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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시간에는 승가에서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음을 확인해봤습니다.
1726년쯤에 시작이 되었고 공부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화엄법회때는 무려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승가뿐 아니라 본사 마다 승가 대학이 있고 동국대학 중앙승가 대학이 -현대적인 커리큘럼으로 공부를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긴 했지만 지금은 넘쳐나는 교육기관의 공급이 과잉 상태인대 실제는 공부할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학교에서 너무 많은 과목을 가르칩니다.
지금은 융합,통합의 시대입니다, 전부 모아서 하나 안에서 모든것을 다 볼수 있습니다.
핸드폰에 글과 음악과 영상등이 모두 담겨져있듯이...
지금 승가대학이나 관련 교육기관에서 여러 과목을 배워서는 오히려 곤란하다는것이 제 견해입니다.
동영상을 만드는거나 책을 만들어내는거나 저는 선구자적 역활을 합니다.
(동영상을 제작하셔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법문이나 강의를 듣게 해 주시는 일이나
일기 쓰듯 책을 출판하시는 일 그리고 사이버 도량을 운영하시는등 선구자 맞습니다.)
앞장서 가니 늘 고난입니다.개척할일도 많고 심지어 비난까지도 넉넉합니다.
일심정토 이 책이야말로 시대에 부흥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한 권 안에 수행법이 다 들어있습니다.간단한 수행인 진언에서,염불에 대해서도 깊이 해놨으며
참선은 이런것이라고 해놨고 또 대승불교를 축약하는교학도 요점정리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이 책 한권으로 다 됩니다.한 권의 책으로 반복을 해서 배울수 있습니다.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 예불이 되어 있습니다.
불 법 승 삼보의 공덕을 찬탄하면서 禮를 드리는 의식을 예불이라고 합니다.
예불문을 만든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어요.
예불문의 내용은 창작이 된것이 아니라 경전을 축약을 해서 삼보를 찬탄하는 내용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중요한것은 이 예불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매일 이 예불을 듣는 사람이 설명을 가장 잘합니다.
고기잡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관련학과 교수가 잘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실전에서 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말이 좀 어눌하고 논리적이지 않더라도 어부가 더 잘할수있습니다.
(요즘 학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는 원효성사에 대한 연구도 학문적인 성과는 높을지 모르지만
수행승으로써 -일명 파계까지-원효성사에 대해서는 수행적인 체험이 곁들여 지지 않고 또 수행자적 입장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지금의 업적을 도출해낼수 없는 상황들이 있음을 감안하면 원장스님께서 단순한 비유로 일례를 들어
설명하셨지만 참으로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제가 말이 거칠고 어눌하고 사투리를 쓴다고 저보고 뭐라고 하지 말라니까~~
내가 염불을 하는 사람이니까 염불을 설명하는것이지.
(원장스님의 투박한듯~~한 화법은 강한 설득력을 갖추고 있는 반전의 매력이 있으십니다.)
아무리 예불을 잘 설명하더라도 pen만 잡고(몸소 체득을 하지 않고)부처님 앞에서 목이 빳빳한 사람은 절대적으로 감동(설득력)을 동반한 설명이 어렵습니다.
그 다음 의식집에 대한 설명이 가장 잘 되는 사람은 머리로 많이 아는 사람보다가 종교심(믿음)이 강한 사람이
설명을 잘하고 전달이 잘 됩니다.
이러한 사람이 누구냐?염불을 잘 하는 여러분이고 정목이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하면 여러분은 금방 알아듣습니다.(훈습~~)
예불도 조석으로 다릅니다.
인사도 부모님과 어른들께 드리는 인사가 조석으로 다르듯이.
절에가면 각 단이 많습니다.
대웅전부터 산신각까지,절에 스님들이 많이 상주할때는 대웅전부터 모든 법당에 동시에 들어가서 예불을 드렸지만 스님들의 숫자가 감소하면서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면서부터 예불은 각 순서대로 하게 됩니다.
불교는 종교 철학뿐만이 아니라 우주질서 전체를 다 아우르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아침에 예법상 손주가 먼저 일어날까요?부모님이 먼저 일어날까요?
부모님과 어른이 먼저 일어나시고 잠자리에 들때는 아이들이 먼저 .그리고 어른은 나중에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불교는 보편적인 진리입니다.각 가정에서 행해지는 보편적인것을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고 꼭 지켜가면서
하라는 뜻입니다.
아침에는 우리가 부처님께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 그리고 그 휘하에 있는 각 神들에게 예를 갖춥니다.
저녁에는 부처님전에 먼저 하지 않고 산신각에 먼저 드립니다.
부처님께서 전체를 살펴보는 의미가 있습니다.그래서 산신각에 먼저 갑니다.그리고 관세음보살-부처님까지.
가정에서도 어른이 손자가 아들 딸이 무사히 귀가했는지 살핀후 안심을 하고 어른이 잠자리에 듭니다.
손자가 잠들지 않았는데 며느리가 코를 곯면서 먼저 자는것은 우주질서에 어긋나는것입니다.
