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 ▲ kt 거제수련관 현관에서 pose
우리부부가 남해안 거제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전직장에서 운영하는 kt 의수련관을 2박3일동안지낼 숙소를 예약했지요... 7인실 숙소로 우리부부2명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커보였지만, 그래도 아담하고 식사도 깔끔해서요 ...편안하게 잘 이용했다. [ kt에서 38년간 근무했던 옛 추억들이 새롭게 묻아나기도한다...] 위사진은 동행중인 이름모를 한 숙박 여행객이 한컷트 기념사진을 찍어주어 추억사진을 남겨주었다.
◈ 봄 나들이 사진모음 ◈
▶ 일 시 : 2014년 3월10일(월) ,(음:이월,열흘날)
<날씨: 맑음(쾌청), 기온: 11.3도>
▶ 장 소 : kt거제수련관,및 통영시(동피랑마을벽화)
▶ 시 간 : kt거제수련관(08:20출발) → 동피랑벽화마을방문(도착:09:40)
▶ 야유목적 : 봄나들이(부부) 남해안여행
동피랑 이야기
동피랑은 조선시대에 이순신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러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고 한다.
동피랑의 벽화들은 도마 위에 올려진 물고기가 파닥이는 듯 생동감이 느껴진다. 벽화 속의 아이들이 당장이라도 뛰어나와 숨바꼭질 할 듯 하다. 인터넷이 워낙 발달된 세상이라 어느 곳이든 여행 전에 조금만 검색을 하고 나면 처음임에도 데자뷰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처음 찾은 동피랑의 언덕을 올라 다른 사람의 사진에서 봤었던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었는데, 얼마 전 새 단장 했다는 벽화 때문인지 골목은 조금 낯설기도 했다.
내 키 만한 집들이 다정하게 문을 마주하고 있는 골목을 따라 걷는다. 색색으로 꽃단장한 담벼락과 빼꼼히 열린 문틈으로 들여다보이는 동피랑의 일상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키 작은 어느 집 지붕 너머로 강구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눈에 들어와 찡끗한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기도 하며 골목을 헤집고 다니다 차 대어둔 곳을 잃어버려 무작정 걸어보았다.
[사진 2 ] ▲ 숙소에서 앞 바다가 펼쳐지는 전망입니다.
[사진 3 ] ▲ 동광이 뜨기전에 숙소 베란다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보다..... 오늘 여행일정을 잠시 생각하다.
[사진 4 ] ▲ 수련관 숙소 베란다 앞에서 펼쳐지는 잔잔한 바다의 전망이다.
[사진 5 ] ▲ 오늘도 즐거운 여행었음을 고맙게,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 6 ] ▲ 옆으로 산책로도 보이고요.... 분위기가 이국적인 것 같기도합니다.
[사진 7 ] ▲ kt근무시절에는 업무관계로 자주 사업설명회주체교육 및수련대회로 이용하였는데 지금은 여행숙소로 내가 찾는가보다.
[사진 8 ] ▲ 동행중인 이름모를 한 여행객이 우리부부 모습을 한컷트 기념사진으로 남겨주었다. [ 감사한마음이다... ]
[사진 9 ] ▲ kt 수련관 현관
[사진 10 ] ▲ 퇴소하기전 수련관앞에서 아늑한 바다의 조망을 담았다. [ 아침식사하고나서 통영시 동피랑방문길에 나섰다 08:30 경 ]
[사진 11 ] ▲ 대물도여행 출항하기전 약 35분여유가있어 인근 중앙수산물시장 뒷편에있는 유명한 동피랑벽화마을을 방문하였다.
[사진 12 ] ▲ 동피랑마을 슈퍼주인장이 이곳 방문기념으로 우리부부의 모습를 추억으로 간직하라고 남겨주다......
[사진 13 ] ▲ 동피랑마을의 슈퍼마켓에서 포즈를 취하다
[사진 14 ] ▲ 쾌청한 날씨라서인지 우리부부가 표적지를 바라보는 東光의 그림자가 이색적이다
[사진 15 ] ▲ 우리부부의 그림자.....
[사진 16 ] ▲ 약35여분동안 관람하면서 형형색색의 벽화의 모양들을 연속적으로 황급히 사진담고서야 대물도가는 유람선에 올랐다.
[사진 17 ] ▲ 마을이 조용하고 벽마다 새롭고 정감아 간다.....
[사진 18 ] ▲ 이곳 저곳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담는 사진기 촬칵소리들이 요란스럽게 들린다....
[사진 19 ] ▲ 동피랑마을 구판장에서.....
[사진 20 ] ▲ 나폴리라고 일컷는 아름다운 통영항이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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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4 ] ▲ 통영시가 한눈에 내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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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기 서문에서 동피랑 이야기를 자세히 올려주셔서 감사히 읽었습니다.
두분의 행복한 모습 더욱 보기에 아름답습니다. 더욱 건강하시여 함께 여행 많이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머무시는 자리마다 "선생님" 의 향기 가득 하시기 바라오며~! 언제나 고운 나날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따르릉님의 남해안여행기는 5부로 작성하셨는데 동피랑벽화는 4부이고
이외에 1부-해금강/2부-외도/3부-바람에언덕/5부-대매물도를 다녀오신 여행기는 따르릉님의 블로그에가서 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한 고은 흔적과 함께.... 또한 관심을 주셔서 머리숙여 감사(感謝)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