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입을 놀려야 하는 직업이 주는 압박감은 엄청나죠..
입을 놀려야 하는 직업은 언제나 위험한 것 같습니다.
소위 잘나가는 일타 강사에서 한 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마, 정말 이렇게까지 생각했다면, 강의 시간에는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타 강사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개인적 견해는 언제나 신비감에 감추어 두어야 하는 법인데...
아마도 자극적인 언어를 던져서, 아이들로 더욱 집중하게 만들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그 자리까지 간 것이 정말 신기한, 일타 강사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겠죠.
언론과 인터넷에서 지나치게 마녀 사냥격으로 몰아가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여하간 이러한 실수 때문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았고, 특별히,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장병들이 말입니다.
6.25 60주년에다, 천안함 사태까지 있었던 시절의 발언이라는데...
말의 책임은 개인이 지는 법...
본인의 명성 뿐 아니라, 근무하는 학교의 이름에도 먹칠을 하고 말았습니다.
더욱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말실수보다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에 대한 비난과 증오 또한 심판받을 대상이라는 사실... 미워하고 비난하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니겠죠. 여하간 조심, 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