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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9일 뉴스/정책 브리핑
“사는게 매번 아픈게 아닙니다. 내일의 기약을 믿고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 정치/외교 ]
1.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9일로 예정된 박영수 특검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된 것에 대해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고 있다”며 맹비난했다고함
2.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8일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로 개편하는 데 합의했다고함
- 이 제도는 대통령을 국민이 뽑되 외치만 담당해 국가수반으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실질적인 정부 운영은 국무총리가 맡는다고함
3.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고함
4.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보수 진영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두고 “공직자로서 기본자세가 아니다”라며 비판했다고함
5.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 고도화를 위해 잠수함 전력 증강에 주력해 로미오급 등 70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하며, 대수 규모로는 세계 최대라고함
- 미국은 핵추진잠수함 14척을 포함해 70여척을, 러시아는 62대(핵추진잠수함 13척), 중국은 61척(핵추진잠수함 1척), 일본은 18척을 보유하고 있음
6. 일본 산케이신문이 한국 영화 ‘군함도’에 대해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지옥 같은 섬이 아니었고, 당시 조선인 징용도 위법이 아니었다는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함
- 1940년대 군함도에 조선인 노동자 500∼800명이 끌려와 강제 노동하다 122명이 사망했다고함
[ 정부/정책/공공 ]
1. 한·미 군 당국이 3월 실시하는 키리졸브 훈련에서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를 가정한 운용 훈련을 실시한다고함
2. 구제역이 충북과 전북에 이어 경기 연천까지 뚫려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함
3.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진 됐다고함
4. 올해부터 신병 교육시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핵 방호 훈련이 실시된다고함
5. 한의사의 추나요법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13일부터 시범적으로 적용된다고함
- 시범기관은 국공립이나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을 우선으로 선정했다고함
6. 불법적인 국제적 멸종위기종 거래를 신고하면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함
[ 경기종합 ]
1.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중국 업체의 도전을 물리치고 효성과 손잡고 인수자금을 확보 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한다고함
2.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 메모리반도체 소수 지분 확보(19.9%)에 그쳐, 의도했던 낸드부문 기술력 확보 등 인수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신용도에 부정적 이라고함
3. 삼성 그룹이 58년만에 수요사장단회의를 폐지한다고함
4. 서울시가 10일부터 송파 제2롯데월드,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 코엑스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일으키는 대형 쇼핑몰 주변 9개 지구의 교통현황을 모니터링 한다고함
-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기존의 최대 4배까지 부과할 수 있고, 혼잡통행료를 걷을 수 있기 때문임
5. 한국지엠이 국내 준중형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쉐보레 '신형 크루즈'가 출시 3주 만에 2000여 대가 사전예약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고함
6. 지난해 온라인에서 사용한 후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쓰였던 신세계 상품권이 진품 식별을 용이하게 해 재사용을 어렵게 한 새로운 상품권을 출시했다고함
- 상품권 규모는 7조원대로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상품권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함
7. 대우조선해양이 미국에서 16억달러(약 1조7600억원) 규모 초대형 계약을 따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4월 위기설이 진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8. 슈프리마가 얼굴 인식 생체 인증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함
9. 수입 분유 압타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는 일본의 사설기관 검사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고함
- 사설기관의 검사결과인 만큼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 분유가 대부분 공식 수입사가 아닌 구매대행 형식으로 국내에 들어오고 있어 제조사의 공식적인 답변조차 들을 수 없는 상황임
[ 금융/자동차/부동산 ]
1. 한국과 호주가 77억달러(9조원·100억 호주달러)의 통화스와프를 했다고함
- 통화스와프는 주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외화가 빠르게 유출될 때 이 계약을 활용해 외화를 확보할 길을 열어주나, 호주달러가 외환시장 거래 비중이 6.9%에 그쳐 안전판은 아니라고함
2. 지난해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2005년 퇴직연금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대 중반으로 '뚝' 떨어져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 1.3%에도 못 미친다고함
- 연금 운용 사업자에게 연간 수수료로 평균 0.5%를 내야 하기 때문에 노후 대책에 비상이 걸린 셈이라고함
3. 올해부터 코스닥 상장사들이 유상증자 일정을 6개월 이상 연기할 경우 공시위반으로 제재를 받는다고함
- 증자 일정이 장기간 연기되면서 피해를 받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래소가 내놓은 대책임
4. 다음달부터 공매도가 급증하는 동시에 가격이 급락하는 종목은 다음날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도입한다고함
5. 금융당국이 P2P업체의 금융위 등록을 의무화하고 관리·감독을 진행한다고함
- P2P대출업체의 법령상 정의를 ‘온라인대출정보중개업자’로 하고, 온라인대출정보중개업자가 P2P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연계하는 대부업자를 ‘온라인대출정보연계대부업자’로 정의함
