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링 7월부터 보험적용
1년에 두번정도는 스켈링을 해왔는데, 올해는 차일피일 하다가 전반기를 놓쳤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당장 단골 치과에 들려 스켈링을 하고 나왔다.
그런데 오늘부터 의료보험적용 첫날이라 운좋게도 1호로 신청했고 비용도 단돈 13,000에 불과했다. 늘 5만원 상당을 준비해 가야했는데, 비용절감은 물론 정부에 대한 감사와 생광스러운 기분을 회원여러분에게 먼저 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치주질환 환자는 감기환자보다 훨씬 더 많은 13,110,000명이라는 통계를 보고 놀랐다.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치아관리는 먼저 칫솔질을 잘해야겠지만 주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질환 예방에 거의 필수적인 방법이다.
입안 세균들은 칫솔질만으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며 시간에 따라 증식이 일어나고, 술, 담배,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들로 재발이 잘 되고 약30%는 유전적으로 질환에 취약하다고 한다.
치주질환을 방치한다면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 호흡기질환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뇌졸중과 조산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이와 같은 입안의 세균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스케일링이고 비용 또한 만만찮았다.
이제 보험혜택으로 치과에 문전성시가 예상되고 있다.
스케일링의 이상적인 회수는 1년에 2~4회라고 하는데, 1회만 적용되어 아쉽기는 하나 그런대로 감사한 생각이 들어 하는 말이다.
앞으로 고가의 임프란트도 노인들에게 대폭 확대적용되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미흡하고 형식에 불과한 것 같다.
오래 살면서 의료혜택도 보고 점점 좋은 세상이 도래 할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스케링에 대한 소고를 올려보았다.
From Chung-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