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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卦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8. 爻辭효사-四爻사효
8. 爻辭효사-四爻사효
p.616 【經文】 =====
六四有孚血去惕出无咎
六四, 有孚, 血去, 惕出, 无咎.
六四는 有孚면 血去하고 惕出하여 无咎리라
[程傳정전] 六四육사는 믿음을 가지면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와 허물이 없다.
[本義본의] 六四육사는 믿음이 있어서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오니, 허물이 없다.
中國大全
p.616 【傳】 =====
四於畜時處近君之位畜君者也若內有孚誠則五志信之從其畜也卦獨一陰畜衆陽者也諸陽之志係于四四苟欲以力畜之則一柔敵衆剛必見傷害惟盡其孚誠以應之則可以感之矣故其傷害遠其危懼免也如此則可以无咎不然則不免乎害矣此以柔畜剛之道也以人君之威嚴而微細之臣有能畜止其欲者蓋有孚信以感之也
四於畜時, 處近君之位, 畜君者也. 若內有孚誠, 則五志信之, 從其畜也. 卦獨一陰, 畜衆陽者也. 諸陽之志係于四, 四苟欲以力畜之, 則一柔敵衆剛, 必見傷害. 惟盡其孚誠以應之, 則可以感之矣, 故其傷害遠, 其危懼免也. 如此則可以无咎, 不然則不免乎害矣. 此以柔畜剛之道也, 以人君之威嚴而微細之臣, 有能畜止其欲者, 蓋有孚信以感之也.
四於畜時에 處近君之位하여 畜君者也니 若內有孚誠이면 則五志信之하여 從其畜也라 卦獨一陰이 畜衆陽者也라 諸陽之志 係于四하니 四苟欲以力畜之면 則一柔敵衆剛하니 必見傷害요 惟盡其孚誠以應之면 則可以感之矣라 故로 其傷害遠하고 其危懼免也라 如此則可以无咎요 不然則不免乎害矣니 此는 以柔畜剛之道也라 以人君之威嚴으로 而微細之臣이 有能畜止其欲者는 蓋有孚信以感之也일새라
四爻사효는 沮止저지하는 때에 임금과 가까운 자리에 있어서 임금을 沮止저지하는 者자이다. 萬若만약 四爻사효의 안에 믿음과 精誠정성이 있으면 五爻오효의 뜻이 四爻사효를 믿어서 그 沮止저지함을 따른다. 卦괘에 오직 陰음이 하나인데, 여러 陽양을 沮止저지하는 者자이다. 여러 陽양의 뜻이 四爻사효에게 매였으나, 四爻사효가 眞實진실로 힘으로 沮止저지하려 한다면 부드러운 陰음 하나로 여러 굳센 陽양을 對敵대적하여 반드시 傷害상해를 當당할 것이다. 오직 그 믿음과 精誠정성을 다하여 呼應호응하면 感動감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傷害상해가 멀어지고 危殆위태로움과 두려움을 免면하게 된다. 이와 같이 하면 허물이 없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害해를 免면치 못한다. 이는 부드러움으로써 굳셈을 沮止저지하는 道도이다. 임금의 威嚴위엄을 가지고 있는데 微賤미천한 臣下신하가 임금이 하고자 하는 것을 沮止저지하여 그치게 할 수 있는 것은 믿음과 精誠정성을 가지고 感動감동시키는 것이다.
p.617 【本義】=====
以一陰畜衆陽本有傷害憂懼以其柔順得正虛中巽體二陽助之是有孚而血去惕出之象也无咎宜矣故戒占者亦有其德則无咎也
以一陰畜衆陽, 本有傷害憂懼, 以其柔順得正, 虛中巽體, 二陽助之, 是有孚而血去惕出之象也. 无咎宜矣, 故戒占者, 亦有其德, 則无咎也.
