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완도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관내 보육시설중 2개소(TV유치원 하나둘셋, 옥토어린이집)를 선정하여 5~7세 어린이 14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가꾸기 교실』을 운영하여 어린이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학령전기의 생활습관과 영양은 성장발달 뿐 아니라 일생의 건강을 지배 하게 되므로 이시기에 올바른 영양교육과 더불어 운동 및 흡연, 음주 예방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식생활과 식행동 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 발육이 건전하게 형성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편식, 간식 등으로 인한 비만아동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방치 할 경우 성인이 되어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어릴 적 식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식사형태 및 식행동 등에 관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아동의 영양 정보를 파악한 후 어린이의 영양 수준 눈높이에 맞추어 영양소의 기능과 식품구성탑, 비만 예방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하여 교육하였으며, 더불어 식사예절, 손 씻기, 키크기운동, 올바른 잇솔질 방법 흡연예방, 성교육을 병행하여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돋구었다.
특히 29일 진행된 건강샌드위치 만들기 요리실습 시간에는 학부모가 참석하여 어린이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고 또한 직접 먹어보기도 했다. 요리 실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당근과 양파 양상추 같은 채소를 싫어하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다”며 매우 즐거워 했다.
이번교실에 참가한 어린이의 학부모 한 분은“ 보건의료원에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 건강가꾸기 교실을 운영한 뒤로는 아이의 편식이 줄었으며 올바른 자세로 식사를 한다”고 말해 아이의 식생활이 개선되어 감을 보여주었다.
완도군보건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면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보육시설 2개소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어린이 건강가꾸기 교실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