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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낮은 능선 이어가기
신촌리 다리골-벽학산(△331.1)-금계천 건너고-매곡리 도로-독재봉(352.8)-x307.9-분기봉-칠봉산(△393.5)-검은돌마을-도보로 돌고개-x326.7-삼배고개-임도로 터안마을-삼배저수지-중간삼군리-횡성고개-관심산(501.0)-x440.2-x344.0-아랫삼배(406번 도로)-도보로 공근면 소재지
도상거리 : 전체도보 포함 24km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갑천면
도엽명 : 1/5만 홍천 청일
한강기맥 수리봉(959.9)과 대학산(876.4) 사이 △931.9m 바로 옆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발교단맥의 능선에서 발교산(△995.2) 직전 x900.9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늘목재를 지나고 태의산 둥근봉 칠봉산(393.5) 독재봉(352.8)을 솟구치고 횡성군 공근면 버덩말 일대 금계천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을 태의단맥 이라 하겠다
오늘구간은 벽학산 오르고 금계천을 건너서 태의단맥의 끝자락을 이어가는 능선인데 중간 칠봉산은 주능선에서 비켜난 곳이라 이래저래 물과 도로를 이어가는 산행의 여정이다
벽학산은 등산로가 있는데 입구가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사람들이 별로 오르지 않은 듯 쉼터시설도 거의 삭고 망가져있다
벽학산 정상에서 내려설 때 동쪽능선이 완만하고 북쪽능선은 상당히 가파르다
독재봉 오름의 등산로 입구는 공근교를 건너자말자 바로 오르든지 아니면 야구장 우측능선으로 올라야 일반등산로며 내가 올라간 여정은 좌측 사유지 철문과 철망이 견고해서 약간은 변칙적으로 오르고 일반등산로를 만났다
칠봉산 분기점에서 태의단맥의 마루금을 그대로 이어가려면 왕복 1.9km 정도로 돌아와야 하겠다
돌고개 이후 태의단맥도 x513.4m 오름 외 대체적으로 능선은 좋은 편이고 관심산에서 이어지는 능선도 길이 있다
공근면에는 택시가 없어서 택시를 이용하려면 횡성택시를 이용해야 하기에 횡성군내버스 시간을 잘 알아보고 활용해야하며 관심산에서 내려선 아랫삼배 삼거리에서 횡성 쪽 버스는 좌운리에서 19시가 넘어서 출발하는 버스뿐이고 일단 공근면 소재지로 나와야 횡성행 버스가 자주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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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20년 11월 29일 맑음
홀로산행
재작년 태의단맥을 이어오다가 둥근봉을 지나 돌고개까지 진행했으나 인근의 산들과 연계하며 관심산을 오르고 하산하는 코스로 엮어 본다
평소와 달리 느긋하게 움직이는 것은 횡성역 첫 KTX가 청량리역 07시22분이기 때문이고 08시21분 도착한 횡성역 갑자기 내려간 기온으로 몸을 움츠리게 하는데 오늘 횡성 최저기온 –7도 다
공근면 가는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서 횡성읍 만세공원으로 가지 않고 역에서 바로 택시로 공근면 소재지 직전 신촌리 다리골에 하차하니 손이 시리다
벽학산 오름의 등산로 초입이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지도 보며 이쯤에서 오르면 되겠다 싶어 시작한 곳은 벽학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흐른 능선의 끝자락이고 바로 옆에는 외딴 지점에 자리한 곱창식당이다
08시46분 해발 약150m 이 지점에서 벽학산 능선자락아래 산행을 시작하고 그물망에 갇힌(?) 묘역을 지나며 숲으로 들어서며 출발 11분후 파묘 흔적이 보이며 아주 가파른 오름이다