以一陰畜衆陽하여 本有傷害憂懼로되 以其柔順得正하고 虛中巽體로 二陽助之하니 是는 有孚而血去惕出之象也니 无咎宜矣라 故로 戒占者亦有其德則无咎也라
한 陰음으로써 여러 陽양을 沮止저지하여 本來본래 傷害상해와 謹審근심, 두려움이 있으나, 그 柔順유순함으로써 바름을 얻고 마음을 비우고 몸을 恭遜공손히 하여 두 陽양이 도우니, 이것은 믿음이 있어서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오는 象상이다. 허물이 없음이 當然당연하기 때문에 占점치는 者자가 또한 이러한 德덕이 있으면 허물이 없다고 警戒경계한 것이다.
p.617 【小註】 =====
隆山李氏曰需三陽竝進九三雖曰致㓂而六四則曰需于血出自穴小畜三陽竝進九三雖曰說輻而六四亦曰血去惕出陰陽相迫不能无傷聖人必使陰避陽著以爲訓雖六四爲一卦之主不少假借也易之書其專戒陰柔之用事者耶
隆山李氏曰, 需三陽竝進, 九三雖曰致㓂, 而六四則曰需于血出自穴. 小畜三陽竝進, 九三雖曰說輻, 而六四亦曰血去惕出. 陰陽相迫, 不能无傷, 聖人必使陰避陽著以爲訓, 雖六四爲一卦之主, 不少假借也. 易之書, 其專戒陰柔之用事者耶.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需卦수괘의 세 陽양이 함께 나아가는데 九三구삼에서는 비록 “盜賊도적이 옴을 招來초래한다.”고 하였지만, 六四육사에서는 “피에서 기다리나 구멍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였다.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의 세 陽양도 함께 나아가는데 九三구삼에서는 비록 “바큇살이 벗겨진다.”고 하였지만, 六四육사에서는 또한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陰음과 陽양이 서로 逼迫핍박하여 傷處상처가 없을 수 없어 聖人성인은 반드시 陰음이 避피하고 陽양이 드러나도록 가르침을 삼았으니, 비록 六四육사가 한 卦괘의 主人주인이 되지만 陽양에게서 빌려 쓴 것이 적지 않다. 『周易주역』의 글이 陰음의 부드러움이 用事용사하는 것을 專的전적으로 警戒경계한 것이다.
○ 雲峰胡氏曰, 三陽健進, 四强畜之, 三雖說輻, 四亦不能无傷. 故曰血曰惕, 危之也. 必有孚而後血可去惕可出, 乃可无咎, 戒之也. 或曰, 九五陽實曰有孚, 六四陰虛亦曰有孚, 何也. 曰, 中孚二陰居一卦之中, 中虛爲信之本. 二五皆陽居上下卦之中, 中實爲信之質. 小畜四與五皆曰有孚, 亦此意也.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세 陽양이 굳건하게 나아가나 四爻사효가 強制강제하여 沮止저지하고, 三爻삼효가 비록 바큇살이 벗겨지나 四爻사효도 傷處상처가 없을 수 없다. 그러므로 ‘피’라고 하고 ‘두려움’이라고 하였으니, 危殆위태로운 것이다. 반드시 믿음이 있은 뒤에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올 수 있어 이에 허물이 없으니, 警戒경계한 것이다.” 어떤 이가 물었다. "九五구오는 陽양으로 꽉 차서 ‘믿음이 있다.’고 하였지만, 六四육사는 陰음으로 텅 비었는데도 ‘믿음이 있다.’고 한 것은 어째서입니까?" 答답하였다. "中孚卦(중부괘, ䷼ ☴☱ 風澤中孚卦풍택중부괘)의 두 陰음은 한 卦괘의 가운데에 있어 가운데가 텅 빔은 믿음의 根本근본이 됩니다.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다 陽양이 위아래 卦괘의 가운데에 있고 가운데가 꽉 차서 믿음의 바탕이 됩니다.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의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에서 다 ‘믿음이 있다.’고 한 것도 이 뜻입니다.”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上畜君之欲, 下畜臣之强. |
위로 임금의 慾心욕심을 沮止저지하고, 아래로 臣下신하의 强강함을 沮止저지한다. |
【김장생(金長生) 「주역(周易)」】 |
本義, 虛中巽體.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마음을 비우고 몸을 恭遜공손히 한다.” |
