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미래
유엔 기상청은 6월 5일 전세계가 향후 5년 내로 지구평균 기온이 온난화 한계점인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도를 초과하는 극한 기후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미 몇 년간 기록적인 폭염, 극심한 강우 및 가뭄과 잦은 산불, 해양 수온상승과 빙하의 급격한 감소 등 파괴적인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은 ESG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가져 친환경적인 소비를 위해 노력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그러나 현재 지구의 환경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지구 문제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인류’에 있다. 환경부가 2021년 내놓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에서의 지구온난화 극복 방안은 다음과 같다. 다소 불편하고, 귀찮고, 힘들어지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환경부는 안내서를 통해 냉·난방 온도 2℃ 조절하기, 냉장고 적정용량 유지, 비데 절전 기능 사용, 창문과 문틈 바람막이 설치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과대포장 제품 안 사기, 장바구니 이용, 물티슈 덜 쓰기, 다회용 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러한 실천이 사회적 연대로 확대할 때 지구온난화를 이겨내거나, 최소한 늦출 수 있는 최선책이 된다고 설명한다.
우리 인류는 기후 위기의 원인이고, 그 피해를 보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야 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에 살아갈 인류를 위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