해발 약235m 지점 오름은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고 그렇게 바위지대를 오르니 능선은 그런대로 부드럽고 독재봉 정상의 좌측(서)은 바위벼랑을 이룬 것이 보이고 출발 19분후 남쪽 x318.3m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매어진 밧줄들을 보며 올라서니 시야가 없는 공터에 낡은 의자와「76.7 재설」외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아주 낡은 삼각점의 벽학산 정상이다
북동쪽 내려섰다가 오를 독재봉이 희안한(?) 모습이고 북서쪽 한강기맥의 오음산(△929.4)에서 좌측 삼마치고개를 지나서 금물산(775.5)이 보기 좋다
▽ 벽학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흘러내린 끝자락에서 오를 능선을 보고
▽ 오르기 전 북서쪽 공근면 소재지 서쪽 x470.1m도 보고
▽ 역시 오르기 전 남서쪽 평나무재 인근 x554.7m(우) 좌측 하일재 인근 x517.7m다
▽ 가파르게 오르다가 우측능선 분기점에 오르기 전 막판 바위지대가 나타나며 올라선 곳을 내려다본다
▽ 막판 오름에는 벽학산 정상 좌측 벼랑이 보이고 밧줄이 매어져있다
▽ 벽학산 정상
벽학(碧鶴)산은 옛날 이 산의 바위틈에서 학이 날아갔다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돌이 많아 험악하므로 벽악산 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벽학산이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으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이 산의 돌이 자연적으로 구르면 마을에 흉사가 생긴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산 밑으로 난 길로 원님의 행차가 지날 때 산에서 나무를 하던 나무꾼이 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욕을 먹은 원은 역졸에게 나무꾼을 잡아 오라고 명령하였으나 나무꾼이 굴리는 돌에 맞아 죽은 일이 있어서 그 후 원은 이 길을 막았다고 전한다
현재 이 길은 장지고개에서 다리골을 거쳐 산 밑을 지나 학담 2리로 통한다
북쪽 내려섰다가 오를 독재봉이 그 특유의 모습으로 보이고 그 우측 뒤 가야할 칠봉산과 그 뒤 멀리 태의단맥 능선들의 봉우리들이 물결치듯 보인다
9분여 지체하고 09시17분 벽학산 정상을 뒤로하고 독재봉을 바라보며 북쪽의 능선을 내려서려면 가파르고 좌측사면은 초원천으로 인해 벼랑을 이루고 있다
아무튼 막판 논밭으로 내려서는 곳들은 넝쿨잡목들이 많아서 좌측사면으로 빙 돌아가다가 할 수없이 억지로 빠져나오니 정상출발 23분이나 소요되었다
초원천변의 논을 가르고 초원천의 학담교를 건너며 전면 공근면 소재지 뒤 x470.1m봉을 바라보며 농기구대여공장 옆의 농로를 따르다가 5번 국도직전 우측으로 틀어 수량도 많고 제법 넓은 금계천의 용수보를 건너가는데 얼어있는 것을 보니 나로서는 금년 처음 보는 얼음이다
태의단맥의 독재봉 능선 끝자락인 금계천 변의 공사현장을 따라 저 앞 비죽하게 솟은 독재봉을 보며 공근교를 건너 덕촌리로 이어지는 도로로 나선다
▽ 비죽한 독재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 칠봉산 쪽이고 당겨본 독재봉 우측 뒤가 관심산이다
▽ 북서쪽 한강기맥 상창고개에서 맨 좌측 금물산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북쪽으로 가파른 내림이면 논과 그 앞 농기구대여회사 다
▽ 금계천 용수보를 건너기 전 독재봉과 그 우측 칠봉산 자락이다
▽ 돌아본 벽학산에서 내려선 능선은 아주 가파르다
독재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자락이 살아있는 도로 옆으로 올라설까! 하지만 가시잡목들이 무성해서 어답산 관광지15.9km⟶ 이정표 방향으로 잠시 도로 따라 진행하다가 도로를 버리고 좌측 횡성베이스볼파크 쪽 소로로 접어들어 지도의 좌측 소로로 능선으로 붙으려니 사유지 출입금지 견고한 철문과 일대를 막은 견고한 철망 때문에 이리저리 망설이다가 그냥 우측의 야구장 옹벽을 끼고 잡목들이지만 사람 다닌 흔적의 북쪽 골자기로 올라서니 야구장 상단의 시설물이다
시설물 뒤「감전주의」전기울타리 너머로 붙으려니 잡목이 심해서 전기 울타리 너머 우측(동)으로 이어지는 수례 길이 있어 따르려니 무덤가는 길이다
몇 기의 무덤 뒤 북쪽 잡목능선으로 올라가다보니 흐릿한 족적들이다
