上) 아라카와인것 같네요... 이제야 도쿄진입이 실감이 납니다.
(下) 긴시쵸 역이였던것 같습니다. 이제야 도쿄역 도착방송이 나옵니다.
그리하여 NEX는 지하로 쓱~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다만 전 종점 신쥬쿠까지 갑니다~~
전광판을 보시면 '다다이마 도쿄' 라고 쓰여있지요. 저는 마냥 설레일 뿐입니다. ㅋㅋ
동일본 키오스크에서 사원을 채용하는 모양입니다.
다음 여행기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