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농협, 외벽 청소 물난리 논란

[새벽이슬]

영천 금호농협, 외벽 청소 물난리 논란

외벽청소에 뿌리는 더러운 물이 지나는 행인들에게 떨어져 말썽

▲  영천시 금호농협   © 박미화 기자

▲   건물 외벽 청소 업체 가 고객이 세워 둔 차량에 물 뿌리는 현장    © 박미화 기자

▲ 인도에 물이 떨어지는 현장     © 박미화 기자

▲   공사로 인한 금호농협  입구 앞 © 박미화 기자

▲ 농협 앞 인도에 전기선이 늘어져 있는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 금호농협은 지난 2일 건물 외벽 청소를 하면서 인도를 지나다니는 주민을 위한 아무런 조치는 취하지 않고 마구잡이식 청소를 강행, 주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이날 주변에 있던 주민들은 건물 외벽청소를 하는 업체에 더러운 물이 떨어진다고 조치를 취한뒤 청소하라고항의했지만 청소대행 업체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추운날씨에 호스 물을 뿜으면서 외벽 청소를 강행했다.

청소 사다라차 밑에는 고객들이 세워 둔 차량과 인도를 지나가는 주민들은 오염된 건물벽을 씻어내는 물을 고스란히 맞고 지나다녀야 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업체와 금호농협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