6. 국토부는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올해 상반기 개통되면 1시간대에 갈 수 있게 되는 등의, 국도 등 73개 구간에 918km의 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고함
[ 사회종합 ]
1.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공개된 법정에서 다퉈보면 이길 수 있다며 향후 재판에 자신감을 보였다고함
2. 경찰청은 포켓몬 고 보조 앱 44개 중 19개가 주소록·사용지 위치 등 평균 10개의 개인정보 수집 권한을 요구해, 앱에 악성코드를 심어 해킹하거나 계정·아이템 등을 판매한다며 금품을 뜯어내는 등의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요구함
3. 억대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함
- 심 총장이 구속되면서 남편이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캠프에 합류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과거 무죄를 주장하며 “죄가 있다면 총으로 쏴 죽였을 것이라”는 발언이 주목받고 있음
4.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에 반대하며 서울대 본관을 123일째 점거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서울대 교수 640명이 ‘점거를 해제하라’고 호소했다고함
5. 오는 4월 강릉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에 북한이 참가한다고함
6. 국내 MMA 파이터 송가연이 로드FC의 정문홍 대표에게 성적 모욕을 당했다는 인터뷰가 허위 사실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음
[ 국 제 ]
1.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지만,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센트(0.3%) 상승한 배럴당 52.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함
2. 미국 시애틀이 벤쿠버에 이어 중국인들의 주택 구매 열풍이 불고 있다고함
- 해안을 끼고 온화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시애틀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함
3. 사형수 장기 적출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이, 불법 장기 이식의 철저한 관리로 장기 기증을 활성화시켜 5년 안에 미국보다 많은 기증을 기록하겠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대통령 측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고 하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함
- 첫째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대통령직을 상실할 경우 민간인 신분으로 특검 수사를 받게 되는 것에 대한 압박감 내지는 두려움
- 둘째는 자신의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등 일종의 ‘확신범’인 대통령이 시간끌기와 장외여론전 등을 통해 지지세력을 결집하면 현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2. 한국 교직원 공제회가 신사옥에 세울 6억 원대 조형물 공모를 진행했으나, 발표 전부터 당선작이 정해져 있다는 소문과 당선작도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음
- 공모 참여 교수들에게 당선작 사진도 없이 당선자와 작품명만 문자로 통보했으며, 논란이 커지자 당선 교수가 당선 포기의사를 밝혔으나 이 마저도 무시 하고 있다고함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 2017년 2월 9일 신문 브리핑 #
소박한 감사기도
"못 가진 것을 섭섭해 하지 말고 더 가지려고도 안달하지 말며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최근 극심한 수주 가뭄에 시달리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16억달러(약 1조7600억원) 규모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임
- 미국 에너지 기업 엑셀러레이트에너지(Excelerate Energy)는 8일 텍사스주 우드랜즈에서 대우조선해양과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7척 인도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일단 다음달 대우조선해양은 엑셀러레이트사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1척씩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임
2. 부산 제조업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르노삼성차가 활기를 띠면서 부산·경남지역 협력사들도 동반성장효과를 누리고 있음
- 지난해 부산·경남지역 르노삼성차 협력사 총매출은 1조2573억원으로 2015년보다 24.1% 증가했으며, 이 중 부산지역 협력사 매출(4677억원)은 전년보다 29.7% 늘어나 전국 협력사 평균 매출 증가율(27.6%)을 웃돌았음
3.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조원 상당의 금호타이어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 인수 자금 출처와 관련하여 금호 관계자는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효성을 SI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함
4. LG전자가 미국에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스에서 북미 신사옥 착공을 시작함
-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3억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6만3000㎡,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을 계획이며, LG는 사옥 건설에서만 연 2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함
5.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교육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미국 최대 입시교육기업인 프린스턴리뷰를 인수하기로 함
- 인수 금액은 1000억원(부채 포함) 이상으로 추정되며, 국내 교육업체가 글로벌 교육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과 호주 중앙은행이 양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을 2020년 2월7일까지 3년 연장하고,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 50억호주달러(약 5조원)에서 100억호주달러(약 9조원)로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8일 발표함
- 한은과 호주 중앙은행은 이번 합의에서 통화스와프 자금을 기존의 무역결제뿐 아니라 금융안정 목적으로 쓸 수 있다는 내용도 추가했으며, 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통화스와프 연장은 외환 방어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함
2.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자산운용업계가 운용하는 상품 자산 규모가 2014년 말 이후 최대치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남
