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요즘 감자캐는 철이라 감자에 다들 집중하고 계실줄 압니다~</p><p><br></p><p>울릉도 고무신감자를 일부 회원님들이 키우고 계십니다. </p><p>저도 몇 년 전에 조금 얻어서 키웠는데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버렸네요. </p><p>맛도 보고 할 요량으로 인터넷을 뒤져서 신문기사를 찾아내고 울릉도 면사무소에 전화해서 전 이장님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p><p><br></p><p>이장님과 통화해본 내용은 이렇습니다. </p><p><br></p><p>울릉도 고무신 감자는 아직 캐지 않았다. 대략 한 달은 더 있어야 캘 것 같다. </p><p>이 감자는 원래 10월에 캔다. 예전에는 저온저장고나 이런 저장시설이 미비해서 최대한 밭에 세워두고 필요할때 조금씩 캐서 먹었다.</p><p>지금 일부를 캐서 가을감자로 심을 수 있다. 휴면기간이 없는 감자다. 날도 덥고 하니 현재 그렇게 하는 농가는 없다.</p><p>고무신감자를 키우는 농가는 두 집 뿐이라 생산량이 많지 않다. 한 달 정도 있다가 캐게되면 연락 주겠다.</p><p><br></p><p><strong>10kg 5만원(택배비 포함)</strong></p><p><strong>20kg 10만원(택배비 포함)</strong></p><p><strong></strong></p><p><strong>연락처: 울릉도 북면 현포2리 평지마을 이태숙(전 이장님) 010-3520-4389</strong></p><p><strong></strong></p><p><br></p><p>가격이 높아서 솔직히 좀 놀랐네요. 시중가격의 두 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p><p>비싸기는 하지만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아서 정보 공유합니다. </p><p>각 지역모임에서 한 박스 사서 소분해서 쪄드시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p><p><br></p><p>그럼 저는 이만 총총~</p><p><br></p><p>-----------------------------------------------------<br></p><p>예전에 제가 수확한 고무신감자 사진</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55B4E5B323B0E0D"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resized_20160621_213818_-929337358.jpg" exif="{}" actualwidth="720" id="A_99555B4E5B323B0E0D15D0"/></p><p><br></p><p><br></p><p>아래 링크에 경북도민일보 기사가 있습니다. 내용 참고하세요.</p><p>제가 예전에 받았던 고무신감자는 분홍색과 노란색이 약간 섞여 있었습니다. </p><p><a href="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895"></a><a href="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895"><strong>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895</strong></a></p><p><br></p><p>아무튼 저 기사 인터뷰 하신 이장님이 저 위 연락처의 그분입니다. </p><p>주문은 리플로 받지 않으니 위 번호로 직접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p><p><br></p><p>그럼 저는 진짜 총총..</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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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감자는 대체로 분홍감자입니다. 모양이 길쭉한 것(재래감자)과 둥근형이 있는데...고무신 감자는 섞인듯 합니다. 고무신감자는 분홍감자의 일종일 것으로 봅니다. 이름을 마을이나 농가에서 붙이곤 하니까요. 홍감자는 요즘 나오는 개량감자를 홍감자라고 합니다. 울릉도에서 재배되는 홍감자를 일컫는 말일거구요. 예전에는 홍감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냥 분홍감자..라고 했지요. 감자에는 대체로 분홍감자. 흰감자. 자주감자라고 했고, 흰감자 중에서 노랑빛이 강하면 노랑감자라고도 했어요. 이후 하지감자와 가을감자라고 해서 수확에 따른 계절별 구별이 생겼어요.
첫댓글 울릉도 고무신 감자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누구 키워보신분 맛이나 크기등 정보좀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아후~
인터넷에서 정보 뒤지다 우리 양평의 야호가원에서 올린글이 보입니다..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ahohome&logNo=221240438874
고무신감자. 아주 살짝 짠맛이 느껴지는데 나만 그런 것인지
저도 10kg신청합니다
저기로 전화하세요. 제가 판매하는 것이 아니예요~
문선생님 회원이시군요. 몰라뵜습니다.
