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갈라디아서 5: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모든 것이 너무 어두워서 희망이 보일 때까지 캄캄히 기다려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희망이 있다 해도 기다림이라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만, 사실 참된 인내는 아예 희망 자체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드러납니다. 성공할 기미가 전혀 안 보이지만 절망을 거부할 때, 창밖으로 보이느니 칠흑의 밤뿐이지만 하늘에 별이 나타날지 모르므로 덧창을 닫지 아니할 때, 우리 가슴에 빈 공간이 있지만 하나님의 최선에 못 미치는 것은 결코 들이지 아니할 때, 그때에야 말로 우주에서 가장 큰 인내가 드러나는 때입니다. 이것이 바로 폭풍에 휩쓸린 욥의 이야기이며, 모리아 산으로 가는 아브라함과 미디안 광야로 들어가는 모세의 이야기이고, 겟세마네 동산에 계신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히 11:27) 보는 것같이 하면서 견디는 인내만큼 강한 인내는 없습니다. 이러한 인내가 바로 희망을 기다리는 인내입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기다림을 아름답게 하시고 인내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당신의 뜻 받아들여야 함을, 무슨 이유 있어서가 아니요 그저 당신의 뜻이기에 받아들여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의 잔에 슬픔밖에 담긴 것이 없다 해도 당신께서 자녀들보다 멀리 보시리라는 우리의 확신 있기에 기꺼이 마실 수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아버지, 내게 당신의 거룩한 능력을, 겟세마네의 능력을 주옵소서. 내게 희망을 기다릴 수 있는 힘을, 별이 없어도 창밖을 내다볼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나의 기쁨 사라져도 어둠 속에 당당히 서서 이처럼 말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는 여전히 태양이 빛나리라."
나 희망을 기다리며 인내하는 날, 이와 같이 큰 힘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천국이라 부르는 미지의 세계는 보이는 것들 바로 뒤에 있다는 깨달음. 꿈에도 이 깨달음 잊지 않고 이 세상 걷는 소수의 무리 가운데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July 26
Waiting For Hope
For we through the Spirit by faith wait for the hope of righteousness — Gal 5:5
There are times when things look very dark to me — so dark that I have to wait even for hope. It is bad enough to wait in hope. A long-deferred fulfillment carries its own pain, but to wait for hope, to see no glimmer of a prospect and yet refuse to despair; to have nothing but night before the casement and yet to keep the casement open for possible stars; to have a vacant place in my heart and yet to allow that place to be filled by no inferior presence — that is the grandest patience in the universe. It is Job in the tempest; it is Abraham on the road to Moriah; it is Moses in the desert of Midian; it is the Son of man in the Garden of Gethsemane.
There is no patience so hard as that which endures, “as seeing him who is invisible”; it is the waiting for hope.
Thou hast made waiting beautiful; Thou has made patience divine. Thou hast taught us that the Father’s will may be received just because it is His will. Thou hast revealed to us that a soul may see nothing but sorrow in the cup and yet may refuse to let it go, convinced that the eye of the Father sees further than its own.
Give me this Divine power of Thine, the power of Gethsemane. Give me the power to wait for hope itself, to look out from the casement where there are no stars. Give me the power, when the very joy that was set before me is gone, to stand unconquered amid the night, and say, “To the eye of my Father it is perhaps shining still.” I shall reach the climax of strength when I have learned to wait for hope. — George Matheson
Strive to be one of those—so few—who walk the earth with ever-present consciousness—all mornings, middays, star-times — that the unknown which men call Heaven is “close behind the visible scene of things.”