巽何以曰虛中也. 巽之下爻陰也, 通中故曰虛中. |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는 어째서 “마음을 비운다[虛中허중]”고 하였는가?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의 맨 아래 爻효가 陰음인데, 가운데와 通통하기 때문에 “마음을 비운다.”고 하였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孚血惕三字, 皆以坎象言之. 然坎血已去, 坎惕亦出, 皆免而旡咎也. 四與五有孚合之義, 雖非正應, 然五已攣如, 四亦近君, 而蓄以君命, 相合上志, 始雖有血惕之患, 而終必無咎. 坎象, 皆以離之錯言之, 離則以坎象言之, 蓋八卦互變相包故也. |
믿음[孚부], 피[血혈], 두려움[惕척]의 세 글자는 모두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象상으로 말하였다. 그러나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피가 이미 사라지고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두려움이 또한 나가니, 모두 그것을 벗어나 허물이 없는 것이다. 四爻사효는 五爻오효와 서로 믿음으로 合합하는 뜻이 있는데, 비록 正應정응은 아니지만 五爻오효가 이미 이끌고 四爻사효도 임금에 가까워서 임금의 命명을 마음에 간직하여 윗사람의 뜻과 서로 附合부합하니, 처음엔 비록 피 흘리고 두려워하는 謹審근심이 있지만 끝엔 반드시 허물이 없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象상은 모두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가 陰陽음양이 뒤바뀐 것으로 말하였고,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는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象상으로 말하였으니, 大體대체로 八卦팔괘가 서로 바뀌어 서로 감싸기 때문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坤文言云, 龍戰于野, 其血玄黄, 血者, 戰傷也, 惕者, 懼而覺也. 血去者, 始戰以去也, 惕出者, 終懼以出也. 其出也由五之在上, 四得近之也, 故曰上合志也. 渙上九, 渙其血去逖出, 傳云, 遠害, 害屬血, 遠屬逖, 亦謂惕出而遠避傷血之害也, 可以相勘. |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 「文言傳문언전」[주 34]에 “龍용들이 들에서 戰爭전쟁을 하니 그 피가 검고 누르다.”고 하였으니, ‘피’는 싸워서 傷處상처가 나는 것이고, ‘惕척’은 두려워서 깨닫는 것이다. “피가 사라진다.”는 것은 비로소 싸움에서 떠나는 것이고, “두려움에서 나온다.”는 것은 마침내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나옴은 五爻오효가 위에 있고 四爻사효가 그것을 가까이 할 수 있기 五爻오효에 가까이 함을 얻는 것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위가 뜻을 合합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渙卦(환괘, ䷺ ☴☵ 風水渙卦풍수환괘)의 上九상구에 “흩어짐에 그 피가 制擧제거되고 두려움에서 벗어난다.”고 한 것에 對대해 『程傳정전』에서 “害해로움을 멀리 한다.”고 하였으니, ‘害해로움’은 ‘피’에 該當해당하고 “멀리 한다.”는 것은 ‘두려움’에 該當해당하니, 또한 두려움에서 나와 傷處상처 나고 피 흘리는 害해로움을 멀리 避피하는 것을 말함이다. 서로 參酌참작해야 한다. |
34) 이 內容내용은 文言傳문언전의 內容내용이 아니고,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 上六상육 卦辭괘사의 內容내용인데 잘못이 있는 듯하다.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血, 兌澤象. 凡有穴然後血出, 而此爻似穴, 故稱血, 又乾有惕象, 而已在乾之外, 故曰惕出. 四爲心位, 故惕字從心. |
‘피’는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인 못의 象상이다. 大體대체로 구멍이 있고 그런 뒤에 피가 나오는데, 이 爻효가 구멍과 같으므로 ‘피’라고 일컬었고, 또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에 두려워하는 象상이 있는데 이미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밖에 있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四爻사효는 마음의 자리가 되므로 ‘두려움’이라는 ‘惕척’字자의 附隨부수가 마음[心심]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夫言血者, 陽犯陰也. 三務於進, 而已隔之, 將懼侵克者也. 上亦惡三而能制焉, 志與上合, 故得血去懼除, 保旡咎也 |
