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Yakkhasaṃyuttaṃ 1. Indakavaggo
10. 1. 1. Indakasuttaṃ. 235. Evaṃ me sutaṃ: [PTS Page 206] [\q 206/] ekaṃ samayaṃ bhagavā rājagahe viharati indakuṭe pabbate indakassa yakkhassa bhavane. Atha kho indako yakkh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gāthāya ajjhabhāsi: Rūpaṃ na jīvanti vadanti buddhā kathaṃ tvayaṃ vindati'maṃ sarīraṃ, Kutassa aṭṭhi yakapiṇḍameti kathaṃ tvayaṃ sajjati gabbharasminti. (Bhagavā:) Paṭhamaṃ kalalaṃ hoti kalalā hoti abbudaṃ, Abbudā jāyate pesī pesī nibbattati ghano, Ghanā pasākhā jāyanti kesā lomā nakhā'pi ca. Yañcassa bhuñjate9 mātā annaṃ pānañca bhojanaṃ, Tena so tattha yāpeti mātukucchigato naroti. 1. Me-machasaṃ. 2. Edisaṃ. -Sīmu. [Pts 3.] Upajīvāmi-sīmu [pts. 4.] Bhatakamhase-sīmu - bhaddakamahase-syā. Katakamhase-[pts 5.] Vivekaupaṭṭhānañca-[pts] syā 6. Gottena ca - [pts. 7.] Ca iti natthi, [pts. 8.] Sajjhāyena ca - [pts 9.] Bhuñjati-machasaṃ, syā. [BJT Page 368] [\x 368/] | 제10주제(SN 10.1-12) 약카(야차) 상윳따
indakasuttaṃ (SN 10.1-인다까 경)
235.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인다꾸따 산에 있는 인다까 약카의 거처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인다까 약카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게송으로 말씀드렸다. [인다까 약카] “물질은 생명이 아니라고 여래.정등각들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이 몸은 어떻게 해서 생겨났고 뼈와 간 등 덩어리는 어디서 온 것이며 어떻게 그들이 모태에 안착합니까(모태에 생명이 잉태됩니까?)” [세존] “맨 처음 깔랄라 상태가 있다. 깔랄라로부터는 압부다가 된다. 임신후 2주째 태아가 된다. 압부다에서 빼시가 생기고 빼시가 성장하여 가나가 된다. 가나에서 다시 빠사카와 머리털, 몸털, 발톱 생겨난다. *깔랄라(kalala.진흙같은 상태) 압부다(abbuda.종기같은 상태. 임신 2주째의 태아) 빼시(pesi.덩어리 상태. 태아의 세 번째 단계) 빠사카(pasaka. 팔 다리등 가지부분) 어머니가 먹는 밥과 마실 것과 음식에 의해 모태에 든 존재는 모태 속에서 그것으로 거기서 살아간다.(생명을 유지한다).” |
*'약카(yakkha)'는 중국에서 야차(夜叉)로 한역되었다. 이 단어는 vyaks 에서 파생된 명사인데 문자적으로 '재빨리 움직이는 존재'를 뜻한다. 그러나 빠알리 주석서에서는 vyaj에서 파생된 명사로 간주하여 '그에게 제사 지낸다. 그에게 제사음식을 가져간다고 해서 약카라 한다.'(VvA.224) 혹은 '예배를 받을만한 자라고 해서 약카라 한다.'(VvA.333)고 풀이하고 있다. 「디가 니까야」 「빠야시 경」(D23)에서 보듯이 약카는 일반적으로 비인간(amanussa)으로 묘사되고 있다.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천신을 이처럼 약카로 부르고 있다. 주석서에 의하면 이들은 아귀(peta)들보다 높은 존재로 묘사되고 있으며 선한 아귀들을 약카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PvA.45;55) 그들은 많은 계통이 있는데 후대 문헌으로 올수록 우리말의 정령, 귀신, 요정, 유령, 도깨비 등 나쁜 비인간인 존재들을 모두 일컫는 말로 정착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카는 힘이 아주 센 비인간을 뜻한다. 그래서 「디가 니까야」 「암밧타 경」(D3)에는 금강수 약카(Vajirapani)가 금강저(벼락)를 손에 들고 세존 곁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래서 신들의 왕인 삭까(Sakka)도 약카로 표현되기도 하며(MA37), 본서 「삭까 상윳따」(SN11) 「삭까의 예배 경」(SN11.19)에서 삭까의 마부 마딸리는 세존도 약카로 지징하고 있으며, 「맛지마 니까야」 「우빨리 경」(M56)의 세존을 찬탄하는 게송에서 우빨리 장자도 세존을 약카로 부르고 있다. 자이나교에서도 약카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