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라톤 완주의 여운이 이제 좀 잦아듭니다
예전부터 한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춘천마라톤 완주의 기쁨은 상당히 컸습니다
3월 1일 입클후 매달 평균 250키로 이상은 달렸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 개인적인 목표는 완주를 하고 걷지는 말자는 것이었고 조금 욕심을 낸 것이 430이었습니다
최종기록은 4시간 4분대이니 목표보다 큰 성과를 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신체능력으로는 H2O의 힘이 없었다면 짧은 시간에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일을 해낸 것입니다.
모든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위에 50번씩 완주하신 분들이 너무 많아 눈물을 흘리면서 기쁨을 만끽하기가 좀 그랬지만. . . .
다행히 기안 84가 4시간 50분인가에 완주하면서 대중에게 완주하는 것은 죽음과 같음을 알려주었기에 제 주위에 있는 많은 분들이 대단하다고 말을 해주셨습니다. 기안이 없었다면 마라톤 2시간대로 다들 뛰는 줄 알고 있었을 텐데. . .
완주 후 차분히 생각해 보니 많은 고마운 분들이 생각납니다.
항상 솔선수범 하시고 챙겨 주신 회장님, 써니님, 뻔츠님 (인공 첫번째 달릴 때 회장님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뛰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존재 자체만으로 닮고 싶고 도전할 용기를 주시는 남사랑님,
첫 입문 후 일달에서 팔치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씀해주신 킴스님,
일달 및 광명에서 팔치기 및 스피드 훈련을 해주신 환호님,
화목달에서 자세 훈련과 체력 훈련, 언덕 훈련시 강하게 지도해 주신 독거미님,
화목달에서 지속적으로 함께 달려주시고 새만금 하프 페메 해주신 에어울프님,
화목달 함께 달려주시고 새만금 하프, 논산 하프 춘천 풀코스 페메 해주신 알회장님,
화목달에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복돋아 주신 내베야님, 에릭님, 날다마님, 모루님, 모비딕님, 보나님, 사랑으로님, 어게인님, 수나짱님, 행복한 후님, 광슈생각님, 클리프님. . . .
춘천마라톤 하루 전 날 응원 문자를보내주시고 용기를 복돋아 주신 미소(그린)님,
첫 입문 후 아침식사 자리에 한테이블에 앉아 오백이라는 닉네임도 만들어 주시고 마라톤에 대해 설명해 주신 리치님 에이뿔님,
새만금 첫하프에 함께 뛰어주신 알파님,
오백을 많이 챙겨 주셔서 일달 참석의지를 높여 주신 솜털머리님(오백이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제가 달리기가 편해져요 ㅎ)
인생 사진을 많이 남겨 주신 카르마님(춘천 첫풀에 카르마님의 작품 사진이 빠져 다소 아쉬웠어요...ㅠ)
항상 풍요로운 미소로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시는 홀인원님,
막걸리 한잔 하면서 인생과 마라톤에 대해 말씀해주시던 유목민, 백마님,
처음으로 트레일런을 함께하여 주신 루트님, 에어울프님, 보나님 (보나님 산 언덕 먼저 올라가셔서 기다리고 쉬다가 제가 올라가면 바로 출발하고 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데 이번 대회에 1회용 우비를 챙겨 주셔서 출발할 때 따뜻하게 몸을 풀 수 있게 해주신 모비딕님,
인삼 튀김으로 보신해 주신 타이거님,
항상 긍적적이고 선한 영향을 주시던 허브님,
제가 기억력이 나빠 감사한 마음을 빠뜨린 회원님들이 계시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아침마다 밝은 얼굴로 맞이해 주신 모든 H2O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저도 이제 마라토너입니다.
신입 박종표 배상
첫댓글 미타님은 횐님들 닉네임 외울려고 뛰셨나? ㅋㅋㅋ
완주후기를 쓰라캤더니...ㅎㅎㅎㅎㅎㅎ
끝까지 마음 부둥켜안고 완주함을 축하합니다.
동마에는 340은 충분히 할 듯. 응원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심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매월 누적 마일리지가 250이면 훌륭합니다. 훈련량으로만 보면 기록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하시면 동마에서 340을 넘어 330까지 넘보실 수 있을겁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H2O의 힘! 아자, 아자, 아자!
처음 입문시 울프님의 살뜰한 보살핌이 있어 편안하게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글을 보니 군기가 남아 있는듯 합니다...ㅎㅎㅎ
지금 정신자세로 꾸준하게 풀 뽑다보면 350 340 330 ...sub3까지
응원합니다.
항상 응원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록 보단 꾸준함에 중점을두고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체중 감량해서 달릴 준비 잘 되어 입회하고 누구보다 꾸준히 열심히 훈련하더니 좋은 기록으로 첫 풀을 마무리 하셨네요. 동마엔 더 큰 걸 보여 주자구요, 파이팅~
함께 달릴수 있어 감사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달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비타님
항상 즐겁고 유쾌하게 달리시는 보나님 처럼 저도 달리기를 즐겨 보겠습니다
에공 우리 횐님들 ㅋㅋㅋ
기록이 좋은게 중요한게 아니고 꿈 하나를이루셨다는게 중요 포인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서 꿈을 이루신 비타님 존경합니다.부부마라토너로 이제 자랑하셔도 될만한 자격 있으시니 마구마구 자랑하고 다니셔요.다시 한번 풀완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마라톤 즐기면서 함께 쭈욱~~^^
그 꿈 이룰수 있었던것이 모두 울 회원님들 덕분 입니다
혼자 였으면 결코 이룰수 없었을 겁니다
아니 엄두도 못냇을 겁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하나 남기셨군요~~완주를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형님처럼 하지는 못하지만 달리기를 최대한 즐기고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멋진 가을을 보내신 거 축하드립니다. 첫풀의 감동은 평생가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첫풀의 감동을 잊을만하면 주위에서 대단하다고 축하를 해주네요 ㅎ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풀 완주 축하합니다.
마라토너의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첫 풀에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430이 목표라 해서 420을 목표로 뛰었는데
16분이나 땡겨서 골인해서 새삼 놀랐습니다.
앞으로 열심히해서 계속 셔브3까지 기록단축 하기 바랍니다.
열정과 자질은 충분합니다.ㅋ
형님의 큰 도움으로 무사히 완주 하였습니다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첫 풀코스 완주 형님의 세심한 배려가 없었다면 결코 이룰수 없었을 겁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춘천에서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ㅎ
성실함은 그 누구도 따라갈수 없는 1등이시고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는 시간도 설레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의 훈련과 좋은 결과로 목표달성 하심을 리스펙하고 축하드립니다. ^^
꾸준히 달리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풀 기록이 생겼으니 이제 자신과의 기록 싸움이 시작되었네요!! ㅎㅎ
다른 사람과 비교가 아닌
마라토너로써의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리시는 그리고 달리기를 즐기시는 멋진 마라토너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첫 풀을 춘천에서 ~ 멋집니다.
기록 단축을 위해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즐겁게 달리는 비타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