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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기가막혀!"
이 탄식은 오늘 아침 중앙일보를 보던 중에 "스마트폰에 한국말을 하면 바로 영어로 번역되는 토종 통역 앱 '지니톡' 무료서비스"란 기사를 보고 나오는 헛바람입니당...
그리하여 호기심에 바로 위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실험해 봤더니 글쎄요~ 이럴 수가....
"나는 수리산 가고 싶어요" 하고 음성 입력했더니 세상에나 음성과 함께 "I would like to go Surisan" 이렇게 뜨는 거 있죠...
"나 오늘 너를 만나러 갈거야" 했더니 세상에~~ I will go to meet you today.
"오늘 날씨 참 좋습니다" 했더니 It's beautiful today"
"난 오늘 오후에 널 만날거야" 했더니 " I will meet you at this afternoon"
"공항까지 데려다 주세요"했더니 "Could you take me to the airport"
간단한 대화 정도는 정확한 내용으로 통역을 하고 있으니 허참...힘들게 공부할 필요 뭐있노? 하는 탄식....
이 글 읽고 좋아하실 분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ㅋㅋㅋ
전자통신 연구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무료 앱으로 내놓았다하니 회원님들 필수 무기로 스마트폰에 장착하세요.
급한대로 유용하게 쓸수 있을거에요.
언젠가는 영어사전을 옆에 두고 대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젠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조만간에 일어 중국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등 모든 언어의 서비스도 개시한다니 기대되네요.
그런데....
"천둥소리 총무님 오늘 만나서 술한잔합시다 했더니 글쎄...
The clap of thunder manger meets today. Have the spoon.-천둥소리를 관리하는 메니져는 오늘을 만나서. 숟가락 가져와? ㅋㅋㅋ
"나는 오늘 오후에 모임이 있어서 못가요" 했더니 "Can't I go because a meeting has me at this afternoon" 오늘 오후에 모임이 날 가져서 갈 수가 없어요?
이 말을 하니가 한다면? I can't make it because I have a meeting this afternoon.
어쨋거나 영어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는 말...ㅋㅋㅋ
그리고 거꾸로 영어를 말하면 한국어로 통번역되어 나오는데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해야 하기 때문인지 제가 해보면
좀처럼 좋은 통역이 안나오더군요. 이것은 오히려 정확한 통역결과가 나올때 까지 발음연습도 계속할 수 있는 장점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쨋거나 지니톡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모두 사용 가능하답니다. 시범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지니톡' 또는 'GenieTalk'을 검색 후 다운로드받으면 됩니다용...그럼!!
지금까지 하니였습니다
첫댓글 좋은 세상에 살고 있네요.ㅎ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