王氏왕씨가 말하였다. " ‘피’라고 말한 것은 陽양이 陰음을 犯범한 것이다. 三爻삼효가 나아가는 데 힘쓰지만 이미 막혔으니, 侵害침해 되고 打擊타격받을까[侵克침극] 두려워하는 者자이다. 上爻상효도 三爻삼효를 싫어하여 制裁제재할 수 있으나, 뜻이 上爻상효와 合합하기 때문에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이 없어지니, 허물이 없도록 保全보전한다. |
○ 案, 柔敵剛, 則必害, 去害之道, 莫如孚也. 四近君, 則多懼, 除懼之道, 莫如孚也. |
내가 살펴보았다. 부드러운 陰음이 굳센 陽양에 對敵대적하면 반드시 害해를 입으니, 害해를 制擧제거하는 方法방법은 믿음만한 것이 없다. 四爻사효는 임금에 가까워 두려움이 많으니, 두려움을 制擧제거하는 方法방법은 믿음만한 것이 없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小畜之義, 以陰畜陽, 三雖說輻, 四則以臣畜君, 必見傷害, 惟盡其孚誠以合志, 則可以免血惕, 而得无咎也. 此爻, 卽文王與紂之事, 故曰文王志在明夷, 道在小畜. |
小畜소축의 뜻은 陰음으로 陽양을 沮止저지하는 것이니, 三爻삼효가 비록 바큇살이 벗겨지지만 四爻사효는 臣下신하로써 임금의 뜻을 沮止저지하다가 반드시 傷害상해를 입게 되니, 오직 그 믿음과 成實성실함을 다하여 뜻을 合합하면 피를 흘리고 두려워함을 免면할 수 있어 허물이 없음을 얻는다. 이 爻효는 바로 文王문왕과 紂주임금의 일이므로 “文王문왕의 뜻은 明夷卦(명이괘, ䷣ ☷☲ 地火明夷卦지화명이괘)에 있었으나, 그 道도는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에 있다.”고 하였다. |
○ 孚者, 四之中虛也, 巽互兌體, 中孚之象, 故四五皆言孚. 血者, 六之陰也. 惕者, 四之懼也. 小畜, 與乾爭, 四一爻動而之乾, 則乾體剛健, 故曰血去. 乾之夕惕, 在三而四變居外, 故曰惕出. 又小畜之四, 卽履之三, 履有虎咥人之凶, 而三進居四, 故血去惕出而无咎. 所以履之四曰, 愬愬終吉, 而曰志行也. 易旨乾金克巽木, 宜有血惕, 而金又畏離火, 不敢進. 然終能鎔金合土, 成畜之功, 故无咎也. 與渙上九取象相似, 渙則坎水生巽木也. |
‘믿음’은 四爻사효의 가운데가 비어 있는 것이니,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와 互卦호괘인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의 몸체는 中孚卦(중부괘, ䷼ ☴☱ 風澤中孚卦풍택중부괘)의 象상이므로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에서 모두 ‘믿음’을 말하였다. ‘피’는 六육인 陰음이다. ‘두려움’은 四爻사효가 두려워하는 것이다.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는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와 다투는데, 네 번째 한 爻효가 움직여서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로 가면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몸체는 剛健강건하기 때문에 “피가 사라진다.”고 하였다.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저녁까지 두려워한다.”는 것은 三爻삼효에 있는데, 四爻사효가 바뀌어 밖에 있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또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의 四爻사효는 바로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의 三爻삼효인데,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에 호랑이가 사람을 무는 凶흉함이 있어서 三爻삼효가 나아가 四爻사효 자리에 있기 때문에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와 허물이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의 四爻사효에서 “두려워하고 操心조심하면 마침내 吉길할 것이다.”