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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맛있고 건강한 ‘시골 엄마밥’노고추 음식공방 배명자 사장의 엄마밥상 레서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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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7 13:40:56 |
여수령 기자 | budgate@hanmail.net |
고소한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친 나물, 방금 부쳐낸 따끈따끈한 부침개, 뭉근한 불에 오래 끓여낸 김치찌개. 맛집과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엄마 밥’만큼 몸과 마음에 힘을 불어넣는 음식이 또 있을까? <시골 엄마밥>에는 계절별 제철 재료로 만든 ‘엄마표 음식’ 206가지가 담겨 있다. 엄마의 ‘눈대중 요리법’을 계량스푼과 계량컵으로 표기해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재료 손질이나 요리 노하우를 담은 ‘엄마의 비밀 팁’까지 덧붙여 엄마의 손맛을 전해준다.
20여 년간 차 모임인 명정차회를 이끌던 배명자 사장은 2000년, 사찰음식전문가 선재스님과 인연을 맺으며 음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요리의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됐다. 이후 팔공산 자락에 터를 잡고 노고추 음식공방을 열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장을 담고 직접 키운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맞았다. 처음엔 “싱겁다, 심심하다”며 고개를 갸웃하던 이들도 나물 이름과 조리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재료의 참맛을 느끼게 되는 곳이 바로 노고추다. 선재스님은 추천사를 통해 배 사장의 음식을 “어머니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진솔하고 정직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책에는 그간 배 사장이 만들어 온 ‘약이 되는 밥상’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노고추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법을 소개해 왔지만 책으로 묶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봄에는 쑥, 달래, 냉이 같은 나물요리가, 여름에는 콩국수나 냉국 등 더위를 잊게 해줄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가을에는 햇곡식과 햇과일로 만든 요리와 김장김치,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밥상에 오른다. 된장, 고추장, 청국장 같은 장류와 매실, 도라지, 산야초 등을 이용한 청 담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전통 한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샐러드 요리와 파프리카밥, 양장피 잡채, 토마토탕 같은 ‘퓨전 요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명자 사장은 “사실 엄마의 밥상은 제철에 나는 재료와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 장류를 기본으로 정성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차려낼 수 있는 평범한 밥상”이라며 “이 책이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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