표고차 80m 정도를 줄이며 야구장 마지막 시설에서 10분후 올라선 약250m 봉우리에는 파란색 페인트칠의 나무들과 지적삼각점에서 5분여 지체하며 막초 한잔 마시고 우측(동)으로 틀어간다
잠시 부드럽게 내려선 후 부드러운 오름이다가 곧 밧줄들이 보이며 올라서서 우측으로 틀어가는 곳에는 낡아서 파손된 의자시설이다
송림아래 부드럽게 오르다가 정상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바위벽의 능선을 오르지 못하니 우측사면으로 휘돌아가는 등산로에는 안전시설이고 마침 공근면에 거주하며 독재봉을 자주 오르는 산책객과 조우하고 사면을 돌아서니 정상에서 남쪽 버덩말 쪽으로 흐르는 능선에는 이정표와 제대로 된 등산로다
안전시설들의 북쪽 가파른 약7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이정표에서 8분후 올라선 독재봉 정상에는 송림아래 소박한 정상석과 돌탑 의자들이다
독재봉은 대부분의 산이 높은 봉우리와 능선을 갖고 있으나 독재봉은 능선 없이 봉우리만 홀로 우뚝 서 있다고 하여 독재봉 이라고 부른다
그 형상은 마치 이마가 툭 튀어나온 못난이의 모습을 하고 있고 또 다른 전설로는 천지개벽하던 때 모두 물이 차서 독재봉이 독(항아리)만큼 남았고 그 위에 이곳 주민들이 모여 목숨을 구했다는 설화가 있다
또 봉우리 밑에 호랑이굴이라 불리는 굴이 있는데 이 굴 안에 여성들이 병자호란 당시 난을 피했고 한국전쟁 때도 피난지로 덕을 본 산이라고 하여 덕재봉(德載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횡성베이스볼파크 시설을 끼고 마지막 저 시설을 지나 올랐다
▽ 야구장 마지막 시설에서 올려본 독재봉 남서쪽 능선
▽ 남서쪽 상화터 인근 400m대 능선과 좌중앙 하일재 평나무재 인근 봉우리 좌측은 벽학산
▽ 약250m의 페인트 칠 한 삼각점 봉우리
▽ 독재봉 바위봉우리 아래 오름이고 막판 우측 사면으로 돌아간다
▽ 해발 약280m 정상에서 남쪽 곳잠머리로 흘러내린 능선에는 이정표의 등산로를 만난다
▽ 마지막 가파르게 오르면 독재봉 정상이다
서쪽아래 바위절벽을 이룬 곳에는 안전시설이고 조망은 없는 독재봉 정상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북서쪽 저 멀리 임도가 어지러운 △782.9m는 한강기맥 상창고개와 금물산(775.5) 사이의 봉우리고 반대쪽 남서쪽으로는 역광에 낮은 홍도산(△336.7)과 그 너머 국사봉(△497.2) 너머 정금산(477.8)인데 딱 1년 전 죽림단맥 종주로 지나갔던 곳이다
지도보고 조망을 살피며 6분간 지체하고 독재봉 정상을 뒤로하고 2시 방향으로 내려서려니 송림아래 푹신한 갈비가 밟히고 잡목들이고 흐릿한 족적이다
5분여 내려서면 노간주나무들이 제법 보이는 진행방향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니「횡성-홍천 No31」「북원주-횡성 No94」송전탑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감투봉(△636.7) 뒤로 오음산(△929.4)에 그 우측 작은 만대산(△633.0)도 모습을 드러내고 전면 우측으로 칠봉산에서 이어지능 봉우리들도 보인다
2012년 1월 저 감투봉-오음산 남산을 잇는 산행을 하다가 초반부터 못 걸을 것 같다며 포기하려다가 정대장의 설득으로 억지산행을 한 후 병원을 찾았다가 양쪽 인공고관절 큰 수술하기 전의 마지막 산행이었다
송전탑을 지나 내려선 푹 패어진 안부에서 잠시 오르니 좌측사면 벌목지대라 오음산들과 구비소 저 뒤 금물산 일대도 바라본다
▽ 독재봉에서 바라본 북서쪽 삼마치고개 인근 한강기맥
▽ 남서쪽 제일 앞 낮은 홍도산 국사봉 정금산 순이다
▽ 독재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는 능선
▽ 내려서다가 우측능선을 조심하며 정상 출발 10분후 송전탑을 지나 내려선 안부
▽ 사진 좌측이 칠봉산이다
▽ 오음산과 우측 앞 비죽한 감투봉 우측은 작은 만대산이다
▽ 금계천 건너 벌판의 구비소 너머 중앙 금물산 일대
살짝 내려섰다가 우측(동)으로 틀어 오르면 중앙고속도로 공근터널 위를 지나 잠시 더 오르니 약305m의 펑퍼짐한 봉우리고 부드럽게 잠시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우측(남) 산뒤골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이면 역시 약305m에서 다시 우측(동) 가려니 시야가 터지면서 창봉리 골자기 저 편 감투봉 오음산이 더 가까워 보이고 그 우측 큰 만대산(680.1)에서 응곡산(△603)으로 이어가는 한강기맥의 능선이다