(간단한 말씀같지만 우리의 가정이 바로 서는데 아주 중요한 말씀이다.먹고 자는일들이 바로 설때 우리의 의식도 바로
갖춰지면서 건강한 가정이 탄생이 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 국가를 이루는 초석이 되니까.)
아침에 어른이 일어나서 먼저 헛기침 두어번으로 기상을 알립니다.
어른이 일어나시기전에 아랫사람들이 먼저 일어나서 부산을 떠는것 안 됩니다.예법상.
예불은 이런 질서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절에서 그렇게 行해집니다.
동양의 질서의식이죠.
요즘에는 편리한데로 융합의 시대 통합의시대라고 대개 이렇게 합니다.
신행집 20페이지입니다.
오분향례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계를 지키고 선정,선정을 하고 지혜가 생기면 향기가 난다.
해탈-(믿음으로 해탈을 하든지,깨달음으로 해탈을 하든지)생사로부터 해탈을 해버리면 향기가 난다는겁니다.
향기는 뭐냐?-탁한 냄새를 맑히는것이 향입니다.
그런 역활을 한다는 뜻입니다.
계향-계를 지키는 향-신 구 의로 계를 지키면 향기가 난다는 겁니다.계를 다 지키면 몸이 깨끗하죠.
제가 바르고 부드럽게 말을 하면 여러분들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죠.그것이 향기라는 말입니다.
제 말이 설령 둔탁하고 거칠어도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죠.
진리를 이야기하면 그렇습니다.향기가 나니까.
(원장스님의 말씀에 우리들이 편안하게 느껴지는것은 그럼 우리들도 진리에 익숙해져있음인가? 훈습이 된거겠지.)
한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계가 곧 향기다.맞을까요?틀릴까요?-답은 맞다입니다.
맞다고 생각하는 여러분은 원효의 정신세계와 거의 비슷합니다.
계가 곧 향입니다.계와향이 따로 따로가 아니라...
우리가 수행을 쉬지않고 할 때 얼마쯤 지나서 과보가 일어나는것이 아니고 (혹자는 그렇게도 말한다.)
수행을 제데로 하면 因과 果 因과 果가 계속 이어집니다.
즉 인과동시법입니다. 수행이 곧 지혜며 수행이 곧 복덕이 됩니다.
계정혜 해탈과해탈의 지혜를 가진 사람이 많으면 우리의 정신이 밖으로 많은 향기를 뿜어낸다는 말입니다.
향기를 품어서 세상의 광명이 하늘에 구름이 꽉~~차있는것처럼.
운대 雲臺는 구름의 띠가 꽉 차있다는뜻입니다.
광명의 구름이 높은 땅처럼 우리 머리위에 가득하다 이 말입니다.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 불법승:광명이 주변에 가득하니까.
계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은 삼보의 향기 입니다.
시방에 무량한 불법승이 계시다고 했는데 그런데 우리들은 왜~갓바위로 갓바위로 向할까요?
의미데로라면 각자의 집 대문안에도 불법승이 계시다는거 아닙니까?
갓바위에만 부처님이 계시다는게 아닙니다.
이것을 보고 뭐라고 하냐하면
법이 낮아서가 아니고 사람의 근기가 낮으니까 낮은법을 가르쳐서 신심이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장 긍정적이고 지혜로운 표현을 굳이 빌리자면 그렇습니다.
근기가 낮은 사람들에게 갓바위 가다,남해보리암으로만 간다고 자꾸 질책을 하게 되면 몰래 가거나
다니는 사실을 숨기거나 해서 결국은 타종교를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것을 선근을 끊어버린다고 말합니다.
선근을 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처님께서 심경-마음의 거울_으로 중생을 위해 방편을 만들어 놨습니다.
부처님께서 방편을 만들어놓으신거지.그 외 어떤 누구도 방편을 만들면 그건 어불성설입니다.
심지어 원효성사도 방편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험악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아무라도 방편을 만듭니다.
정월달 삼재풀이한다고 옷을 가지고 오라고해서 태우는것도 방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해프닝입니다.
어찌됐건 불교에는 궁극적을 불법승이 가득하다 이 말입니다.
세계와 인간의 존재방식은 연기의 법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종교의 어떤 경우도 불교적 입장에서 볼때는 연기의 산물입니다.
더 높은 법은 일체경계 본래일심입니다.
권력을 휘두르는 그 어떤 누구도 제가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아닙니다.
마음 밖에 있는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심은 청정심과 망심(더러운)이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진리가 주위에 가득하다는것입니다.僧이 가득하다는것입니다.
僧이라고 하면 우주 안락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고 그 분들이 보살입니다.
초지보살 이상이면 초월합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인데 불교다 기독교다 그런 구분이 없습니다.
(함석헌 선생의 글을 읽어보면 군데 군데 종교에 함몰되지 말아야된다고 강조한다.종교 구분이 의미 없음을
늘 말씀하신다.)
이렇게 알아야만 마음이 커지고 좁은 종교같은데 함몰되지 않습니다.
