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단기 4355년) 5월 23일(월). 음력 4월 23일
“인생은 얼마만큼 오래 살았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얼마만큼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았느냐가 문제다. 그리고 얼마만큼 이웃을 위해서 그것도 고통 받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살았느냐가 문제다.”
- ‘김대중’,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1592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발발(음력 4월 13일)
- 이날 '정발'이 지키는 부산진성과 '송상현'이 지키는 동래성이 일거에 함락되었음
- 6월 20일 개전 20일만에 '한양' 점령
- 당시 일본에서는 성이 함락되면 성주는 할복하고 성에 사는 주민은 항복하여 해당 지역이 평정되는 것이 전쟁의 기본 방식
- 그러나, 조선 임금 '선조'가 도성을 버리고 도망치고 각지에서 백성들이 의병을 일으켜 저항하여 일본군은 굉장히 당혹스러워했음
- 많은 전쟁 준비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조선의 이러한 차이를 모른채 수립한 보급과 전비 계획은 큰 차질을 빚게됨
* '송상현' :
- 4월 14일(음력) 부산진성이 함락되고 동래에 쳐들어온 왜병이 목패(木牌)를 세우고 “戰則戰矣 不戰則假道"(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싸우고 싶지 않으면 길을 빌려 달라) 하자 이때 부사인 그는 “戰死易 假道難"(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고 목패에 글을 써서 항전
- 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그는 죽음을 각오하고 갑옷 위에 관복을 입고 북쪽의 임금께 절을 올린 후 성문 누각에 단정히 앉은 채 왜병에게 피살됨
- 적장은 그의 충절에 탄복하여 '송상현'을 살해한 자기 부하를 잡아 죽이고, 일본 장수 '요시토시'가 그의 충렬을 기려 동문 밖에 장사 지내 주었다고 함
- 그의 첩인 '금성'도 그를 따라 순절하였음
- 1742년 영조 때, 사람들이 '송상현'이 순절한 '정원루'가 있던 곳에 '송공단'을 만들고 매년 음력 4월 15일에 제사를 올리고 있음
1893 (조선 고종 30년) 연등놀이(화약비 80만냥)
1897 (조선 고종 34년) 독립협회 모화관 개조 사무실 사용
1907 (대한제국 광무 11년) 대한매일신보 한글판 발간
1946 미군정, 민간인의 38선 무허가월경 금지명령
1949 이북5도위원회 개청
1951 '6.25 부역자' 합동수사본부 해체
1960 '4.19 기념사업회' 구성
1969 문교부, 외래어 한글 표기원칙 발표
1973 대법원, 환경오염물질 배출 공장에 첫 배상판결
- '영남화학'에게 '윤한조'씨의 과수 폐농에 320만원 지급 판결
1976 서울 방학동 건널목, 전동차-유조트럭 충돌 118명 사망
1977 시인 '김광섭' 세상 떠남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저녁에"
1981 보령 앞 바다에 식인상어 출현, 전복 따던 해녀 1명 참변
1984 '현대엘리베이터', 美 '웨스팅하우스'와 합작으로 설립
2006 한국, 대만, 일본 오키나와 시민들 '야스쿠니 반대 공동행동' 결성
2008 한국건설연구원 '김이태' 연구원, 다음 아고라에 대운하 관련 글 올림
- 물길잇기 기본계획 및 5대강 유역관리종합대책 수립연구과제를 수행하던 김 연구원은 국토해양부로부터 대운하 반대논리에 대한 대안 내놓으라는 압력 받고 있음을 밝힘
- 1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김이태' 지키기 카페 생겨남
- 연구원 측은 처벌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약속 어김
2009 '노무현' 전 대통령 세상 떠남
* 이하 내용의 출처 : '위키백과'
-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전임자가 존중받는 전통을 만들겠다고 피력하고 전임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 가능성을 배제함. 많은 관계자들이 전임자와 후임자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고 증언함
- 2008년 5월 '광우병 괴담 파동'으로 '이명박' 정부의 국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는데,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 사태의 배후에 '친노세력'이 있다고 판단함
- 2008년 7월 '한상률' 국세청장으로 하여금 '박연차'를 비롯한 노무현 전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등, 전임자에 대한 방침을 선회함
- 2008년 12월 4일 '노무현' 전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이 세종증권 매각비리 관련 29억여원 수뢰혐의로 구속됨
- 2009년 4월 7일 검찰이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을 체포하자 '노무현' 전대통령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부인 '권양숙'이 '박연차'로부터 돈을 받아 사용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하였음
- 2009년 4월 9일 대검찰청은 '박연차'가 '정상문'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을 통해 10억여원을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
- 2009년 4월 10일 검찰은 '박연차'의 홍콩 비자금 500만 달러를 송금받은 혐의로 '노무현' 전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를 체포함
- 2009년 4월 12일 '권양숙' 여사가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음. '문재인'이 변호사 자격으로 동행함
