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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3-45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 연제원 목사
1998년 11월 그러니까 10년전에 박신양, 전도연씨 주연의 “약속”이란 영화가 상영되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적이 있습니다.
강패조직 상두파의 보스 공상두와 공상두의 담담의사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채희주와 사랑이야기입니다.
아무런 약속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사랑하면서도 사랑할 수 없는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여러분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몇 %나 지키며 살아오셨습니까?
100% 아니면 80% 아니면 50% 뒤돌아보면 나름대로 열심히 약속을 지키고 살아왔지만 수없이 약속을 어기며 살아오지는 않았습니까?
이렇듯 사람이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100% 지키며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시간약속! 금전적 약속! 모든 약속들이 그렇습니다.
철도청에 따르면 하루 평균 예약을 해놓고 이용하지 않는 부도율이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항공기 예약 부도율도 평균 23%정도 되구요. 병원도 예약을 해놓고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10%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렇듯 정확하지 않고 약속했던것을 잘 지키지 못하는 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신 분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약속하신것은 반드시 다 지켜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것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23:19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식언치 않으시고’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원어로는 bz"K; = ‘카자브’입니다.
이 단어는 '결단코 거짓말 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사람처럼 거짓말하실리도 없고 사람처럼 변덕을 부리시지도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신분이시기 때문에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다 이루시고 지킨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보았던 본문 또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을 어떻게 이루셨는지 성경을 통해 도전받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43절 말씀을 다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현대어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에게 온 땅을 주셨다. 그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이미 맹세하신 그대로였다. 이스라엘은 그 땅을 차지하고 살았다’
오늘 본문의 사건이 있기 690년전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창12:1절입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 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이삭에게도 이 땅을 주겠다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이삭이 가뭄으로 인하여 애굽으로 내려갈려고 할 때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했습니까?
창26:2-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땅! 이삭에게도 반드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벧엘에서 하나님은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도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창 28:13-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 아브라함의 후손 모세에게도 약속하십니다.
출3:8절입니다.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네 열조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고 이삭에게 약속하셨고 야곱에게 약속했던 그 땅! 그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언약을 여호수아를 통하여 성취하십니다.
수1:2-4절입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그리고 이제 언약된 약속이 아니라 구체적인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말씀합니다.
43절 다시 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아주 오래전 네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그 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데로 그 땅을 그들에게 다 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땅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이 땅은 바로 소망입니다. 비전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그리고 모세에게 소망, 비전을 주셨고 그 비전을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요셉이나 모세는 약속이 더디 성취되는 것 같아 힘겨워 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도 흉년이 들었을 때 애굽으로 내려갔고 이스마엘을 그 땅을 상속할 후손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인간은 실수해도 하나님은 정확히 약속해주셨고 그 약속을 정확하게 이루셨습니다.
사람들은 약속한 것을 잘 지키지 못하고 그것을 그것을 어느새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여 법적인 계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믿지 못하기 때문에 공증을 받아두기까지 합니다. 그런데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불상사가 발생하고 심지어 사람을 죽이기까지하는 엄청난 일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이루어 주시는 분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심지어 내가 모르고 잊어버린 것까지도 그분은 잊지 않으시고 이루어주시는 분입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오늘 조금 버겁고 힘들어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전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의 축복을 믿고 소망으로 달려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안식을 주셨습니다.
44절 말씀을 보십시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여기서 '안식' j'Wn = ‘누아흐’ 라는 단어입니다. ‘쉬다’ ‘정착하다’ ‘머물다’라는 단어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의 위협, 압박 등으로 부터 벗어나 이제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게 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안식이라는 ‘누아흐’ 라는 단어라는 것은 ‘불안으로부터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쉼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평안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년간을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노예가 되었고 긴 시간동안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것은 이제 안정적인 삶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안식’의 삶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아시는데로 마11:28절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땅은 하나님께서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입니다.
그 땅은 대적자들이 없는 땅이었습니다. 있다할지라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대적을 하나님 손에 붙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4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것입니다.
현대어 성경으로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살고 있는 땅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하셨다. 주변의 어느 원수들도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맞설 수가 없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원수들이 꼼짝못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원수들이 힘을 쓸 수 없었다. 여호와께서 조상들에게 이미 맹세하신 대로였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안식’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염려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을 약속하셨고 그 ‘안식’의 약속을 지키셨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안식의 약속을 통해 평강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한일을 약속하셨고 그 선한일을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45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그런데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선한일’이란 무엇입니까?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하면 우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것입니다.
빌2:13절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즉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모두 ‘선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바로 선한일인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의 선한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오늘 하루 하루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과 꿈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저는 선한뜻을 이루기위해 씨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쉽지않습니다. 때로는 절망하고 낙심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살후3:13절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면서 낙심하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시작하였으니 우리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 아브라함 우상을 섬기던 아버지를 떠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 약속의 땅으로 갔습니다. 그때 그를 기다리는 것은 가뭄이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모세는 40년 광야 생활을 하였습니다. 선한 일이고 민족을 위하여 나선 새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는데 첫 번부터 살인자로 쫓겨 광야에 나갔고 무려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였습니다.
- 다윗은 어떻습니까? 목동으로 살다가 블레셋의 적장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왕궁에 들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울의 시기였습니다. 17여년 동안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왜 하나님의 선한일을 하는데 장애물을 허락하시겠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이유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8장 2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 광야 생활을 허락하신것은
그들을 낯추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겸손의 훈련을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 되면 사람들은 교만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낯추시기 위해 40년의 광야생활을 허락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해서 그들의 마음이 어떤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테스트 하시려고 40년 광야생활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믿음과 순종의 훈련을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8:16절 말씀을 보면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그리고 또한 광야 40년생활을 허락하신것은 복을 주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선한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때로는 유혹과 시험이 우리를 기다려도 흔들리지 마십시다.
약속의 하나님만을 믿고 믿음으로 달려가는 여러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땅을 주시고 안식을 주시고 선한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다 이루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소망과 비전!
그리고 j'Wn = ‘누아흐’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쉼! 안정! 평안!
마지막으로 ‘선한일’ 하나님의 뜻!
다 이루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덕소가족 여러분!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한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신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약속을 주신 분이 변치 않는데 약속을 받은 사람이 무엇이 걱정되고 염려하십니까?
다시한번 오늘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약속하시는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통해 감사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잘아는 복음송가 ‘오 신실하신 주’ 이 찬양 하나님께 돌려 드리시겠습니다.
1절
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2절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없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