크게 오르지 않고 고만한 능선의 x307.9m에는 말도 안 되는 작명가(?)께서는 공근봉 이라는 엉터리 코팅지를 붙여놓았고 고만하다가 오르는듯하지만 좌측 말구리마을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면 우측 산뒤골 쪽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부드럽게 틀어 내려서려면 2분도 되지 않아 진행방향 x357.7m x332.9m를 지나 돌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우측(남동) 칠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이다
당초 배낭을 두고 칠봉산 정상을 왕복하려다가 생각하기를 굳이 돌고개까지 가는단맥을 이어가기 보다는 칠봉산에서 검은들마을로 내려선 후 도로따라 돌고개로 가기로 하고 배낭을 메고 칠봉산으로 향하는데 우측아래 산뒤골 쪽 습지가 보이는데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
▽ 약305m봉과 다시 내려서고 오른 역시 약305m봉
▽ 오음산과 우측 앞 감투봉 우측은 만대산 응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x307.9m
▽ 약330m의 북쪽 청곡리 말구리마을 능선 분기점과 우측으로 틀면 약340m 산뒤골 분기봉
▽ 태의단맥에서 남동쪽 칠봉산으로 이어가는 능선 분기점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사면은 벌목지를 이루며 묘역들과 검은들 골자기 쪽이 보이고 멀리 발교단맥의 어답산(△786.3) 구리봉(△545.3)이 보이기 시작하고 분기점에서 6~7분후 내려선 좌측 검은들 우측 산뒤골로 이어주는 패어진 안부에는 우측 묘역으로 가는 족적이 보이고 빙 돌아온 독재봉이 빤하다
여전히 벌목지를 이루며 새로운 수종을 심어놓은 능선을 오르며 북동쪽을 보면 태의단맥의 x513.4m가 비죽하고 그 좌측 역시 비죽하게 보이는 관심산이다
뒤돌아 조금 전 내려섰던 분기점에서 우측 돌고개로 이어지는 단맥의 능선 뒤로 감투봉과 오음산이 보이며 더 오르면 벌목지는 사라지고 숲으로 들어서며 패어진 안부에서 11분여 올라서니 우측 산뒤골마을 능선분기점이고 곧 펑퍼짐한 우측능선 x342.5m 분기점에서 좌측(동)으로 틀어 가려면 우측사면이 바위벼랑을 이룬 칠봉산 정상 쪽이다
살짝 내려서고 잠시 오르면 우측 바위벼랑 쪽 분기점에서 멀리 매화산(△1083.1) 천지봉(1120.3) 비로봉(1282.0)의 치악산 정상 순으로 보인다
내려서려면 말 잔등 같은 바위지대 좌측사면으로 내려선 후 마지막 오름이다
▽ 좌측 검은들 골자기 저 멀리 어답산과 그 우측 비죽한 구리봉이 보인다
▽ 분기점에서 내려선 푹 패어진 소로에서 우측으로 독재봉을 본다
▽ 좌측 사면 벌목지의 칠봉산 분기봉을 향한 오름
▽ 오르면서 바라본 중앙 비죽한 관심산과 그 우측 비죽한 태의단맥 x513.4
▽ 오르면서 돌아본 좌측 숲이 분기점이고 우측은 돌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오음산
▽ 올라선 약365m의 남서쪽 x342.5m 분점에서 좌측으로 틀어간다
▽ 칠봉산을 보며 내려설 때 암릉의 좌측으로 내려서고
▽ 바로 앞 홍도산과 멀리 좌측 비죽한 매화산 중간 천지봉 우측 치악산을 본다
내려섰던 곳에서 2분여 올라서니 빼곡한 숲으로 둘러싸인 마사토 공터를 이룬 칠봉산 정상에는 안내판과「청일316 1989재설」삼각점이다
빵 하나 막초 한잔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19분 지체 후 12시50분 칠봉산 정상을 뒤로 한다
칠봉산은 소장산(昭將山)이라고도 부르며「횡성군읍지」에는 칠봉산 으로 나온다
