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下經(하경) 24訓(훈) 156事(사)
제 5강령 禍(화)......재앙......第183事.
禍(화)는 惡(악)의 결과로 불러 드리는 것으로 6條(조) 42目(목)이 있다.
......원문......
禍者는 惡之所召이니 有六條四十二目이니라. 화자는 악지소소이니 유육조사십이목이니라.
.....풀이......
인간에게 주어지는 상황이 시작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성이 있어야만 한다. 그 정성이 쌓여 믿음으로 변하고,믿음이 쌓여 사랑으로 변하고, 사랑이 쌓여 일로서 구체화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인간의 어떠한 일에도 생략됨 없이 진행된다. 그러나 그 일이 성공하고 못하고는 자신이 쌓은 정성과 믿음과 사랑과 일이 얼마나 善(선)한 것이며 깨끗한 것이며 厚(후)하였는가에 달려 있다. 만일 그 안에 惡(악)이나,더러움(濁,탁),薄(박)함이 아무리 작다 해도 그건 반드시 禍(화)로 돌아온다. 대부분 이러한 惡濁薄(악탁박)은 속임이나 숨김,혼자만 앎 등으로 위장이 된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작다 해도 아무리 오래되었다 해도 반드시 禍(화)가 되어 돌아온다. 더구나 가면 갈수록 커지고 커져서 나중에는 감당 못할 거대한 禍(화)가 되어 돌아온다. 이것은 멈춤으로 향하는 混沌(혼돈,CHAOS)인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禍(화)를 미리 제거 해주는 일이야말로 참된 眞理(진리)가 아닐 수 없다. 한단고기의 태일백사의 소도경전본훈에 의하면 "德(덕)을 다스리는 일에 責禍(책화)보다 善(선)한일이 없다. (治德莫善於責禍,치덕막선어책화)"라고 했다. 또한 단군세기에도 같은 말이 나타난다. 이러한 災殃(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바로 責禍(책화)이다. 본 경전 上經(상경)의 誠信愛濟(성신애제)의 과정에서 생긴 混沌(혼돈,CHAOS)을 제거하여 좋은 福(복)과 報(보)와 應(응)을 받도록 환경을 정리해 주는 역활이 곧 責禍(책화)이다. 따라서 태백일사에서는 責禍(책화)보다 善(선)한 것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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