라고 하였고, 그리고 “뜻이 行행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易역의 뜻이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인 金금이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인 木목을 이기니, 마땅히 피를 흘리고 두려워함이 있지만 五行上오행상의 金금이 또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인 火화를 두려워하여 敢감히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끝내는 金금을 녹여 땅에 合합하여 沮止저지하는 功공을 이룰 수 있으므로 허물이 없다. 渙卦(환괘, ䷺ ☴☵ 風水渙卦풍수환괘)의 上九상구와 象상을 取취한 것이 서로 같으니, 渙卦(환괘, ䷺ ☴☵ 風水渙卦풍수환괘)에서는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인 水수가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인 木목을 생겨나게 한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血去, 傷害遠也. 惕出, 憂懼免也. 以陰畜陽而无咎者, 以其柔順得正也. |
“피가 사라진다.”는 것은 傷害상해가 멀어지는 것이다. “두려움에서 나온다.”는 것은 謹審근심과 두려움을 免면하는 것이다. 陰음으로 陽양을 沮止저지하여 허물이 없는 것은 그 柔順유순함이 바름을 얻었기 때문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此, 柔得位, 而上下應之者也. 畜止於多懼之地, 而柔巽得正, 九五之志相孚, 故始血而旋去, 先惕而後出, 得以无咎也. 巽塞坎爲血去之象. 在九三乾惕之外, 爲出於惕之象也. 文王當殷之末世, 其德畜而不行, 至有羑里之厄, 而卒免於危禍. 此非散宜生珠玉之力, 紂實孚其忠信, 而不相疑也, 六四似之. |
이것은 부드러운 陰음이 제자리를 얻고 위아래가 四爻사효에게 呼應호응하는 것이다. 두려움이 많은 곳에서 沮止저지하고 그치게 하는데 부드럽고 恭遜공손하여 바름을 얻고 九五구오의 뜻이 서로 믿기 때문에 처음에는 피를 흘리지만 사라지게 하고, 앞에서는 두려워하였지만 뒤엔 벗어나니 허물이 없는 까닭이다.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를 막음이 피가 사라지는 象상이 된다. 九三구삼인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가 두려움의 밖에 있어 두려움에서 나오는 象상이 된다. 文王문왕이 殷은나라의 末世말세를 當당하여 그 德덕이 沮止저지되어 行행해지지 못하고 羑里유리의 災殃재앙(獄옥)에 있는데 이르렀으나 마침내 危殆위태로운 禍화를 免면하였다. 이것은 散宜生산의생이 寶物보물을 바친 힘이 아니고 紂주임금이 實狀실상 그의 忠誠충성하고 信義신의를 다함을 믿어 疑心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니, 六四육사가 그와 비슷하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懼而盡心, 故有有孚之象. 去, 拭, 除其渙體之血也. 惕出, 致兢惕之道, 而出遇也. 或曰, 去惕出, 去其惕懼之心而出也, 亦通. |
두려워하여 마음을 다하기 때문에 믿음을 갖는 象상이 있다. ‘去거’는 닦음이니, 그 渙卦(환괘, ䷺ ☴☵ 風水渙卦풍수환괘) 몸체의 피를 닦음이다. “두려움에서 나온다.”는 것은 警戒경계하고 두려워하여 操心조심하는 道도를 다하여 나옴이다. 어떤 이는 “두려움을 制擧제거하여 냄[去惕出거척출]은 그 警戒경계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制擧제거하여 나오는 것”이라고 하니, 또한 通통한다. |
〈問, 有孚血去惕出无咎. 曰, 六四, 雖有孚於乾之三陽, 然未免被傷, 而渙體若除其血, 而恐惧出遇, 則无咎也. 此與需四渙上互考, 則可見其義也. |