군 북쪽 1리에 있다. 오음산으로부터 남쪽으로 와서 일곱 봉우리로 우뚝 섰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횡성현읍지」에는 소장산으로 나오며 "현의 북쪽 10리에 있는 공근 땅에 있으며 일명 칠봉산이라고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지도서」에는 "현의 북쪽 13리에 있으며 오음산 남쪽에서 왔고 칠봉산 이라고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고모곡면에 소재하는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북동쪽 검은들마을 쪽 능선은 족적이 있고 잠시 후 진행방향 좌측지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정상출발 5분후 파묘 흔적을 지나고 내려서는데 우측 골자기 너머 칠봉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의 x333.4m가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막판 능선을 버리고 좌측아래 수례길이 보여서 내려서서 빠져나오니 능선의 끝자락에 큰 공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좌측으로 잘 빠져나왔다 싶다
칠봉산 정상출발 19분후 2차선 지방도로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틀어 돌고개로 향한다
▽ 칠봉산 정상
▽ 내려서면서 우측 골자기 저 편 정상의 동쪽능선 x333.4m가 바위지대로 보이고
▽ 내려선 능선의 끝자락에는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 검은돌마을 도로건너 卍대덕사 뒷 봉우리가 이후 지나갈 x326.7m다
▽ 마을 앞 도로에서 좌측으로 틀어 돌고개를 도보로 오른다
「공근북로 265번길」도로명 표시를 보며 도로를 오르다보면 좌측 저 위로 칠봉산을 들리지 않고 진행했을 수 있는 x357.7m x332.9m 능선이 보이고 도로 따라 12분후 해발 약245m의 돌고개에 올라선 후 다시 산 능선으로 오른다
표고차 약65m를 줄이며 올라선 북쪽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는데 큰 골곡 없이 남-남동으로 내려선 곳에서 4분여 올라서니 평범한 참나무능선의 x326.7m는 아까 대덕사 뒤에 솟은 봉우리다
동쪽의 편안한 능선은 나뭇가지 사이로 태의단맥의 x513,4m가 비죽하게 보이는데 이 능선은 2년 전 지나갔던 곳이다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x326.7m에서 7분후 살짝 내려선 패인 안부에는 좌우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몇 걸음 오르면 거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진다
안부에서 6분후 다시 살짝 내려선 곳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325m 좌측 터안마을 쪽 능선 분기봉의 좌측사면은 벌목지대라 태의단맥의 이어지는 능선과 그 우측 어답산 구리봉 그 좌측으로 관심산과 역시 그 좌측으로 만대산 응곡산 능선과 감투봉 오음산이 잘 보인다
▽ 돌고개에 닿으면 북쪽 저 편 감투봉과 오음산도 보인다
▽ 돌아보면 좌측이 칠봉산이고 바로 앞은 빙 돌아오는 태의단맥 능선이다
▽ 감투봉 오음산을 보고
▽ x326.7m
▽ 이어지는 능선
▽ 해발 약295m 안부의 좌우로 족적이 있다
▽ 삼배고개 이후 x380.4m 그 뒤 비죽한 x513,4m고 좌측 비죽한 관심산이다
▽ 북동쪽 바로 앞 x355.9m 좌측 뒤 어답산 우측 구리봉이다
▽ 우 중앙 뒤 관심산과 그 좌측 멀리 만대산 응곡산의 한강기맥이다
▽ 우측 뒤 어답산 자락 좌측 멀리 병무산으로 이어지는 발교단맥이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우측으로 살짝 틀면 공근면에서 갑천면과 만나는 面界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시멘트 임도에 안내판이 있는 삼배고개 다
지나가던 산불감시원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더 이상 능선을 따라 둥근봉을 지나며 빙 돌아 관심산을 오르려면 해가 짧은 요즘 야간산행이 불가피 할 것 같고 언급한대로 2년 전 지나갔던 능선이라 좌측으로 내려서는 임도를 따르고 도로를 따라 관심산 아래로 접근하기로 한다