- 미국 CNBC 방송은 8일 투자은행 RBC캐피털마켓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올해 세계 자산운용업계의 상품 운용액이 1723억달러(약 197조원)로 지난달에만 33억달러 늘었다고 보도함
3.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 8일부터 자유입출금식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매달 5000원의 계좌유지수수료를 부과한다고 8일 밝힘
- 모든 씨티은행 계좌 잔액의 합계가 1000만원 미만인 고객이 대상이며, 단 예금잔액이 1000만원 이하라도 인터넷·모바일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만 쓰고 영업점 창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그달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음
4. 작년 말부터 이어진 신규 수주 소식이 ‘조선업 신용위기’ 우려를 다소 덜어내면서 현대중공업 기업어음(CP) 투자 수요가 살아나고 있음
-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CP(전자단기사채 포함) 발행 잔액은 8일 현재 6000억원에 이르며, 꾸준한 투자 수요 덕분에 작년 11월 발행 재개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발행에 성공함
5. 상가 임대차 보호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임법) 개정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음
- 작년부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앞다퉈 1년 단위로 갱신되는 계약갱신청구권 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상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47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이 8일 국회에서 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짐
- 상인들이 쫓겨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장사하기 위해선 최소 10년 이상 한자리에서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건물주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데다 도심의 자연적인 발전을 막는다는 지적도 많음
6.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용산공원(용산 미군기지)이 인접해 서울의 맨해튼으로 꼽히는 용산역 일대가 다시 주목받고 있음
- 용산 4구역 주상복합 아파트를 시작으로 용산관광호텔과 아모레퍼시픽그룹 빌딩 등 초고층 빌딩이 잇따라 들어서고 4년째 중단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도 재추진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이민자 수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안이 불안정한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함
-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정부의 또 다른 이민 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어음(Commercial Paper ; CP)
- 기가 1년 이내인 융통어음이다. 담보 없이 신용만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고 발행 절차가 간편하며 이자율이 대출금리보다 낮게 책정되어 기업들이 단기 자본을 마련할 때 많이 이용함.
신용등급은 A1이 최우량 등급이며 그 다음은 A2, A3, B, C, D의 순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A1~A3등급은 투자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등급이며 B등급 이하는 투기등급임.
만기에 이자를 지급받는 예금과는 다르게 CP는 이자를 먼저 지급받은 후 이자를 제외한 금액을 투자하고 만기에 원금을 받으며, 보통 1억 원 이상으로 거래됨. 예를 들면, 6개월에 6%의 금리를 주는 CP에 1억 원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6%의 6개월치 이자 300만 원(세전)을 제외한 9,700만 원을 투자해 만기에 1억 원을 받움.
금융기관과 일반 투자자가 참가하는 CP 매매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CP가 발행되면 금융기관이 이를 매입한 뒤 다른 금융이관이나 투자자에게 파는 식으로 유통됨. 또한 할인매매가 가능해 단기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만기 91일(91일 물) 또는 60일~270일 CP가 많이 거래됨.
CP는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자금 수급관계 등을 고려하여 금리를 자율 결정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임.
CP 수익률은 콜금리나 CD 수익률과 함께 단기금리의 대표지표로 활용됨.
-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 종합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기업 임영혁경영연구소 드림 =
[출처] 2017년 2월 9일 신문 브리핑|작성자 경영컨설턴트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년 2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월 내 결정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 측의 ‘특검 무력화 전략’이 먹혀들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헌재의 변론기일 연장으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급격한 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질질 끄는 막장 일일연속극도 다 마지막이 있는 법. 그래 봐야 얼마 못 간다~
2. 특검팀은 오늘 오전 출석할 예정인 최순실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를 포함한 모든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최 씨가 출석하게 되면 모든 혐의에 대해서 다 조사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조사를 거부하고, 최순실은 자진해서 나오고... 뭔가 냄새가... 아 쿠려~
3. 제15차 촛불집회에 앞서 강남에서 여의도 국회를 거쳐 청와대까지를 잇는 '1박 2일' 행진이 진행됩니다. 11일 오후 5시 광화문 본 집회에 하루 앞선 10일 오후 3시 대치동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행진대열에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지나는 길에 보시면 열띤 응원 부탁합니다~
4.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촛불집회는 하향곡선을 걷고 있는 반면 탄기국 집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촛불 집회 100일간은 망국집회이며, 만약 탄핵 인용 시에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글치 탄핵 인용은 시민혁명의 위대한 승리라고 할 수 있지... 암만~
5. 민주당 내 대권 주자들 간 토론회 개최를 둘러싼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대선주자 검증’을 위해서 많은 토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문 전 대표는 '탄핵에 집중해야 될 시기'라고 거리감을 두고 있습니다.
