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50 週, 2018. 12.16 주일 낮 설교
마가복음 7:24-30 예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정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 사랑은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고 은혜안에서 살기를 원하신다. 예수밖에서 예수 없는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으로 사는 복되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1. 누구의 삶이던 기구한 짐과 고통이 있다.
지난주 KBS1 인간극장에서 억척같이 사는 해녀 정순덕씨(68세) 삶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 20년 전에 사랑하는 큰딸이 수협에 다니는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얼마나 울고, 가슴이 미어져 그 슬픔과 고통을 참으로 온갖 일을 파묻혀 억척같이 살았다고 하였다.
※↣ MBN에서 매주 방송하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보면 산 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으로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그 사람들이 하나같이 여러 사연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 여인에게서 난 사람들에 대해서 욥 14:1에서는 뭐라고 하는가? 오늘 본문의 두로 땅에 사는 수로보니게 여인은 자신의 어린 딸에게 귀신이 붙었다.
이 여인에게는 참으로 기구(器具=세상살이가 순탄하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한 일이다.
그런데 귀신도 정말한 지독하고 급이 높은 귀신이었다. -25절 “더러운 귀신”이 붙었다. 마태의 견해는 “흉악한 귀신(15:22)”이 붙었다.
※↣ 귀신은 언제나 사람을 괴롭히고, 온갖 고통을 안겨주고, 슬프게 하고 망하게 한다.
※↣ 귀신은 마귀의 수하에 있으면서 이 세상의 모든 인생들을 더러운데로, 악한데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2. 삶의 고통은 영적인 일에 큰 관심을 갖게 되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1) 수로보니게 여인은 딸이 아프기 전에는 예수님께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딸이 더러운 귀신에 의해서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큰 고통에 빠지게 될 때, 정신이 번쩍 든 것이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고, 예수님을 찾아야 할 때인 것을 생각한 것이다.
※↣ 옥한흠 목사의 설교집 중에 “고통에는 뜻이 있다.”는 설교집이 있다. 그 가운데 파스칼 “당신을 섬기라고 내게 건강을 주셨건만 나는 세상을 위해서 전부 다 써버렸습니다. 이제 나를 일깨워 주시려고 나에게 병을 주셨습니다.”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온갖 삶의 문제들은 우리의 영성을 일깨우는 계기요, 관문인 것이다.
2) 하나님은 모든 인생을 향하여 인자하심으로 충격요법을 사용하신다.
로마 2: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곧 하나님을 찾게 하고, 예수님을 찾도록 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⑴ 사람들이 배가 부르고 잘 살게 되면 거의가 하나님을 떠나는 추세다.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빌 3:18)”노릇하는 자들이 있다고 하였다. 이들은 “배”를 신(神)으로 삼는 자들이다. 여기 “배(코일리아)”는 인간의 육체적 욕망과 이익들을 상징한다. 다시 말하면 “배”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먹고, 다 소유하고, 다 누리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을 뜻한다. 이러한 “욕망”을 추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 이들의 구호는 “내일 죽을터이니 오늘 먹고 마시자(고전 15:32)”
⑵ 아플 때, 힘들 때,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을 생각하는 자는 복있는 자다.
-25절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했다. 여기 “들었다.”는 것은 우연이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 여인에게 주신 천금 같은 기회를 제공하여 주심이다. “기회”는 왔다가 지나가는 것이다. 기회를 내 것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헛된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수로보니께 여인은 지남철에 쇳가루가 붙는 것처럼 예수님에게 쇳가루처럼 붙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① 은혜를 받는 사람들은 정말이 믿음의 특이한 점을 가진다는 것이다.
② 간절함이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폭발하는 열정을 가지더라는 것이다.
3. 이 여인은 은혜 받기 위해 예수님에게 찐드기처럼 붙은 모습 보여준다.
1) 이 여인은 예수님을 소문을 듣고 즉시 찾는 일을 하셨다.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가나안 땅 북쪽 이 여인이 사는 곳 시돈 땅에 딱 한번 찾아가셨다.
그곳에서 어떤 능력을 나타내신 일이 없으신데도 이 여인은 이곳 시돈까지 예수님이 찾아오셨다는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이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은혜였다.
※↣ 이러한 기적같은 은혜와 축복이 우리와 가정과 교회에도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25절 하 “...곧 와서 그 발 아래 엎드리니”라고 했다. “곧(즉시)”이라는 말은 행동의 동작을 뜻하는 말이다.
⑴ 예수님을 찾는 일에 군더더기가 없다. 간절함과 열정으로 예수님을 찾는 일을 즉시 실행하였다.
⑵ 이 여인은 딸(미친, 죽어가는, 절망적인) 문제로 예수님의 손길, 기운, 능력, 구원이 필요하였다.
※↣ 예수님에게 열정을 쏟을 이유가 당연하다.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 자의 강함과 눈먼 자의 빛이시며 병든 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2) 예수님의 은혜를 받는 일에 간단하고,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 쉽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영적인 일에도 충분한 대가가 지불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⑴ 마15:23절에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라고 했다.
⑵ 제자들이 안타까워서 “....와서 청하였다.”고 했다. 그때도 예수님의 대답은 “나는 이스라엘의 집의 잃어 버린 영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하시면서 유대인과 이방인들과 편 가르기 하는듯한 발언을 하면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심히 섭한 일이었다.
⑶ 여인이 예수님 발아래 나와서 “주여 저를 도우소서” 하니까 이번에는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고 하였다.
자신을 아주 냉대함과 천시여기는 듯한 발언을 서슴없이 하신 것이다.
♣↣ 그런데 이 여인은 이를 자존심의 모욕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도리어 ① 믿음의 과정으로 생각했다. ② 예수님의 입장으로 편하게 생각했다.
※. 우리는 항상 내 입장을 먼저만 생각한다. 이 여인은 자기 입장(立場=처지)보다 예수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뭐라고 해도 긍정적이었다.
이 여인은 –28절 놀라운 대답을 하였다. “...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 結論 ▶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만나려 온 이 여인을 칭찬하셨다. 마 15:28 “...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오늘 본문 –29절 “...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예수님께서 원격 치료를 해 주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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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18(화) 낮에
정읍에서
한 해를 잘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는 날에 새로운 의미를 크게 해 가는 크리스천이 됩시다. 아멘
** 겨울의 풍광이 신비로운 것이 보여요.
우리의 산수도 세계적으로 부러움을 주는 것 같이 사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