북-북서쪽으로 구불거리며 내려서는 임도에서 차단기를 지나니 마을들이 보이고 고개에서 15분후 터안교 삼거리에 도착해서「금계동로」도로명의 차선 없는 도로를 따라 우측(북) 삼배저수지 둑방을 보며 좌측 삼배골마을 궁터마을을 보며 삼배저수지 둑으로 올라서니 저수지 저 편(북동) 아까부터 보던 태의단맥의 x513.4m가 비죽하다
저수지를 우측으로 끼고 이어지는 도로 좌측 마른 골자기 쪽으로「등산로 폐쇄」안내판인데 관심산 능선의 x344.0m 아래에 해당된다
이어지는 도로 좌측 관심산 능선 x344.0m와 x440.2m 중간아래 지도의 소로표시에는 낡은 차단기가 보이고 곧 저수지가 끝나는 우측 용수목이 쪽 갈림길을 지나며 골자기 사이의 도로를 따르는데 윗삼베마을에서 끊어지는 도로라 차량통행이 거의 없다
도로에는 삼군리 메밀촌 2.2km 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는 표시가 보이니 메밀국수에 소주라도 한 병 마시고 가고픈 유혹이고 저수지 둑방에서 15분후 좌측으로 펜션 들어가는 갈림길이고 6분후 바깥삼군리 민가들 뒤로 관심산 정상이 보인다
▽ 삼배고개
▽ 삼배리 터안마을 삼거리로 내려선 후 우측 도로를 따르고
▽ 삼배저수지 저 편 태의단맥의 x513,4m와 둥근봉이 보인다
▽ 도로를 따라서 오름이고
▽ 바깥삼군리마을 뒤 관심산이다
▽ 동쪽 골자기 입구 농가 저 뒤가 태의단맥 삼군이고개 다
도로의 오름은 이어지고 바깥삼군리에서 10분후 진행방향 윗삼베마을이나 윗삼군리마을로 가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 행성고개로 올라가는 임도 갈림길에서 낡고 퇴락한 시멘트 포장의 행성고개 임도로 향하면 과수원들이 보이고 그 시설들이며 고도를 줄이며 편안한 오름이다
입구에서 10분후 올라선 공터를 이룬 행성고개 능선너머의 임도 쪽은 차단기에 이용하지 않는지! 풀이 무성하다
행성고개(횡성)는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에서 삼군이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고개이다
부창리와 상동리에서 대성(大姓)을 이루고 살던 전주 유(柳)씨가 이곳에 350년 전부터 낙향하여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유씨 문중에서 삼군리에 묘를 쓰기 위해 이 고개로 상여가 넘어갔다고 하여 행성고개라고 하였다
현재에도 부창리와 상동리에는 전주 유씨가 대성을 이루어 살고 있다
해발 약400m 고개에서 막초 한잔 마시며 6분 지체 후 좌측(남)으로 오르는 넓은 길은 곧 4기의 무덤을 지나며 숲으로 들어서면서 잠시 후 가파른 오름인데 계단흔적이다
고개에서 6분후 동쪽 지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정상을 향한 오름은 밧줄들도 매어져 있고 오르며 북쪽을 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송전탑들이 보이는 둥근봉 일대다
행성고개에서 12분후 산불초소의 관심산 정상에 올라서니 시야가 터진다
▽ 그대로 오르면 윗삼배마을이고 좌측 농로가 행성고개 쪽이다
▽ 좌측 위 관심산
▽ 행성고개
▽ 관심산 정상을 향해서
▽ 돌아본 둥근봉 쪽
▽ 관심산 정상
백발의 산불초소 근무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인근 산들을 보며 사진을 찍노라니「어제도 서울서 왔다는 분이 일대의 산들을 다 꿰는 분이던데요」
그 때만해도 나처럼 홀로산행 하는 분이려니! 했는데 월요일 알고 보니 오늘 둔내로 산행 간 킬문님이었다
역과의 감투봉 오음산 독재봉도 보고 북동쪽 태의단맥 저 멀리 모습을 드러내는 발교단맥 발교산(△995.2) 병무산(912.0)에 그 좌측 멀리 보이는 산은 공작산이겠다
관심산은 삼군(三軍)과 활쏘는 궁터가 있는 삼배리의 뒷산으로 부창리 쪽은 깎아 올린 듯이 가파르고 삼군리 · 삼배리 쪽은 순탄한 것이 마치 성(城)의 외부와 내부 같은 모습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게 쫓긴 의병과 관군이 삼군리에 와 있을 때 군사훈련을 하였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삼배리 입구2.6km 표시의 정상에서 감시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조망을 살피느라 5분여 지체 후 15시36분 관심산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편안하게 내려서는 능선에는 낙엽에 묻힌 등산로 흔적들이다
