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문을 열어야 오를수 있다 ?!!~
항시 후미 를 지키며 오르는 우리 들에게,
어느 님이 이야기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
99회차 선자령 산행에서 보듯이 ,
눈앞에 정상을 보고도 돌아와야 만 했던 때가 있었기에 ...........
산행 전날도 뉴스에서는 일요일 비가 온다는 ,
일기 예보를 하였다 ~
언재나 그러 하듯 염려속에 ,
또한 모처럼 같이 하는 친구와 친한 언니와의 동행 이기에
버거운 가방 무개가 의식 되었지만 ,
2벌의 비옷과 친구의 신발이 염려 되어 등산화도 챙기고 ,나선 ~
산행길 이기에 계룡을 향해 가는 버스 에서도 ,
사뭇 진지하게 밖을 주시 하며 ,오락 가락 하는 날씨를 염려 하며 ,
당도한 산은 깨끗하진 않지만 맑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
그러기에 그 님이 말씀하신 ~산이 문을 열어야 ,하는
그 말에 동감이 갈수 있음 이리라 ~~!!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오르고 있었다 난 ~
신원사 에서 시작한 산행길 ~
한시간여쯤 ...
숲은 우거져 하늘도 보일락 말락 ,지치고 잇을 즈음 ,
여러 님들이 건네주는 ,쌈박한 (힘주 )와 오이를 연신 받아 ,
챙기는 것을 보아 내 몸에서 수분을 요하는 것 같다 ,
무지한 땀으로 인해 ㅎㅎ~
그래도 마음은 마냥 즐겁고 님들과의 정담속에 재미를 더할즈음 ,
문필봉에 도착 ,선두 팀과 만나 함께~
휴식도 취하며 맘껏 시원한 바람도 쐬여본다 ~
문필봉을 지나 관음봉으로 가던 그길에선 ,
난 너무도 갚진 내 몸에 촉촉히 스치는 ~
안개비의 짜릿함과 시원함에 목마르던 내 몸을 풀어 주었으니 ,
그 맛을 다른 님들도 아실까 !!??
짜릿한 안개비의 맛을 느끼며 도착한 전망대의 정상에서 ,
나는 또 한번 ,잊을수 없는 맛 ,
맛나게 쌓오신 점심에서 아무것도 남김없이 ,
싹쓸이의맛 ,을 느낄수 있었으니 ,
아 !!~이것만 보아도 느껴도 오늘은 배부른 날이 아닐까 요 ??
안개비와 더불어 추억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점심 식사로 기억 되리라 ,아마 .ㅎㅎ
바쁘게 ,맛있게 점심을 끝네고 ,사진 촬영도 하고 ~
하산길엔 더 할수 없는 경치의 묘미가 우릴 기다리고 잇었다 !!
자연성능 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
깊은 골짜기 골짜기 안개비에 쌓여 ~
보일듯이 보일듯이 펼쳐지는 그 웅장한 자태가 ~
드러날때 마다 푸르른 녹지에 경관에 ,
님들의 입에서 흐르는 감탄사의 연발 ~
우와 !~우와 !!~멋~있다 ~~
멋진 계룡의 장관이였다 !!~
구비 구비 하산길엔 ,
아기자기 들꽃도 많았지만 ,
아름드리 큰 진달래 나무가화사 하게 , 또한 내 눈길을 끌었다 !!~
님들과 요것 조것 공부 하며 익히느라 ,
힘든줄 모르고 내려온 하산길 에서의 풍미가 익숙해 질즈음 ~
계곡 물 소리와, 덤해 ,용호님이 몰래 후미에서 준 맥주의 맛이 ,
또한 가슴속에 시원함을 보태고 ,다리에 힘이 풀려
지치고 있을때 계곡물 소리에 심신이 푸르렀다 ,~
흐르는 계곡 물에 발을 담근 순간의 기억 ,
짜릿한 전율이 몸을 감싸고,~~~
<갑사>에 당도 하니 , 하루의 고단한 일과를 ,
씻어주는 맑은 새울음 소리가 귓전을 때리며 ,
절에서 풍기는 향내음과 숲의 꽃 내음이 ,~
오늘의 계룡 산행을 평온으로 감싼다 !!~
**청산의 이미지를 푸짐히 만들어 주신 <구기주 >기부자 님께
감 사 드리며 ,안주와 더불어 ,
모든 산행 준비 힘쓰신 총무님들께 늘 감사 드립니다 ~
글구 대장님들 ~앞과 뒷전에서 힘써 주시고 지켜 주심에 감사 드리고 ,
사진 작업에 힘쓰신 님들께 모두 모두 감사 드립니다 !!~~^*^*싸랑 해요 ^*^*^~
첫댓글 얼릉 읽고싶어~~~잉 빨랑 부탁혀요....ㅎㅎ
안개비에 뭏혀본 사람만이 그 느낌을 알겠지요 음...금잔듸고개까지는 갔나요...?..ㅎㅎㅎㅎ
점심상 둑이는 맛~! 햐~ 지금 생각해도 입맛이 다셔지네요 다음 산행기 기대됩니다~
안개 자욱한 계룡산 관음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던 동학사 쪽 멋진계곡이 눈에 선합니다 .님 덕분에 추억하나 되새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