물었다. "믿음이 있어서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오니, 허물이 없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六四육사는 비록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세 陽양에게 믿음이 있지만 傷상함을 免면치 못하는데, 渙卦(환괘, ䷺ ☴☵ 風水渙卦풍수환괘)의 몸체에서 그 피를 制擧제거하고 두려움에서 나온다면 허물이 없습니다. 이것은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四爻사효와 渙卦(환괘, ䷺ ☴☵ 風水渙卦풍수환괘)의 上爻상효와 서로 參考참고해보면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卦中自三至五, 爲互離, 有中孚象, 故曰有孚. |
卦괘 가운데 三爻삼효에서 五爻오효까지는 互卦호괘인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가 되니, 中孚卦(중부괘, ䷼ ☴☱ 風澤中孚卦풍택중부괘)의 象상이 있으므로 “믿음이 있다.”고 하였다. |
○ 三陽上進, 一陰拒止, 則其勢必傷, 豈不惕乎. 當開心見誠, 得巽體二陽之助而畜乾, 則避傷而出於憂懼矣. |
세 陽양이 위로 나아가고 한 陰음이 막아 그치게 하면 그 形勢형세가 반드시 傷處상처 나게 되니, 어찌 두렵지 않겠는가? 마땅히 마음을 열고 精誠정성을 보여야 하니,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몸체의 두 陽양의 도움을 얻어서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를 沮止저지하면, 傷處상처가 나는 것을 避피하고 謹審근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
○ 陰主血, 故曰血去. 陰음은 피를 主주로 하기 때문에 “피가 사라진다.”고 하였다. |
○ 需六四曰, 需于血, 今曰, 血去, 聖人[주 35]使陰避陽之訓, 深且切矣. |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六四육사에서는 “피에서 기다린다.”고 하였는데 이제 “피가 사라진다.”고 하였으니, 聖人성인이 陰음으로 하여금 陽양을 避피하게 한 가르침이 깊고도 切實절실하다. |
35) 人인:경학자료집성 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入입’으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人인’으로 바로잡았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小畜之乾. 六四質柔, 而居柔從人以得, 而處乎衆剛之中, 而上從于五, 有强健勉力, 愽學而篤信之美, 故曰有孚. 离爲孚, 終得愚明柔强之效, 故曰血去惕出. 离對坎爲血, 血陰柔之物. 离爲惕. 巽行而兌离不見曰去. 震爲出. 〈六四之所畜, 可與天下同其功業, 而不爲身家之計, 有乾廣大无私之義〉 |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로 바뀌었다. 六四육사는 바탕이 부드러운 陰음인데 부드러운 자리에 있어 남을 따름으로써 얻으며, 여러 굳센 양 가운데 있으면서 위로 五爻오효를 따르니, 剛健강건하게 힘쓰고 널리 배워 敦篤돈독하게 믿는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에 “믿음이 있다.”고 하였다. 互卦호괘인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가 ‘믿음’이 되니, 마침내 어리석은 이가 賢明현명해지고 부드러운 것이 굳세어지는 效驗효험을 얻으므로 “피가 사라지고 두려움에서 나온다.”라고 하였다.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가 ‘피’가 되니, 피는 陰음 가운데 부드러운 物件물건이다.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는 ‘두려움’이 된다.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가 行행하지만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와 履卦(이괘, ䷉ ☰☱ 天澤履卦천택리괘)가 드러나지 않으니 “사라진다.”고 한다.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震卦(진괘, ䷲ ☳☳ 重雷震卦중뢰진괘)가 ‘나옴’이 된다. 〈六四육사의 沮止저지하는 바가 天下천하와 더불어 그 功공과 일을 한가지로 하여 自己자기 집안만의 計劃계획이 되지 않으니,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와 같이 넓고 커서 私私사사로움이 없다는 뜻이 있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六四, 以陰柔欲畜衆陽, 宜若有傷害憂懼而致咎. 然以其柔巽得正, 上承九五之君, 同體而切近, 乃盡其誠信而合其志, 卽以臣畜其君者也. 以柔微之臣, 能使剛嚴之君, 止其欲者, 蓋有誠孚而感之, 是爲畜道之善. 故言去其傷出其憂而能旡咎也. |