대선보다 탄핵이 먼저긴 한데... 토론의 장이 더 많아야 알릴 기회도 많아지는 건 아닐까하는... 어렵다~
6. 새누리당이 새 당명으로 '자유한국당'을 확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새누리당 1만여 명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약칭은 ‘자유당’이네? 자유당 정권이 1960년에 붕괴됐지 아마?...
7.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어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습니다. 보수 진영 대선 주자지만, 별다른 반발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참배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뭐, 급이 아니라서? 암튼, 그 또한 박근혜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거~
8. 지난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총장이 오늘부터 일주일간 아프리카 케냐를 다녀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 12일 귀국한 지 약 한 달 만의 출국으로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첫 해외 일정이라고 합니다.
오실 때는 떠들썩하더니, 떠날 때는 말없이... 많이 섭섭하시겠다...
9. 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이 오는 10일로 임박했지만 신청학교는 아직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신청기한을 당초보다 5일 연장해 15일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도 외면하고 국민이 외면하는 데... 진짜 교육부를 없애든지 해야지 원~
10. 의과대학 실습 중 기증받은 해부용 시체를 두고 인증샷을 인터넷에 올린 모 대학병원 교수 등의 의료인들이 대거 처벌될 전망입니다. 현재 관련 인증샷은 삭제된 상태지만 아직 일부 포털에서는 검색이 가능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증자가 없어 큰일이라고만 하지 말고 먼저 기증자에 대한 예의부터 배우시길~
11. 임금인상 자제와 격차 해소를 노력한 대기업이 전체 조사 사업장 중 20%에도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 10곳 중 8곳은 고액 연봉자에게 더 주고, 저임금 근로자는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역, 파견, 도급 등의 간접고용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없이는 다 X소리~ 멍멍~
12. 롯데가 중국 선양에 조성 중인 '롯데타운 프로젝트'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조 원 상당의 대형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입니다.
롯데가 머리 좀 아프겠는 걸... 성주 골프장을 엎을 수도 없고 말야...
13. 최근 ‘카페인 우울증’을 겪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카페인 우울증은 카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앞글자를 딴 ‘카·페·인’으로 타인의 ‘행복한 순간’을 접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카페인 섭취가 많으면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그리고 사실 뻥이 대부분이고...
14. 지하철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좌우가 아닌 상하 개폐식으로 개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상·하 개폐 방식의 스크린도어를 논산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안전성을 검증한 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멀리서 뛰어 오다 슬라이딩하는 인간 분명히 있다’에 500원~
15. 집에서 밥 짓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대 남편들의 경우 10명 중 4명, 30대는 5명 중 1명이 매주 한번 이상 직접 밥이나 빨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학력·고소득일수록 많다고 합니다.
가방끈 짧으면 손가락도 까닥 안 한다 이건가? 학벌이 아니고 품성의 문제겠지~
16. 극장의 주요 고객이던 30대 초반 관객층이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과 결혼, 경제적 불안을 안고 있는 ‘N포 세대’가 값싼 여가 활용 방안 중 하나인 영화 관람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돈도 없고, 그렇다고 애인도 없고... 뭘 할 여유가 있어야지... 거참 큰일이네.
17. 심심찮게 거짓말 논란을 부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또 틀린 내용을 주장해 창피를 당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살인율이 47년 만의 최고라고 했지만, 오바마 정부 시절의 살인율은 1957년의 살인율에 근접할 만큼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백악관에는 팩트 체크해주는 사람이 없나? 혹시 미국판 최순실이...
18. 간 경화를 앓은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해 화제가 된 장은소 학생이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 정화여고 3학년 장은소 학생은 대입 수능을 치르고 지난 12월 2일 11시간 수술 끝에 아버지에게 자기 간 60%를 떼어줬습니다.
부녀 지간에 당연한 일이 아니냐고? 그 당연함이 고마운 세상입니다요~
@안동 시민단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좋아~
@특검, ‘박 대통령 대면조사 오늘 안 해’. 언제?
@구제역 다시 전국으로 퍼져. 큰일났네...
@탄핵 반대 가짜 뉴스 독버섯처럼 번져. 뽑아~
행복은 지배하여야 하고 불행은 극복해야 한다.
- 러시아 속담 -
오늘 낮 기온도 영하의 날씨라고 합니다.
단단히 챙겨 입고 나오시고 행복을 지배하고 불행은 극복할 준비되셨지요.
오늘 모두에게 행복할 권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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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