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 說
2025년 12월 19일 211호
2025-2026 가버너스쿨 제안
지난 12월 5일 협회 GAT가 주관한 지구 제1부총재 및 제2부총재 연수가 354-C지 구회관에서 개최됐다. 그중 제1부총재 연수는 가버너 스쿨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음에도 21명 중 15명만 참가하여 무려 6개 지구나 불참했기에 금회기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협회 방침에 따라 매년 시카고에서 개최하던 제1부총재/당선총재를 위한 Q 스쿨 폐지로 금회기부터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이기에 특별히 대면으로 개최된 연수라 더욱 아쉽다. 그럼에도 참가한 제1부총재들은 이구동성으로 Q스쿨 부활을 건의했다. 일생에 단 한 번 지구총재를 하는데 국제본부도 방문하고, 전 세계 동기총재들과의 교류를 함으로써 제1부총재들의 사기는 물론 자긍심을 살려 달라는 뜻이 중론이다.
물론 협회도 고심하여 결정한 일이지만 라이온스의 가장 핵심 직책인 지구총재 교 육이 고비용 때문에 폐지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우리 라이온스는 지역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봉사하고 평화와 국제적 이해를 증진시킬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사명으로 정했기에 다른 예산을 절약해서라도 Q스쿨만큼은 실시하는 것이 맞다.
지구총재는 무거운 책임과 사명이 부여되는 자리다. 특히 사명감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의 역할이 가치 있다고 여길 때 생기며, 그 사명감의 원천이 바로 자긍심이다. 그러므로 사명감으로 총재직에 임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부여해 달라는 취지라고 본다.
대안을 제시하건데 제5헌장지역 또는 한국라이온스 21개 지구만이라도 온라인 학습과 함께 로컬 Q스쿨이라도 운영하여 그들이 강력히 요구하는 자긍심을 살려주었으면 한다.
물론 온라인 학습으로는 자긍심을 느낄 수 없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학습 효과를 떠나서 적어도 제1부총재들 모두가 원하고 있고 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려되었으면 한다. 자긍심은 사명감을 낳고 사명감은 책임완수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아구제 봉사주간’에 참여하고 보고하자!
협회는 금회기 협회 주력사업인 ‘봉사주간’ 중 두 번째인 ‘기아구제 봉사주간’이 내 년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전 세계 라이온스클럽에서 일제히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기아구제 봉사주간’은 지역사회의 주민 중 도시빈민,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에 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를 펼치는 주간이다. 라이온스 클럽들이 직접 봉사함은 물론 지역단체가 실시하는 무료급식소나 노숙자쉼터에 동참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므로 한국라이온들의 전매특허인 쌀, 라면, 김장 나눔 또한 적극 펼칠 주간이다.
우리 한국라이온스의 각 클럽은 정해진 ‘기아구제 봉사’주간이 아니더라도 어느 나라 라이온들보다 기근 구제를 넘어 풍성한 먹거리 나눔 봉사에 진심인 클럽들 이 많다.
문제는 봉사를 실시하고도 협회에 보고하지 않는 데에 있다. 협회는 봉사활동 보고를 통해 우리들의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라이온들이 서로의 활동에 대해 배우며, 라이온스 인도주의봉사에 대한 글로벌 유산을 크게 키움으로써 잠재적 신입회원을 영입할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기에 이 역시 미션 1.5의 일환이다. 그래서 반드시 봉사활동 보고를 하게 되어있다.
그럼에도 지난 회기 한국라이온스 21개 지구 중 클럽 봉사의 90% 이상 Lion portal 에 보고한 지구가 355-B3(전남동부)지구 단 한 개뿐이기에 자타가 공인하는 IT 강국인 한국라이온스의 체면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에 본지는 이번 호 ‘학습센터’에 각 클럽들이 Lion portal에 봉사활동 보고 방법을 실었다. 이를 참고하여 다가오는 ‘기아구제 봉사주간’에 반드시 봉사활동을 보고하자.
특히 각 클럽마다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김장 봉사 동영상을 대대적으로 업로드하여 세계인들에게 김장김치 모양을 보여주고 K푸드의 왕자 ‘김치’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
‘라이온스 명문가’ Ⅱ
본지는 지난 라이온스신문 193호 사설을 통해 ‘라이온스 명문가’ 제정을 제안한 바 있는데 이를 화답하듯 354-B지구에서는 지난 12월 2일 전 지구감사 김혜옥L·이슬기L 母女(모녀)를 비롯한 父子(부자)와 母子(모자) 등 일곱 가문의 라이온들이 ‘ 라이온스 명문가’ 제정 기념패를 전달받고 함박 웃는 모습을 보면서 여간 훈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미션1.5를 추진함에 있어 특히 라이온스 지도자급들은 연령대가 높아 신입회 원을 영입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러므로 그들의 자녀들에게 입회를 권고하여 성 공한 케이스이기에 그들의 아이디어와 헌신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라이온스 명문가’ 칭호를 내려 이를 널리 알리고 존경해준 지구총재 배려 또한 그들보다 더 멋져 보인 장면이었다.
이것이야말로 라이온스 지도자의 진정한 솔선수범이다. 회원감소라는 어려운 시기에 뒤에서 지시만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앞장서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지도자가 진정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같은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은 가장 강력한 리더십이 되어 조직발전을 돕는다. 더불어 이를 인정해 주는 풍토가 널리 타 지구로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면을 통해 ‘라이온스 명문가’에 제정된 가문에 거듭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