六四육사는 陰음의 부드러움으로 여러 陽양을 沮止저지하려 하니, 마땅히 다치고 謹審근심하여 허물에 이를 듯하다. 그러나 柔順유순하고 恭遜공손함으로 바름을 얻고 위로 九五구오의 임금을 이어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의 몸체를 같이 하며, 九五구오에 매우 가까워서 이에 그 精誠정성과 믿음을 다하여 그 뜻에 附合부합하니, 바로 臣下신하로서 그 임금을 沮止저지하는 者자이다. 부드럽고 微弱미약한 臣下신하로서 굳세고 謹嚴근엄한 임금으로 하여금 그 慾心욕심을 그치게 할 수 있는 者자는 大體대체로 精誠정성과 믿음이 있어 感應감응하게 하니, 이것이 잘 沮止저지하는 道도가 된다. 그러므로 그 傷處상처를 사라지게 하고 그 謹審근심에서 벗어나 허물이 없을 수 있다고 하였다. |
○ 孚取於互離, 有虛中相孚之象. 他卦言孚於離體者, 皆倣此. 血者傷也, 惕者憂也, 皆取於對體互坎也. 去謂遠去也. 出謂免出也. |
‘믿음’은 互卦호괘인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에서 取취하였으니, 마음을 비워 서로 믿는 象상이 있다. 다른 卦괘에서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의 몸체에서 믿는다.”고 말한 것은 모두 이와 같다. ‘피’는 傷處상처가 나는 것이고 ‘두려움’은 謹審근심하는 것이니, 모두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豫卦(예괘, ䷏ ☳☷ 雷地豫卦뇌지예괘)의 互卦호괘인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에서 取취하였다. ‘사라진다’는 去거는 멀리 감을 말한다. ‘나온다’는 出출은 免면하여 나옴을 말한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此卦, 始離於坎, 需之血, 訟之惕, 至此皆去. 然苟無孚信, 則未易言也. |
이 卦괘가 비로소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에서 벗어나니, 需卦수괘의 ‘피’와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의 ‘두려움’이 여기에 이르러 모두 사라진다. 그러나 眞實진실로 믿음이 없으면 쉽게 말하지 못한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畜止其欲, 蓋用孟子畜君之說也. |
그 慾心욕심을 沮止저지하여 그치게 함에 있으니, 孟子맹자가 임금의 慾心욕심을 沮止저지한 說明설명으로 한 것이다. [주 36]虛中, 非以位言, 乃以畫言. 蓋其陰隅, 有虛中之象. |
“마음을 비운다[虛中허중]”는 것은 자리로 말한 것이 아니고, 卦괘를 긋는 畫획으로 말한 것이다. 陰음은 짝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가 비어있으므로 마음을 비우는 象상이 있다. |
36) 『孟子맹자‧梁惠王양혜왕』:畜君何尤, 畜君者好君也.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虞曰, 孚謂五, 惕憂也. 得位承五, 故無咎. |
虞翻우번이 말하였다. " ‘믿음[孚부]’은 五爻오효를 말하고, ‘두려움[惕척]’은 謹審근심함이다. 제자리를 얻어 五爻오효를 이었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
王曰, 血者, 陽犯陰也.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 ‘피’라고 한 것은 陽양이 陰음을 侵犯침범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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爻辭효사-四爻사효-小象소상
p.618 【經文】=====
象曰有孚惕出上合志也
象曰, 有孚惕出, 上合志也.
