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매너와 에티켓의 스포츠, 안전은 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한 필수적 사항
경기 중 불필요한 행동이나 잡음, 조언이나 비판 금지, 에티켓 위반한 경우 무벌타.
골프와 마찬가지로 파크골프도 매너와 에티켓의 스포츠이다. 매너가 일반적 예의라면
에티켓은 매너보다 고도의 예법으로서 요구도가 높은 것을 뜻한다. 흔히 매너는 “좋다,
나쁘다”로 표현하고 에티켓은 “있다, 없다”로 표현한다. 그러나 매너와 에티켓은 통상
예의범절이라는 의미로 혼용되는 경우가 많다. 경기자는 다음과 같이 에티켓을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파크골프의 기본정신이다.
◆시간 준수
파크골프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단체 스포츠이므로 약속한 시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예정된 시간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사전 통보하여
변경 기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전 확인
안전은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적이고 중대한 사항이다.
◇스윙할 때 동반자는 스윙 반경 밖으로 벗어나야 하고,
경기자는 동반자가 근접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동반자 전원이 샷을 끝낼 때까지 먼저 앞으로 나가지 않아야 한다.
◇앞 팀이 그린 위에서 완전히 빠져나갔을 때 티샷을 한다.
◇다른 사람이 공에 맞을 위험이 있는 경우는 “공 갑니다, 피하세요” 등
큰소리로 신속히 경고해야 한다.
◇다른 홀로 공이 들어간 경우 그 홀의 경기자의 경기 진행여부를 사전 확인
후 양해를 받아 진입해야 한다.
◇골프는 날리고 파크골프는 굴리는 운동이라는 말처럼 파크골프는 공을
띄우지 말고 굴리듯이 쳐야 한다.
스윙할 때 동반자는 스윙 반경 밖으로 나가야 하고 경기자는 동반자가 근접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다른 경기자에 대한 배려
◇동반자의 경기 중 불필요한 행동이나 잡음을 내지 않아야 한다.
◇경기에 영향을 주는 조언이나 비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단, 포섬 경기시는
팀원끼리 조언이 가능하다.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아야 한다.
◇경기자가 퍼팅할 때 움직이거나 퍼팅라인에 그림자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조원 모두가 컵인으로 홀 아웃을 할 때 까지 그린 주변에 남아 있어야 한다.
◇샷을 하기 전에 “이름과 타수”를 말하여 스코어카드 기록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홀 아웃 하면 다음 홀로 신속히 이동한 후 스코어 카드를 기록해야 한다.
◇경기자는 경기를 하면서 상황에 맞는 파크골프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경기 속도
◇앞 조와 속도를 맞추어야 하며 약간 빠르게 이동하여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앞의 홀이 비지 않도록 해야 하며, 초보자 등 이유로 지연되는 경우 후속 조가 먼저
경기하도록 양보해야 한다.
◇임의로 비어 있는 홀로 진입하여 경기진행을 방해하거나 경기속도를 지연하지
않아야 한다.
◇조 편성은 3∼4명으로 편성하여 경기를 해야 한다.
◇경기자는 샷 순서에 따라 바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항시 준비해야 한다.
◇경기가 끝난 조는 빠르게 다음 홀로 이동하여 경기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연보호
◇잔디보호를 위해 운동화·골프화를 착용하고 등산화·구두·부츠 등을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샷으로 인하여 잔디가 패이거나 클럽으로 내리쳐서 잔디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샷으로 인하여 잔디가 패였을 경우는 잔디를 보수해야 한다.
◇코스 내에서는 금연하고 껌과 침을 뱉는 행위를 금한다.
◇코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금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 한다.
◆에티켓 위반시 조치
◇에티켓을 위반한 경우 벌타는 없다.
◇동반자의 경기를 방해하거나 기물 파손 등의 중대한 에티켓을 위반한 경우
대회위원회는 퇴장 조치 또는 대회에서 경기실격을 시킬 수 있다.
◇규칙을 무시하고 동반자의 경기를 방해하거나 기물 파손의 피해 정도에 따라
대회위원회는 필요한 경우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소한다.
출처 : 시니어매일 김영조 기자 2023. 10.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