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올해 176만 명 다녀가
우주 콘텐츠 접목 ... 수익 100억 돌파
아날로그 정원에 우주 콘텐츠를 품고 새롭게 다시 태어난 순천만국가정원에 100일 만에 176만 명이 다녀갔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로 개장 100일을 맞이한 리뉴얼 된 순천만국가정원에 17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수익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관람객들에게 입소문이 난 것은 물론, 정원 내 각종 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개장 초기부터 주한미군 600여 명을 비롯해 외국인 관람객 약 1만 4,000여 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정원을 찾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처음으로 전면 직영체제로 개편하면서 입장료 현실화, 각종 체험시설 이용료, 수익시설 임대료 등으로 현재까지 약 1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정원 신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의 자연과 다양한 콘텐츠가 계절마다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7월부터 매주 주말 ‘썸머 가든클럽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하는 ‘정원클럽’과 ‘애니벤저스 야간 정원관람차’가 여름 한정으로 운영된다.
♨출처/순광교차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