象曰 有孚惕出은 上合志也라
[程傳정전]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 ‘믿음을 가지면 두려움에서 나옴’은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
[本義본의]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 ‘믿음이 있어서 두려움에서 나옴’은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618 【傳】 =====
四旣有孚則五信任之與之合志所以得惕出而无咎也惕出則血去可知擧其輕者也五旣合志衆陽皆從之矣
四旣有孚, 則五信任之, 與之合志, 所以得惕出而无咎也. 惕出則血去可知, 擧其輕者也. 五旣合志, 衆陽皆從之矣.
四旣有孚면 則五信任之하여 與之合志리니 所以得惕出而无咎也라 惕出則血去를 可知니 擧其輕者也라 五旣合志하면 衆陽皆從之矣리라
四爻사효가 이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五爻오효가 그를 信任신임하여 그와 더불어 뜻을 合합하는 까닭에 두려움에서 나와 허물이 없을 수 있게 된다. 두려움에서 나오면 피가 사라짐을 알 수 있으니, 그 가벼운 것을 든 것이다. 五爻오효가 뜻을 合합하면 여러 陽양이 다 따른다.
p.618 【小註】 =====
雙湖胡氏曰三陽上進而六四獨當其鋒將拒而止之必爲所傷然以由中之信依附上之二陽與之合志而共畜之則可以血去惕出而无咎矣
雙湖胡氏曰, 三陽上進, 而六四獨當其鋒, 將拒而止之, 必爲所傷. 然以由中之信, 依附上之二陽, 與之合志而共畜之, 則可以血去惕出而无咎矣.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세 陽양이 위로 나아가고 六四육사가 홀로 그 銳鋒예봉에 對敵대적하여 막아 沮止저지 하려 하니, 반드시 傷處상처 나는 바가 된다. 그러나 五爻오효가 믿기 때문에 威儀위의 두 陽양에 의지하여 뜻을 合합하여 함께 沮止저지하면, 피가 제거되고 두려움에서 나와 허물이 없게 된다.”
* 銳鋒예봉: 1. 공격이나 언변의 날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창이나 칼의 날카로운 끝. |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上謂五也. 小畜四五爲同體之合, 大畜三上爲同德之合也. |
‘위[上상]’는 五爻오효를 말한다. 小畜卦(소축괘, ䷈ ☴☰ 風天小畜卦풍천소축괘)의 四爻사효와 五爻오효는 같은 몸체의 和合화합이 되며, 大畜대축괘의 三爻삼효와 上爻상효는 같은 德덕의 和合화합이 된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按, 上合志, 謂上合於二陽也. 本義之意, 蓋如此. |
내가 살펴보았다.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은 위로 두 陽양에게 合합함을 말한다. 『本義본의』의 뜻이 大體대체로 이와 같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上謂九五也. ‘上상’은 九五구오를 말한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上與下而合其志者, 明下不與上而合志也. |
윗사람이 아랫사람과 그 뜻을 合합한다는 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과 뜻을 合합하지 못함을 밝힌 것이다. |
〈問, 上合志. 曰, 此與大畜九三象上合志之義, 不同. 大畜象義, 則言上與己而合其志也. |
물었다.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이것은 大畜대축괘 九三구삼 「象傳상전」의 “윗사람이 뜻을 合합한다.”는 뜻과는 같지 않습니다. 大畜卦(대축괘, ䷙ ☶☰ 山天大畜卦산천대축괘) 「象傳상전」의 뜻은 윗사람이 나하고 그 뜻을 合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上合志.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 |
四若有孚, 上二陽助而共畜, 則血去. |
四爻사효가 萬若만약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威儀위의 두 陽양이 도와서 함께 沮止저지하니 피가 사라진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上與九五合志而相信, 故能惕出也. 惕出則血去, 可知矣. |
위로 九五구오와 뜻을 合합하여 서로 믿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나올 수 있다. 두려움에서 나오면 피가 사라짐을 알 수 있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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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EWuGrQpZ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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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P2yapbF9i8 |
******(‘20.01.02.토)
Happy New Year !!
첫댓글 Happy New Year !!
신축년은 좋은 일만 생길꺼라고 믿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