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환경기업인 유남종 5대 환경산업협회장으로 취임
대기업체계에서 기술위주의 중소기업인이 협회장에
공급망 재편 등 급변은 위기며 동시에 새로운 기회
-회원이 겪는 어려움과 규제 문제 정부에 전달하는 협회로-
"혁신은 혼자 이룰 수 없다. 상생은 함께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과를 나누는 열린 리더십을 실천하겠다.”
제5대 한국환경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유남종(1965년생) ㈜더오포 회장의 약속이다. 26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약(空約)이 아니라 환경산업계의 절실함을 간결하게 압축한 다짐이다.
30여년간의 환경산업체를 경영하면서 작금의 현실은 환경산업계가 다루는 영역은 그 어느 때보다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기후, 에너지, 자원순환, 첨단기술 분야까지 새로운 기회가 계속 열리고 있지만 환경산업계가 가진 가능성에 비해 충분한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유남종회장의 그린 구체적인 방향설정으로는“그린수소와 CCUS 같은 탄소중립 분야, 초순수 분야, IoT·ICT 기반 자원순환 분야, 폐배터리 및 금속 자원회수 분야 등 다양한 기업들이 협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 협회를 국내 최대 환경산업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대한민국 환경 문제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협회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유회장은 산업현장에서 묻어난 응축된 결기로 협회의 진로를 조감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탈탄소 녹색 대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환경산업계에 위기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기회이다. 중요한 시기에 한국환경산업협회 회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협회의 내실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회원사들이 “협회가 꼭 필요한 곳이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협회를 혁신하겠다.“고 속찬 다짐을 하고 있다.
▲회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들으며 회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규제 문제를 정부에 전달하고 협회가 직접 움직이겠다. ▲환경 정책 개선과 분과위원회와 환경산업 혁신포럼 등을 활성화하고 ▲정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 ▲미래 유망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라는 구체적이면서 실행가능한 약속들을 던져 26년 6.3지방선거의 고무풍선같은 공약과는 사뭇 대비된다.
유남종회장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 연세대 공학석사, 명지대공학박사로 환경공학을 전공한 환경기업인이다. (사)한국환경산업협회 부회장, 핵심환경기술전문협동조합 이사장, 충남 미세먼지 관리대책 민관협의회 위원, 저탄소녹색성장 국민포럼 정책분과 위원, (사)한국환경기술혁신기업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사회활동으로는 서울시립대 총동문회장과 (재)세향국악오케스트라 재단이사이기도 하다.
5대 유남종회장은 환경산업협회장 최초로 중소환경기업인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1대 최광철(SK건설 대표), 2대 한찬건(포스코건설 대표), 4대 1기의 박경일(SK에코플랜트 대표), 4대 2기 김형근(SK에코플랜트 대표)회장은 대기업이었으며 3대 서동영(KC코트렐 대표, 집진기, 대기방지시설, 창립자 이달우)회장만 중견기업이었다.
그러나 역대 회장들이 기술개발 기업보다는 건설과 운영 전문 대기업이었다는 측면에서 유회장에 대한 안팎의 시각은 강렬한 기대심리와 함께 관조의 시각도 서려 있다, 더구나 환경산업 전반적으로 서울시립대 출신이 협회장을 역임한 것도 유회장이 최초여서 기대와 관심도가 높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원오 후보(68년생, 전남 여수,서울시립대 경제학)도 시립대출신이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신찬기 전문기자, 공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