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 저는 양윤희라고 합니다. <br /><br />오랜만에 지난 추석 특강 때 한 '국립국어원 Q&A 100'을 살펴보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 질문드려요! <br /><br />주책없다와 주책맞다는 둘 다 맞는 표현이라고 알고 있는데 <br /><br />사전에서 '주책'을 찾아보니 <br /><br />1. 일정하게 자리 잡힌 주장이나 판단력. (+)<br />2. 일정한 줏대 없이 되는대로 하는 짓. (-)<br /><br />두 가지 뜻이 있더라구요. <br /><br />주책없다라고 할 때는 1번 뜻이고, 주책맞다라고 할 때는 2번의 뜻인가요? <br /><br />또 이와 비슷하게 '칠칠하지 못하다'라는 표현이 있는데<br /><br />칠칠한 것은 '성질이나 일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라는 뜻이므로 칠칠치 못하다는 맞는 표현이고 <br />칠칠맞다는 틀린 것이 되는 건가요? <br /><br />비문학에 빠져있다가 다시 보니 참 새롭습니다. ^●^<br />(낯설다 너.. ㅋㅋㅋ) <br /><br />그래도 교수님이 계셔서 걱정안해요.. 덕분에 공부가 재밌어지고 있어요. 국어의 영향으로 다른 과목까지도요~ <br /><br />헤헤 .. 답변기다리겠습니다. 바이 짜이찌엔<br /><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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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하는 윤희 씨군요^^ 반가워요~ 1. 네. 주책은 긍정과 부정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구요, '주책없다'라고 쓸 때는 1번 뜻으로, '주책맞다, 주책을 떨다, 주책을 부리다`라고 할 때는 2번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2. '칠칠하다'는 긍정적 의미, '칠칠치 못하다'는 부정적 의미이며, '칠칠맞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반면, '칠칠맞지 못하다'는 '칠칠치 못하다'와 같은 표현이며 이때는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됩니다.
첫댓글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하는 윤희 씨군요^^ 반가워요~
1. 네. 주책은 긍정과 부정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구요, '주책없다'라고 쓸 때는 1번 뜻으로, '주책맞다, 주책을 떨다, 주책을 부리다`라고 할 때는 2번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2. '칠칠하다'는 긍정적 의미, '칠칠치 못하다'는 부정적 의미이며, '칠칠맞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반면, '칠칠맞지 못하다'는 '칠칠치 못하다'와 같은 표현이며 이때는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됩니다.
서로에게 큰힘이 되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