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육적인 기업과 영적인 기업 중에?』
여호수아 13:33, 365・369장
33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는 가나안 땅을 각 지파 각 가문 각 가정별로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만 땅을 기업으로 주시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 자신에게 정말로 물어보았습니다.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것이 나에게 기업이 되고 또 상급이 된다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약 하나님께서 나에게 땅의 것을 기업으로 주시지 않고 또 상급으로 주시지 않고 하늘의 신령한 것을 예비하셨다고 하신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업이 되어주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것도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상급으로 땅의 것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만 하늘의 것, 영적인 것을 약속하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나에게는 땅의 기업과 하늘의 기업, 육적인 상급과 영적인 상급 어느 것이 더 귀하고 간절합니까?
마태복음 6장을 보면 하늘의 새도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기르신다고 하셨습니다. 또 들에 핀 백합화는 길쌈도 하지 않지만,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욱 멋지고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겠다고 3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는 주님 말씀을 믿으므로 땅의 것을 다 주님께 맡기고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내 삶을 내어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여호수아 7장을 보면 아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였고 믿지 못하기 때문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몰래 시날산 외투 한 벌과 이백 세겔 나가는 은과 오십 세겔 나가는 금덩이를 감추었습니다.
사도행전 5장을 보면 초대교회 모든 성도가 성령에 충만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고 복음을 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믿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히 순종하지 못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들의 땅을 판 값 얼마를 숨기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 말씀을 온전하게 믿고 순종하면 우리 삶에 성령의 임재와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주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따르지 못한다면 우리 삶 속에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나는 지금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믿고 순종할 때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