남서쪽으로 틀어지며 4분후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올라서면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금방 내려서고 오르면 역시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금방 내려서고 살짝 오르고 정상출발 13분후 살짝 올라선 x440.2m에서 다시 우측으로 금방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이다
▽ 우측 금물산과 중앙 멀리 비죽한 독재봉이다
▽ 오음산 상창고개 금물산 쪽
▽ 발교산 병무산을 당겨본다 좌측 뒤는 공작산으로 보인다
▽ 약455m북서쪽 금계천 쪽 분기봉 를 보며 내려서고 올라선 정상
▽ x440.2m
▽ 편안한 능선이다가 몇 걸음 올라선 좌측(동) 바깥삼군리 능선 분기봉
x440.2m에서 7분후 두 어 걸음 올라선 약410m의 좌측 삼배저수지 쪽 준기봉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폐 무덤 흔적이다
약410m의 좌측 삼배저수지 분기봉에서 7분후 내려서는 곳에는 잘 가꾸어진 문패 없는 무덤이고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344.0m인데 좌측(남) 삼배저수지 둑 근처로 흐르는 능선 쪽으로 넓은 수레 길의 등산로 갈림길인데 아까 도로를 따르며 보았던 등산로폐쇄 표시가 있던 곳이겠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x344.0m에서 표고차 40m를 줄인 곳 진행방향 급사면 같은 곳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뚜렷한 능선으로 내려서다보니 아차! 살짝 좌측으로 틀어진 지능선이다
다시 돌아 올라가서 능선을 잡으며 안부로 내려설까! 하다가 무슨 지맥도 아닌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그냥 내려서니 지도에 소로표시의 묵밭 개활지고 우측 위 본래 진행하려했던 x302.2m 사면은 벌목지고 그 아래는 농막에 그 뒤로 본래 내려서려했던 푹 꺼진 안부도 보인다
▽ x440.2m를 지나 서쪽으로 몇 걸음 약435m 서쪽 금계천 능선 분기봉
▽ 약410m의 남쪽 삼배저수지 능선 분기봉
▽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금방 올라선 x344.0m
▽ x302.2m 직전 안부와 바로 올라가야할 x302.2m를 보며 좌측으로 내려섰다
▽ 이후 도로로 내려서고
▽ 이후 아랫삼배에서 걸음을 멈추려했지만 공근면 소재지까지 걸어간다
▽ 경강선 KTX 때문에 산 다니는 사람들 좋아졌다
도로로 나서는 수례길 농로에서 마지막 남은 막초 한잔을 마시며 잠시 지체 후 개 짖는 소리를 들으며 골자기를 빠져나오니
16시32분 아까 관심산으로 가며 걸었던 그 도로의 서쪽 아래삼배 쪽이다
잠시 도로를 따르면 낮에 지나갔던 돌고개로 이어지는 갈림길 쪽은「횡성 갑천」을 알려준다
16시43분 삼배리마을회관을 지나면 406번 지방도로 삼거리고 버스정류장이다
북쪽 좌운리를 지나 홍천 동면의 노천리로 향하고 남쪽 공근면을 거쳐 횡성 는 이 도로 버스정류장에서 배낭을 추스르며 버스시간을 보니 19시 넘어서 좌운리에서 출발하는 버스밖에 없는지라 뚝 떨어진 기온에 재킷을 입고 도로를 걸어서 약4km의 공근면 소재지까지 걸어가려는 것은 횡성역 출발 열차시간이 2시간30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초당교를 건너니 5번 국도를 만나서 창봉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만날까! 싶어 수시로 돌아보며 걷다보니 공근면 소재지가 지척인데 달려가던 승용차가 멈추더니 타라고 하는데 아까 관심산 정상의 산불감시원이니 인연이란!
금방 도착한 면사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니 도착한 61번 버스로 횡성읍 도착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니 식사하며 반주로 2병이나 마셨다
19시27분 KTX로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