@초코볼 네 덕분에 예약 가능한지 문자드렸어요
아직 회신 못 받은 상태고요~
전화번호 공유 감사드립니다
10킬로 주문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6 08:40
자향님~ 위 전화번호로 전화하셔서 예약하세요. 저는 연락처 공유 차원에서 올렸답니다.
@초코볼 넵
그동안 울릉도 감자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저요!
감자 찾느라 통영까지 손을 뻗치고있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6 14: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26 14:20
초코볼님 너무 수고 많으셨네요
울릉도에 토종감자가 몇가지 됩니까
명칭으로 보면
울릉도분홍감자
울릉도재래감자
울릉도홍감자
울릉도 고무신감자
등이 있는데 어떤분은 홍감자와 분홍감자는 다르다고 하던데요
자료있으시면 내용과 사진 보고싶습니다
울릉도 감자는 대체로 분홍감자입니다. 모양이 길쭉한 것(재래감자)과 둥근형이 있는데...고무신 감자는 섞인듯 합니다. 고무신감자는 분홍감자의 일종일 것으로 봅니다. 이름을 마을이나 농가에서 붙이곤 하니까요. 홍감자는 요즘 나오는 개량감자를 홍감자라고 합니다. 울릉도에서 재배되는 홍감자를 일컫는 말일거구요. 예전에는 홍감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냥 분홍감자..라고 했지요. 감자에는 대체로 분홍감자. 흰감자. 자주감자라고 했고, 흰감자 중에서 노랑빛이 강하면 노랑감자라고도 했어요. 이후 하지감자와 가을감자라고 해서 수확에 따른 계절별 구별이 생겼어요.
제가 가꼬있는 분홍감자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쪼매 다른거 같기도 하고............... 아리송~ ?
한 박스 사볼까~? 어짜까~?
맞습니다. 비슷비슷 아리송~ 회원들 다 사면 제 몫이 안돌아 오는거 아닌가 몰겠네요~
저도 아주 연한 분홍감자를 갖고 있는데..아린맛이 있고..찌면 분홍이 사라지고 노란감자가 되버리는데 콩감자만 맛을 봐서..^^;
감자의 세계는 오묘합니다. 쪘을때 분홍색이 사라지는 것이 저 놈이고. 사라지지 않은 것이 울릉도 분홍감자 같습니다. 삶아 봐야 정체를 알 수 있어요.
또 분홍감자가 울릉도분홍감자외에 강화도에는 발견한 강화분홍감자라고 있다하는데 같은 종자인지요
그~게의 감자는 하지전후 초여름에 캐니까 하지감자라고 부르지요 그런데 푸른늑대님에 따르면 하지감자 품종이 따로 있지않나 하더군요
저도 어릴때 기억으로 봐서도 따로 있는걸로 생각하는데 ㅠㅠ
원형 자료가 없어서리
남작감자도 봉화자주감자처럼 둥글납짝 눈깊은 흰것으로 딴감자에 소출이 적다고 기억되는데 자료가 없으니 시중 판매 남작은 거의 둥글고 그렇지요
물론 둥글납짝한걸 심으면 토질인지 기후 관수문젠지 유전적인 현상인진 몰라도 둥근것도 썩여 소출되긴하지요
감자연구소에 가면 품종자료가 있을라나
남작감자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시중에서 남작으로 팔리는 감자는 남작을 모본으로 개량한 감자입니다.
예전의 남작이 둥글납작하고 더 포실한 분감자라면 신남작은 둥글고 분이 적습니다.
분홍이랑 약간 다르게도 보이고 늦게 수확하는군요 ^^
위 복암댁님의 말쌈이 약간 아린맛이 있다하니 별로네요 ㅎ
제가 갖고 있는거는 울릉도 분홍이가 아닌가봐요.. 아주 연한 분홍빛이도는데 삶으면 그냥 노랑감자예요. 종자가 다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