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중국을 다녀온 후로.. 사천요리를 좋아하게 됐어여...
사천요리가 먹고 싶어서 중국을 다시 가고 싶은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평소.. 중식당을 많이 가는 편이긴 한데여..
현지에서 먹는 중국 요리는 .. 제가 서울에서 먹던 것들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더군여..
그 중에서도 사천요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동안 .. 연희동에 밀집한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식당은 거의 다 가봤는데여..
거의가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집들 뿐이고...정통 사천요리를 하는 집은 없더라구여..
써빙하는 사람조차 한국말을 잘 못하는 정도의 짜장면 팔지 않는 완전 지대로 된
중식당을 가봐도 본토 사천요리는 없더군여... (그러니 제가 그동안 못먹어봤겠지만)
제가 어디선가 얼핏 듣기로는.. 우리나라에 체류중인 중국 노동자들이 많은 곳에 가면..
중국인을 위한 지대 중식당들이 있다더군여....
제가 그동안 가본 중식당과 같은 수준의 나름 격조 있는 식당들은 아니더라도..
무지 초라한 구멍가게라도.. 정통 사천요리를 하는 곳을 찾고 싶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의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제발............ 요리 먹으러 중국여행을 계획하는 저를 한국에 머물게 해주세여...
부탁드립니다............................
PS : 구로공단 근처에 그런 중식당이 있다고는 들은것 같은데....암튼...
서울에 있는 식당이었으면 좋겠습니다...안산공단까지도 괜찮습니다....
청담동의 '연경' 이나, 63빌딩의 '백리향'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한국 입맛에 너무 맞춰진 음식들이라.. ^____^
첫댓글 아직까지 사천의 전문 요리사가 나와서 요리를 하는 사천 전문 식당은 없습니다. 1급 내지는 특급 요리사를 사천성에서 파견을 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