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안에 있는 처음 그 하늘들과 그 처음 땅은 길가 밭, 가시덤불 밭, 돌밭으로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으로 가득 채워진 겉 사람의 마음 밭이다.
여기에 그 바다는 생략되어 있는데 바다는 무의식의 세계를 비유한 말이다. 정과 욕심으로 채워진 마음의 그 하늘과 그 땅을 개간하여 옥토 밭으로 개간해가는 것이 ‘바라’다. 이 ‘바라(개간)’ 동사를 ‘창조하다’로 오역된 것으로 우주 창조가 아니다.
몸 된 성전을 세우기 위해 아들의 마음 밭을 개간(바라)하여 옥토 밭으로 가꾸는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것을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와 ‘메타노에오’를 통해 말씀하였다.
내면에 하나님이 거하실 몸 된 성전을 온전히 세우기 위해 마음의 그 하늘과 그 땅(밭)을 개간하시는 일이다. 깨달음의 ‘바라’ 동사는 마음을 내려놓음이다. 내면에 있는 ‘베레쉬트(근본)’을 만나서 온전히 하나 되기까지 끊임없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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