**헌향진언
향을 바치는 겁니다.
여기서 염불은 무량광인 아미타를 중심으로 합니다,
모든 자연과 생명에게 희망과 안심을 주는것은 막론하고 광명입니다.
향도 광명이다 이 말입니다.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주변법계는 이러한 광명이 가득하다 이 말입니다.이 정도만 알면 고급스런 불자가 됩니다.
왜,이렇게 많이 알면 깨닫느냐?하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절대 이치적으로 모르고 座禪을 하면 걸리게 됩니다.
깨달음이란 개념이 정확하게 정립이 되어 있지 않으면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정진이 깊어지질 않습니다.
교리적으로 걸림이 없고 이해가 잘 되면 마음이 가볍고 잠이 안 옵니다.
정토에는 잠을 잊었네 가 됩니다. 이치적으로 다 알아버리니까.
참고로 잠이 많은 사람은 머리가 신선하지 않습니다,어쨌든...불교적으로.
의혹이 없고 풀어져버리면 잠이 안 옵니다.
머리가 좋은데 잠이 많다는 분들은 ...
가까운 例로 돼지 보세요 하루의 반을 잠을 자잖아요.
마음이 편안하지 않으면 정진이 깊이 되질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로 사사가 구족되어야한다는 당위성,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그래서 교학적으로 차근 차근 잘 풀어버려야 됩니다.
예불하면서 절을 할때도 부처님은 삼신이지만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절을 한다고 생각을 해야 마음이 편안합니다.
수행의 향기는 보이지 않는것이지만 수행의 향기에 버금가는 향을 꽂는것입니다.
그래서 향을 많이 꽂는다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자신이 계향 정향 혜향을 뿜어내야지.물질향만 자꾸 내만 안 됩니다.
사물로 말하면 이 향과 같다고해서 향을 꽂는것입니다.
등불은 광명을 상징하는것인데 오늘 날도 덥고 아무리 먼지를 태운다고 하지만 창문까지 닫아놨는데
저기다가 촛불을 켜면 될까요?더워서.저기에 엄청나게 열이 나는것입니다.
끝나고 모두 자리를 비운뒤에 한 두사람이 남아서 촛불을 켜서 먼지를 다 태우는것이죠.
우리는 촛불 안 켜도 등을 밝힙니다.형광등이 등불이지 뭐야~~
불교의 정서에 속하는 저급한 행위들은 --바람이 부는데 고목나무 밑에서 스님까지 합세해서 종이컵에
라이터로 켜고 불이 꺼지면 또 켜고... 낮에 해가 충전에 훤하게 밝디 밝은데 촛불 켠다고...
그럴 필요로 없습니다.굳이 촛불을 켜고 싶다면 하다못해 손전등이라도 비쳐 놓으세요.
꼭 촛불을 켜야 된다는 집착-이런것이 교학적으로 알게 되면 자연히 저급한 행위는 그치게 됩니다.
귀심귀명레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예불은 삼보의 공덕을 찬탄하여 예를 드리는것이다.여기에 삼보의 공덕을 찬탄해놨습니다.
석가모니는 사생의 자비스런 아버지.이것이 공덕입니다.
시아본사-우리들의 근본된 스승 이것이 공덕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다른것은 몰라도 여기의 원장스님이라는 공덕은 하나 있습니다.
(그렇다 이 아미타염불원에서 강의를 하시기까지 30여년 수행길,원효성사를 사상적으로 앞에 모시고 일심정토 염불수행으로 점철된 길이였으니 여기 저기서 들어볼수 있는 원장스님이지만 내포하고 있는 귀중한 의미와 역사는 공덕 맞습니다.)
제가 원장스님으로 여러분을 이끌어가는것은 분명한 공덕입니다.
아미타불은 극락세계로 우리를 인도하는 공덕입니다.
문수보살의 공덕 대행보현보살의 공덕 대비관세음보살 대비의 공덕 ...
지장보살은 地藏이 땅지에 감출장입니다.
지장보살 모르는 사람없습니다.명호를 찬탄하라고 했는데 그러자면 명호의 뜻(義)을 정확하게 알아야됩니다.
지장은 대지비장을 줄인 말입니다.大地秘藏
땅에서 무수한것들이 올라옵니다.그것처럼 무궁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보살입니다.
그것이 한쪽의 뜻으로만 치우쳐 이해되고 있습니다. 지옥에 있는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이라고.
지장보살은 큰 땅처럼 무궁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_나눠서 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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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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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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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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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스님의 앞서 가시는, 스마트폰을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하게 이용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필경님의 수고로움의 글로 원장스님의 말씀이 끝없는 세월을 함께 갈것이라는 뿌듯함에 늘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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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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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파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세계와 인간의 존재방식은 연기의 법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종교의 어떤 경우도 불교적 입장에서 볼때는 연기의 산물입니다. 더 높은 법은 일체경계 본래일심입니다.> 귀하신 법문에 감사드립니다. 교학을 이해하여 걸림이 없고 정신이 맑아서 잠을 덜 자는 정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심광명화신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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