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비무장지대와 양양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평화 관광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코리아 DMZ 기념사업회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돼 분단 현장과 자연 관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첫날 참가자들은 고성 민간인통제선을 지나 옛 통일전망대를 리모델링한 해금강 식당에서 북한식 메뉴를 체험한다. 이어 통일전망타워에서 북녘 해금강을 조망하고, DMZ 박물관을 방문해 관련 전시를 관람한다. 이후 금강산전망대를 찾아 금강산과 동해선 일대를 살펴보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후 양양으로 이동해 숙소에서 워크숍과 자유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이어간다. 둘째 날에는 DMZ 접경지역과 통일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진행한 뒤 낙산해수욕장에서 자유시간을 갖는다. 이어 낙산사를 방문해 해수관음상과 의상대를 둘러보고, 하조대와 하조대 전망대, 38도선 마을 등을 답사한 후 지역 특산물로 식사를 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양양의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코리아 DMZ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고성 DMZ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체감하고 양양의 자연 속에서 워크숍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평화통일 관련 단체와 일반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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