- 2009년 4월 30일 '노무현' 전대통령은 대감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음
- 2009년 5월 13일 '권양숙' 여사가 '노무현'의 회갑 선물로 받은 1억원짜리 시계 두 개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검찰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논두렁'이라는 말은 없었고, "집에서(권양숙 여사로부터) 버렸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진술했다고 확인함
-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대통령이 투신자살함
- 2009년 6월 12일 검찰은 '박연차' 사건과 관련하여 '노무현' 전대통령을 조사하던 부분을 '공소권 없음' 처분하고 관련 수사를 종결하기로 결정함
-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서 :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013 일본학자들 독도에서 ‘독도는 한국 땅’ 선언
2017 '박근혜' 대통령, 공판 시작
2018 '이명박' 전 대통령 공판 시작
2018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미대통령 정상회담
2018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취재 허용
2021 "뉴스“
* “중국 들러 한미회담 설명하라” 與의원(소병훈) 글에...“속국이냐” 뭇매
- “우리가 속국이냐” 비난 들끓자 삭제
* 부축 거절한 94세 6·25 참전 노병 “한국 방어는 내 소명이었다”
- “우리 여성기자들은 손들지 않습니까?” 文대통령 질문에 회견장 정적
* ‘소주성 효과 집착症'으로 얼룩진 文정부 4년 ‘코드 통계’ 논란사
- 통계 개편으로 시계열 단절, 각기 다른 통계 비교해 의도한 결과에 끼워맞추기
- '입맛대로 통계 활용'의 뿌리, 장하성 전 정책실장
- 소주성 설파 근거였던 한은 노동소득분배율...정부 정책과 정반대였다
- 소주성 잘 되나 보려다...가계동향조사 누더기 만들어
- ”과거와 비교 말라”며 비정규직 통계 시계열 단절
* 김어준 7인 모임, 결국 과태료 안 낸다...4개월 질질 끌다 최종 결론
1498 종교개혁가 '사보나롤라' 화형 당함
1846 멕시코가 '텍사스'의 종주권을 주장하며 미국에 전쟁을 선포
- 1836년 설립된 '텍사스 공화국'을 미국이 1845년 합병한 것이 배경
- 1848년 2월 2일 멕시코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으로 전쟁은 종결됨
* 조약의 주요 내용 :
- 미국은 맥시코에 1,825만 달러 지급
- 멕시코로부터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주 등을 할양 받음(한반도 넓이의 15배)
1886 근대실증역사학 정립한 독일 사학자 '랑케' 세상 떠남
1906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1828 ~ ) 세상 떠남
1908 미국 물리학자 '바딘' 태어남
- 트랜지스터 발명과 초전도현상 연구로 노벨상 두 번 받음
1915 이탈리아 1차 대전 참전
1922 '월트 디즈니', 영화사 세움
1937 미국의 사업가이자 '스탠더드 오일'의 창업자 '록펠러' 세상 떠남(97세)
- 그의 재산(한화 약 498조원)은 역대 세계 최고
- 현재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액슨 모빌'의 기원인 '스탠더드 오일' 설립
- '시카고 대학교', '록펠러 재단' 설립
1945 나치 독일의 'SS(Schutzstaffel) 친위대' 전국지도자 '하인리히 히믈러' 세상 떠남
- 나치 강제수용소와 학살대인 특수작전집단을 창설한 최종 지휘 책임자
- 600만 ~ 1,200만에 이르는 사람들을 학살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음
- 모든 SS 대원(1933년 나치당 정권 장악 당시 52,000명)은 '아돌프 히틀러'의 ‘아리안 지배 인종’임을 엄격히 확인하였음. 장교는 1700년, 하사관은 1750년, 사병은 18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순수 혈통 증명서를 요구함
- '히믈러'는 도주를 위해 완벽히 위장하고 영국군 검문소를 지나면서 위조된 신분증을 제시했는데, 대부분 피난민들이 신분증명서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위병에 의해 체포됨
- 신분 발각을 우려한 그는 '몽고메리' 장군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대기하던 중 입안에 숨겨 놓았던 독캡슐을 깨물어 자살함
1949 서독 연방공화국 수립
1951 '티베트'가 중국에 강제 합병됨
- 중국과 티베트, '십칠조협의' 체결
- 양측의 정치적 관계와 티베트의 자치권 보장, 종교적 자유 인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음
1977 미국 워터게이트사건 주범 3명 형 확정
1978 최초의 유엔 군축특별총회 열림
1985 중국-포르투갈 마카오반환협상 합의
1988 '카다르' 헝가리 공산당 서기장 실각. 후임 '카롤리 그로스'
1992 마피아 범죄소탕에 앞장선 '팔코네' 이탈리아 판사 폭탄테러 당함
- 가족 경호원과 함께 승용차 타고가다 1톤가량의 폭발물 터져 전원 사망
2008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남미국가연합(UNASUR) 공식 출범
2014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산타바바라'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드라이브 바이 총격 사건’ 발생
- 7명(범인 포함) 사망, 13명 부상
2015 아일랜드 사상 처음으로 국민투표(찬성 62%) 통해 동성결혼 합법화
2015 노벨경제학상(1994년) 받은 수학자 '존 내쉬'(87세) 세상 떠남
-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주인공
2017 영화배우 '로저 무어'(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 세상 떠남(89세)
2017 필리핀, 테러와 전쟁 명분으로 36년 만에 '민다나오'섬에 60일간 계엄령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